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하면서 이정표를 엉뚱한 곳에 세워놓고 우측으로 급경사에 로프 시설을 해 놓았는데 쓰러지고 망가져 위험하다.
▲좌측 아래 남이고개 제주흑돼지 가든이 보이고 우측 구남이고개 도로가 보인다. 다음 구간 가야할 앵자봉이 가까이 보인다.
▲급내리막이 맨 흙이라 굉장히 미끄럽다.
▲안부로 내려오니 좌측 통신탑으로 올라오는 진입로와 합류하여 직진 통신탑으로 간다.
▲좌측 "KT이통중계탑 우측 철조망 따라 직진한다.
▲구도로 남이고개 도착: 산북면에서 곤지암 쪽으로 1㎞ 가량 되는 곳에는 나지막한 고개가 있다. 고개의 양 옆은 구릉지이며 동쪽은 광주시 실촌면 건업리이고, 서쪽은 산북면 상품리이다. 이 지역에서는 이 고개를 남이고개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남이장군(南怡將軍)이 말타기와 활쏘기를 즐겨 하였다 하여 남이고개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또 일설에는 남이장군(南怡將軍)이 도둑을 잡기 위하여 이 고개에 주둔한 일이 있다 하여 이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하기도 한다. 이 고개에서 1.5㎞ 정도 떨어져 있는 금사면 후리(後里)마을 진입로 입구 좌측에는 고양이바위라고 부르는 바위가 길옆 산기슭에 있다. 이 바위가 바로 남이장군이 활쏘기 연습을 하던 과녁이었다고 하며 이 바위는 지금 두 조각으로 갈라져 있는데 그때 남이장군의 화살을 맞아 갈라졌다고 한다. 또 남이장군은 백마를 타고 다녔는데 이 말은 매우 빨라서 이 고개에서 고양이바위를 향해 활을 쏘고 화살이 목표물에 맞았는지 맞지 않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말을 달려 이 바위에 와 보면 그제서야 화살이 날아와 이 바위에 맞았다고 한다. 예로부터 이 고개에서 강원도 홍천군과 양평군 접경에 있는 신다고개(薪峴)까지를 무령백리(無嶺百理)라 하였다. 즉 이 사이에는 고개가 없는 평탄대로라는 것이다.
(여주 홈피에서 펌)
남이고개에 내려서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마루금은 구 도로를 건너 능선으로 올라야 하지만 98번 신설도로가 개통되어 앵자봉은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남이고개 "98번지방도" 신설도로를 만나 좌측 건업리 고개로 내려간다. 어버이날과 연휴가 끝나는 날이라 상경하는 차가 무지하게 밀린다.
▲남이고개 들머리지점: 남이고개는 광주시 실촌읍 건업리에 있는 고개로 이곳 사람들은 건업리(建業里) 고개라고 부르고 있다. 조선조 광해군 때에 밀양(密陽) 박씨의 조상이 이곳에 와서 터를 잡고 살게 되었을 때 마을의 안녕을 빌기 위하여 돌탑을 쌓았다고 해서 '건업리'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동심(東深)이 이 마을의 위치가 동쪽이 있는 깊은골에 위치하여 있다고 해서 '동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