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대추,
중국산에 비할 바 아니죠”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기능성 성분ㆍ영양소 월등’ 분석
우리
사단법인 향토지적재산본부(이사장 이내수)의 컨설팅으로 2007년 1월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한 지리적표시 등록(산림청 등록번호 제9호)을 한 경북
경산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경산대추’가 중국산 수입대추에 비해 각종 영양분이 많고 노화방지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농민신문에
따르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경산대추와 중국산 대추의 성분을 비교분석한 결과, 경산대추에는 100g당 비타민C가 335㎎이나 들어있어
중국산 (100g당 278㎎)에 비해 20.5%나 많았다고 합니다.
항균ㆍ항암ㆍ항산화(노화방지)
작용 등의 기능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100g당 121㎎이 들어있어 중국산(93㎎)보다 30.1% 많았고, 노화방지와 혈중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기능이 있는 총 폴리페놀 함량도 경산대추(815㎎)가 중국산(745㎎)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대추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측정한 결과 경산대추는 81%로 중국산(67%)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발암물질을 내는 것으로 알려진 아질산염 분해
성능은 중국산(71%)이 경산대추(90%)에 비해 낮았습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산대추의 한약재와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면서 “경산대추를 비롯한 국산 대추의 소비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북
경산지역은 태풍과 홍수 등 천재지변이 거의 없는데다 일조량이 많아 대추 재배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약 700㏊에서 연간
4000t을 생산함으로써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