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고등학교 야구부는 올해 4년밖에 되지않는 초보팀이다. 하지만 올해 두명의 선수를 프로야구팀인 KT wiz엔 조병욱선수(투수)와 두산 베어스엔 백민규(타자)선수가 입단하게 되었다.
두 선수 모두 초등학교때부터 야구를 시작하였고 조병욱선수는 취미로 우연히 시작한 야구에 재능이 있음을 알고 지금까지 야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고, 백민규선수는 건장한 체구에 맞게 부모님의 뜻에 따라 태어날때부터 야구선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했다.
운동선수라면 당연히 있을 슬럼프와 슬럼프 극복을 어떻게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작년 훈련 중 가슴에 공을 맞아 조금 큰 부상을 당한 조병욱선수는 그동안 큰 슬럼프나 어려움은없이 잘 지내다 부상때문에 운동선수로서의 고비를 넘긴것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백민규선수는 특별한 슬럼프 없이 연습하고 시합하고 하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함으로 오늘까지 왔다했다.
"세상에 그냥 쉽게 해낼수 있는 일은 없다. 운동이건 공부건 어떠한 일을 할때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하루하루 참고 노력하면서 열심히 해나간다면 그 어떠한 일도 이룰수 있다."고 두선수는 후배들에 하루하루 성실히 지낼것을 당부했다.
어린나이 성공했지만 결코 겸손을 잊지않고 있었으며 담담하고 친절하게 인터뷰하는 모습에서 이 두선수의 밝은 앞날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