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으로 구워먹는 흑돼지, 왕새우, 전복구이의 맛 제주도 맛집 퐁낭
제주도여행을 하면서 먹어봐야 할 음식들은 육류로는 흑돼지가 최고이고 해산물중에서는 전복이 최고이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여행하다보면 이두가지 음식을 잘하는 맛집을 찾아서 먹는 것도 즐거운 일중 하나이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제주시 도남동에 자리 잡은 퐁낭을 제주도에 사는 지인에게 소개 받아서 흑돼지와 전복에 더해서 왕새우를 참숯에 구워 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퐁낭 출입구에는 KBS 7080콘서트 출연진이 이곳에 들려서 먹으면서 찍은 사진인듯 김세환, 윤형주, 전영록 등이 찍은 사진들과 싸인이 들어 있는 액자가 걸려 있어서 정감이 더 들었다.
팽나무를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인 퐁낭(폭낭)을 상호로 쓰는 이집을 들어서서 미리 예약된 자리를 찾아가자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밑반찬들이 세팅되어 있어서 각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제주도 흑도야지 참숯구이가 전문이 제주시 맛집 퐁낭에서 우리가 주문해서 먹은 메뉴는 흑도야지 500g, 활전복 5미, 대하 5미가 세트로 나오는 3인셋트 메뉴였다.
자리를 잡고 앉아 여행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자니 선홍색이 선명한 흑도야지하고 싱싱한 왕새우 그리고 살아서 꿈틀거리는 전복이 탁자위에 올려지고 참숯이 불판위에 올려 졌다.
화려한 불꽃을 피어올리면서 타오르는 참숯위에 올려진 고기구이판위에 왕새우하고 전복 그리고 흑돼지를 올려 놓으니 고기가 익기도 전에 군침이 절로 입안에 고이기 시작했다.
제일먼저 익어가는 왕새우를 손에 들고 깔려니 뜨거워서 애를 좀 먹었지만 색깔로 곱게 익은 탱탱한 왕새우 속살을 보니 싱싱함이 살아 있는 듯했다.
이어서 두꺼운 전복껍질 속에 안겨 고루고루 잘익은 전복을 숟가락으로 푸욱 하고 떠서보니 전복의 액기스인 내장까지 잘익어서 입안에서 전복살과 어울어져 바다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 만 같았다.
그리고 왕새우와 전복을 먹으면서 잘구워놓은 제주도 흑도야지를 먹기좋게 잘라서 제주도식으로 불판위에 올려 놓고 끓인 멸치젓갈에 찍어서 한입 먹어보니 흑돼지 살에 멸치젓의 향이 배어 독특한 제주도의 맛이 입안에서 살아났다.
제주도흑돼지와 왕새우, 전복을 맛있게 먹고 입가심으로 마지막으로 시원한 물냉면을 시켜서 먹어보니 3인셋트와 냉면이 어울어져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 할수 있었다.
제주도 맛집
[ 퐁낭 ] 제주도 흑도야지 , 2인셋트, 3인셋트
제주도 제주시 도남동 61-4번지 / 064-755-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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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퐁낭를 자꾸만 퐁당으로 읽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