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놈놈놈을 찍어본다.
이상한 종목을 만났다. SG
어.....
이 문제의 시작은 2021년 10월이었다. 참 질기다. 진짜.
매수하기 전날의 가격은 상당히 중요하다.
매수하기 전날에 상한가를 기록한 주식은 경험상 다음날 종가에 매수하면 주가가 상승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었고,
이틀째에 매수를 해도 마찬가지로 하락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상한가를 기록한지 3일째 되는날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여태껏 내 투자 경험상 그렇다.
내 과거 분석일지를 보면, 21년 10월 15일에 위메이드의 전날 주가는 117,200원(+29.22%)으로 마감했고,
상한가 가격은 117,900원(+29.99%)였다.
29%대는 뭐 상한가의 영역이다.
근데 또 위메이드를 보면 상한가는 아니다.
상한가는 117,900원이었고, 종가는 117,200원으로 마감했다.
상한가로부터 7호가나 떨어져있다. 그래서 상한가로는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일까, 위메이드를 10.15일에 매수하면 18일, 19일에도 연속상승을 했다.
근데, 위메이드 바로 아래에 있는 상승률을 기록한 티에스아이, 일진파워는 -5%이상 급락을 했다.
그리곤,, 시간이 지나 2024년 3월 디아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3.5일에 디아이 상한가는 11,750원(+29.98%)였고, 주가는 11,740원(+29.87%)으로 마감했다.
진짜 상한가 바로 아래가격에서 마감했다. 기분이 이때 진짜 찝찝했다. 이 주식을 3.7일에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말이다.
위메이드 사례랑 엄연히 다른게 디아이는 11,750원이나, 11,740원이나 진짜 도찐개찐 상태였기에 진짜 많이 망설였다.
시장은 11,740원도 상한가라고 지정했다면, 이틀뒤인 3.7일에 매수를 하면 안됐다.
상한가 친지 이틀밖에 안됐으니까 말이다.
그치만, 안일하게도 이 종목을 3.7일에 매수를 했다.
3.7일 장마감후 디아이에 스팸투자주의 공시가 나왔다.
하... 진짜 디아이를 손절했다. 3.7일에 디아이를 매수하지 말고,
에이디테크놀로지를 매수했다면 수익 볼 수 있었는데 말이다.
이 모든게 11,750원이나, 11,740원이나 시장은 11,740원도 상한가로 받아들이는 구나 싶어서, 실수를 인정해 버렸다.
심하게 좌절도 되고 말이다.
그후,, 또 시간이 지나 어느덧 11.7일.. 위메이드, 디아이의 사태랑 흡사한 사태를 또 만났다.
SG..
SG의 매수전날 상한가는 3,155원(+29.84%)이고, 3,140원(+29.22%)로 마감했다.
매수전날이 29%의 영역이지만, 상한가로 볼거냐, 상한가로 보지않을거냐의 기로에 서 있었다.
상한가 3,155원에서 3,140원까지 3호가나 떨어져 있었다.
상한가 바로 아래 가격인 3,150원으로 마감한것도 아닌데, SG를 상한가로 보기엔 무리지 않을까 싶었다.
그후 11.8일 주가는 잘움직였다. 10%까지는 상승해줘야 하지만 장중 고가는 +8%에 종가는 +5.8%대에서 마무리 했다.
11.11일 월요일에 움직임도 잘봐야 한다.
2021년 위메이드처럼 주가가 상승으로 움직여 줄거냐를 말이다.
SG는 트럼프 관련주다. 트럼프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 시키겠다는 말에 SG가 상승중이다.
우크라이나가 건물, 도로 같은 인프라들이 전쟁으로 많이 붕괴되서, 건물, 도로 같은 건설 인프라를 재건하는데
많은 돈이 들어갈거고 우리나라 건설 인프라관련 주식들이 이익을 보지않을까 싶어서 상승중에 있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