: 영화감상.노호광(Tiger Cage 2,洗黑錢,1990)
: 윈드보스
: 2015.10.21.
이 영화는 인도에서 쉬는 날(POOJA,인도축제일)에 봤다.
사실 이 영화는 1편부터 보려고 했으나, 자막이 시원치 않아 그나마 자막이 제대로 되어 있는 2편으로 소개된 '노호광'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이 영화부터 보게 됐다.
재미는 글쎄~~~ 잘 모르겠다.
이 영화의 소개자료를 보면, 1990년에 발표 또는 우리나라에서 수입되어 방영된 것으로 아는데, 왜 2014년 작품이라고 '다음(DAUM)' 사이트에서 소개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영화는 대강 찾아보니, 타이거 케이지(Tiger Cage)라는 영화의 속편인가보다.
일단 1편을 보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 영화와 어떤 연관성을 띠고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영화의 스토리는 뻔하다. 친구인 듯 다가온 자가 결국 악당 주범인데, 은자처럼 하나씩 둘씩 사건을 일으키는 상황이고, 주인공들은 그것도 모르고 끝까지 속다가 결국 대충 한두명 중요한 사람이 다치거나 죽고난 뒤에 주인공이 복수를 하게 된다는 전형적인 홍콩영화 스토리를 깔고 있다.
보통 이 당시의 홍콩영화들은 여자주인공을 죽이게 되는데, 이 영화는 끝까지 간다.
견자단의 영화라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젊은 시절의 견자단이 주인공으로 발탁된 이 영화는 견자단의 뛰어 3단 발차기를 주로 강조하는 액션영화다.
좀 오래된 영화이다보니, 모든 주인공들(여주인공 포함)이 뛰고 쫓고 다치고,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영화배우들이 많이 안쓰럽고, 제작자와 찍는 자들의 노고가 눈에 들어온다.
영화내내 그런 장면들이 많이 녹아들어 있다.
그 이상 이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