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주변 예초작업
◎옥수수 추비
◎파종 1주만의 메주콩 발아 확인
◎상추,풋고추,오이, 어린대파 수확
그 동안 심한 가뭄에 물주기를 이어왔는데 이번 한 주는 폭우가 내린 정도는 아니지만 비오는 날이 자주 있었고~
주 내내 구름으로 덮힌 날이 많아 밭작물 해갈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유난히 반기며 환호했을 잡초들을 생각하면~ㅋ
어쨌든 어제 토욜은 코로나가 후퇴전선을 형성하는 가운데 3년여 미뤄졌던 친구들 모임에 다녀왔고~
일욜~
몸이 무겁지만 결코 건너뛸 수 없는 관리를 위해 밭으로 고고씽~
농장 초입의 호박넝쿨~
가뭄에 시달려 유난히 느린 성장을 보이는가 싶더니
서서히 넝쿨의 영역을 넓혀나간다..
16년 5월에 묘목에서 8년차(만 7년) 호두나무~
호두가 딱 한 알 목격된다~ㅋ
지난 주(6/11)에 물을 흠뻑주며 파종한 메주콩의 발아~
거의 대부분 실패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콩파종시기에 대한 인접 전업농 어른의 조언
6/25~26쯤 파종하면 순치기(키가 너무 크면 쓰러지고, 쓰러지면 열매가 부실해 지니 결론적으로 키가 안크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말씀~) 안해도 된다고..
파종간격 대략 32cm정도 적절~
7월12일 심어봤는데 괜찮은 경험있으시다고~
하지만 수확기의 이른 서리 염려 등을 고려하면 7월은 아무래도 좀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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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참고해 보로 터~~
고추~
이제 풋고추는 넉넉히 따 먹어도 되게 됐다~
옥수수가 이젠 주인장의 키를 훌쩍 넘어섰고,
우측은 고구마도 잘 자리잡았지~
땅콩과 감자~
감자는 곧 캘 때가 되어가는 데~
고구마의 단독 샷~^^
오이~
냉국도 하고 무쳐도 먹고~
토마토~
상추와 들깨잎~
누렇게 변한 마늘의 순~
굵기를 확인해 보려 뽑는데~
이 넘이 꼴에 개기다가 끊어졌네~
결국 호미 힘을 빌려 캐보니
우왕~
이만하면 개길만 했군~ㅋ
다음주엔 캐도 무리없을 듯~
옥수수 추비하는 아내~
그 옆으로 어린 대파도 좀 솎아서 무쳐 먹어야겠다..
상추와 들깨잎따고 난 후~
농막주변부터 예초기 돌린다~~
어제 늦게까지 놀고 새벽에 돌아와 격하게~~
몸은 무겁지만~
아래 밭에 들깨모종을 심기 위해 로터리한 상황 오는 주중에 다 심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