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롤링 혹은 J.K. 롤링은 그 유명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로서 현재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 시작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남편하고 결혼 후 딸을 얻었지만 임신 중 남편과 이혼하게 되고 직장도 없이 주당 생활 보조금만으로 딸 아이와 함께 살아가야 했다. 조앤 롤링은 가난에 허덕였으며 이것은 누가 보나 명백한 실패였다. 하지만 조앤 롤링은 오히려 실패를 주춧돌 삼아 일어섰다. 아이러니하게도 실패를 했기에 실패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싶었던 일인 소설 집필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조앤은 집 근처 카페에서 딸 아이가 잠들 때 타자기로 평소에 생각해 두던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현재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시작이다. 조앤 롤링은 이렇게 실패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나는 평소 결단을 내리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 지우개가 없으면 글을 쓰는 것조차 못할 정도로 소극적이게 되는 나의 평소 버릇에서도 알 수 있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하고 혹여 실패했을 경우 만회할 수단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즉 나는 두려움에 속박되어 있었다. 하지만 조앤 롤링은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삶 자체가 실패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보고 나는 실패가 두려워 나의 우유부단함과 소심함에 빠지고 여태 어떠한 것도 제대로 도전해 보지 않은 실패한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앤은 나에게 실패에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러니 이제부터 좀 더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려 한다. 설령 실패한다해도 나는 실패를 거듭하며 두려움이라는 손아귀에서 벗어나 더욱 강해 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나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하고싶은 것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