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명 : (영) Southern rough shrimp, (일) Saruebi
형 태 : 체장 10cm 정도. 두흉갑은 단단하고 전면(全面)에 털이 있다. 액각(額角, 이마뿔)은 숫놈은
거의 곧으며, 암놈은 약간 위를 향하고 상연에 6~8개의
침이 있다. 껍질 앞쪽에서 몸통방향으로 봉합선이 있다.
몸은 뚱뚱한 편이고 갑각은
두껍다. 몸의 표면에는 현미경적인 작은 가시들과 짧은 털이 촘촘히 나 있어 거칠거칠하다. 수컷은 보통 암컷보다 작다. 이마뿔은 수컷에서는 암컷보다 좁고 곧으며, 암컷에서는 넓고 끝이 약간 위로 향한다. 이마뿔의 길이는 갑각 길이의 2/5 정도이다. 윗가장자리에는 보통 7개의 이가 있고 아랫가장자리에는 이가 없다. 암컷의 교접기는 앞
뒤 2개의 잎으로 되어 있다. 앞잎은 뚜렷한 마름모꼴이며, 길이는 너비와 비슷하며, 배면은 오목하고 중앙에 세로로 홈이 있다. 뒷잎의 앞 가장자리는 V자형을 이룬다. 수컷의 교미기는 바깥잎의 끝이 옆으로 넓게 꺾여서 T자 모양을 이룬다. 몸 색깔은 밝은 갈색 또는 회색을 띤
갈색이다. Mysis 3기의 크기는 전장 약 1mm 전후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에서는 부화후 약 1~2개월이 지나 어구에 어획되기 시작하는 8월말의
꽃새우(암 컷)는
두흉갑장 14mm 정도이며, 월동을 시작하는 11월에는 두흉갑장 17mm 정도이며 이듬해 산란에 참여하는 7월의 크기는 두흉갑장 약 22mm이며
이들이 산란에 참여하는 생물학적 최소형은 두흉갑장 15mm 전후이다. 최대크기는 전장 81mm(수컷), 98mm(암컷) 정도이다.
설 명 : 수심 13~150m에 서식한다. 우리나라 꽃새우의 산란기는 6~8월경이며, 산란장은 산란기때 어미가 서해연안에서 많이 어획되는
것으로 보아 인천, 태안, 보령, 군산 등지의 연안으로 추정된다. 꽃새우는 어미 개체군들이 6~8월경 연안에서 산란한 후 자연사망하고 산란된 새로운 개체군이 여름철 고수온기에 빠른 성장을 하여 8월말에 어구에 가입하기 시작한다. 이 개체군들이 성장하면서 11월까지 연안에서 서식하다 저수온기인 겨울에 월동회유를 시작하고 이후 수온이 점차 상승하는 3월말부터 다시 연안으로 접안하여 산란하는 전형적인 1년생의 생활사를
나타낸다.
곤쟁이류, 기타 무척추동물 등을 먹는다. 내만, 내해 연안성 종으로 여름철에 타뢰망(打瀨網)으로 다량 어획한다. 깐새우, 건새우, 국거리 외에 낚시 미끼로도 중요하다.
분 포 : 한국(영일만 이남 및 서,남해), 일본, 대만, 중국, 홍해, 호주, 동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