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입딜러 채용에 전국에서 최소 1000명 넘게 몰렸다.
2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신입 채용 공고를 통해 일반 74명과 폐광지역 74명, 보훈 대상자 20명, 고졸 8명, 저소득층 8명, 다문화가족 2명, 경력단절여성 2명 등 딜러직종에 1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 사무행정직은 일반 4명, 폐광지역 4명, 보훈대상 2명 등 10명을 모집하고 도박중독 예방분야(클락)에 상담사(무기계약직)로 근무할 경력직 3명 등 신입 200명, 경력직 3명을 모집한다.
지난 22일까지 서류접수 결과 전국에서 1000명 넘게 강원랜드 신입사원 채용에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는 오는 5월 3일 오후 4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뒤 필기시험(5월 11일 오전 11시), 시험결과 발표(5월 22일 14시), 면접(5월 22일~6월 21일)을 거쳐 7월 3일 면접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면접을 통과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신체겸사(7월 3일!7월 9일), 성범죄 및 비위 면직자 조회(7월 9일~10일)를 거치면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말부터 입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딜러직은 입사와 동시 4개월간 인턴기간을 거쳐 8급 정규직으로 전환되지만 최소 3개월에 걸친 딜러교육을 받게 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딜러직 신입사원 채용 공고 결과 전국에서 최소 1000여 명이 넘는 대상자들이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경쟁률은 접수 완료 후 2주가 지나야 공개할 수 있어 정확한 경쟁률은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얼어붙은 채용시장의 영향으로 국내 카지노 업계에서 최고 대우와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되는 탓에 이번 강원랜드 딜러직의 경우 경쟁률이 최소 5대1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