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비원 호칭을 창구 경비원?

[전북지역]

제가 너무 쑈킹한 얘기를 들어서 올립니다

복수 노조인 B 노조에서 금융경비원 호칭을 창구경비원으로 바꾸고 관서에서 시키는 업무를 시키는 데로 다하고 금융경비 임금을 그에 맞게 책정하자는 말도 안돼는 소리를 했답니다

관서와 본사와 금융경비간에 불협화음이 많이 생겨서 추진한다는데 아니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이랍니까?

노동조합이 누굴위해서 존재합니까?

창구 밖에서 하는 일만으로도 박찬데 인사하랴 포장하랴 안내하랴 청소하랴
본사에서도 100원 더 주는것도 아까워하는데 우본에서 돈을 더 주겠습니까?
호칭만 바꾸고 일은 머 빠지게 시키고 고생은 쌩고생이지

제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우편지부 우체국시설관리단지회 조합원이라는게 정말 다행이고 선택을 잘했다고 확신이듭니다

[부지회장 김기순]

컥! 그쪽은 경비업법도 수정할수있나봅니다?
경비업법 제 4장 제 15조의 2
누구든지 경비원으로 하여금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하게 하여서는 아니된다 위반시 행정처분 대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3번 적발시 경비업 정지나 취소입니다
명백히 말도안되는 감언이설로 조합원을 우롱하는 겁니다

[부지회장 김기순]

왜 우리 취업규칙에 경비업무만 나와 있겠습니까? 우리는 경비원이고 경비업법에 적용을 받습니다
솔직히 우리는 경비업무만 해도 상관없지만 사회생활이 그렇진 않죠
단지 우리가 바라는건 우리가 안해도될일 도와주는 것이고 명령하지 말고 부탁하고 우리를 인정해 달라는 겁니다
감언이설에 속지 맙시다

[00우체국]

금융경비원으로써 충격적인 얘기 군요
복수노조 금융경비들은 가만히있답니까?
조합비 받아다 저런 생각을 한다니..

[태양]

헐~ 복수노조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나봅니다 조합비는 받고 있는데 협상 권한이 없다보니 말도 안돼는 소리로 조합원들 달래는거 같은데요?
근데 달래는게 아니라 불난집에 기름을 드럼통으로 쏟아 붓는 군요

[우체국 금융잡부]

이런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총 맞은 것 처럼~~
농담할 내용은 아닌데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희망바라기]

복수노조집행부는무슨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을까요.
금융경비원의 호칭을 창구경비원으로 헐....????
경비업법을 누구맘대로 바꿔? 누구 좋으라구....
가이 복수노조는 관리단 본사를 위한, 본사의 수족이 되기 위한 어용노조구랴
나참 그따위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노조를 한단말인가 ㅜㅜㅜ
금융경비호칭을 창구경비로 변경하면 불협화음이 없을거고 본사와 관서에서 시키는 일 무조건 다할것이다 이건가요
C8 지난 8년 동안 나와 처자식을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관서와 본사를 위해서 척추뿌러져가며 일한 결과와 댓가가
과연 이정도라면 내가 더이상 뿌리내릴 회사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헛소문일지라도 이젠 미련업슴다

[봄봄봄]

어용노조 답군요 우본과 사측과 타협하는ㅋㅋ 하긴 복수노조 만든 사람이 우정노조하다가 소장으로 들어와서 노조만들었으니 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