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 내리는 날엔
우산도 없이
어디론지 떠나고 싶어
비를 맞으며
옛날 작은 무대위에서
함께 노래한
정다웠던 친구를 두고
난 떠나왔어
서로를 위한 길이라 말하며
나만을 위한 길을 떠난거야
지난 내 어리석은, 이젠 후회는
하지만 넌 지금 어디에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엔
난 널 위해 기도해
아직도 나를 기억한다면
날 용서해 주오
서로를 위한 길이라 말하며
나만을 위한 길을 떠난거야
지난 내 어리석은, 이젠 후회는
하지만 넌 지금 어디에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엔
난 널 위해 기도해
아직도 나를 기억한다면
날 용서해 주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엔
난 널 위해 기도해
아직도 나를 기억한다면
날 용서해 주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엔
난 널 위해 기도해
아직도 나를 기억한다면
날 용서해 주오
이 노래, 그러니까 이 문학 작품은 tv 채널을 돌려보다 멜로디를 듣고 너무나도 가슴에 꽂혀서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원곡은 여행스케치가 1992년에 불렀습니다. 가사를 보면 뭔가 옛 친구와 되돌릴 수 없는 관계에 들어서서 그에 대한 후회를 마치 절규하는 것처럼 표현한 것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구절은 '지난 내 어리석은, 이젠 후회는 하지만 넌 지금 어디에' 입니다. 되돌릴 수 없는 관계에 대한 한탄과 후회하는 모습이 제게 크게 와닿았습니다. 친구와 친구 간의 굉장히 어려운 관계를 굉장히 감각적이고 문학적으로 표현한것 같아서 이 노래를 선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