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보 : 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
경기장소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불타는 금요일! 새로운 3연전이 시작됩니다
오늘도 불꽃 튀는 명승부를 기대하며 프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ㅎㅎ
저번 3연전에서는 한화가 스윕을 하며 기세를 올렸는데 이번엔 다른 결과가 나올 지?!
지켜보겠습니다!
최근 5경기 성적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 기록 중입니다. 득점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경기당 기복이 심한 모습입니다.
22일 기아 전에서는 무려 26안타를 쳐내며 18득점이나 기록했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는 양현종을 만나 차갑게 식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팬들은 "한 경기에 몰아치지 말고 나눠서 쳐라.."는 한탄을 하기도 합니다..ㅠ
뿐만 아니라 롯데는 최근 3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고 있어서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하고 있는 레일리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화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입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NC와의 연전을 무패로 마감했습니다.
넥센과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영 달랐습니다. NC와의 첫 경기에서는 벤치클리어링 사태를 딛고 경기도 이기고 매너에서도 이긴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어제 경기에서도 초반 이태양의 이른 강판을 딛고 이후 불펜진이 연장 1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준 모습은 무척이나 고무적입니다.
선발비교
롯데의 선발은 레일리입니다. 시즌 6승5패 방어율 3.22로 린드블럼이 부진에 빠져있는 올시즌 실질적 1선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경기 6이닝 이상 꾸준히 막아주며 이닝이터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좌투수답게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0.218으로 강력합니다.(우타자 0.285)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경기당 7이닝을 넘게 소화하였지만 피홈런을 5개나 허용했고, 1승1패 4.67의 방어율이었습니다.
한화 선발은 윤규진입니다. 시즌 3승1패 6.34의 방어율입니다. 방어율이 썩 좋지 않습니다. 38.1이닝에서 22개의 볼넷을 내줬던 기록에서 볼 수 있듯,
제구력이 들쭉날쭉한 게 이 선수의 단점입니다..
5월 말부터 꾸준히 선발로 나오고 있는데 최대로 많이 던진게 5이닝입니다. 2경기당 1경기는 퀵후크를 당해왔습니다..ㅎㅎ
또한 올시즌 롯데와의 경기에서 10.13의 높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고 어제 불펜이 거의 총동원됐기에 윤규진의 어깨가 무거워보입니다.
계투비교
양 팀 모두 비슷하기에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지만, 어제 경기에서 한화 필승조는 12회의 혈투를 치르며 모두 등판했습니다.
권혁과 정우람, 장민재, 박정진 모두 30개 이상을 던져 오늘 경기까지 나오긴 힘들어 보이고, 나온다 해도 힘이 떨어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규진이 오래 버티지 못한다면 대량 실점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반면 롯데는 어제 경기에서 린드블럼이 패배는 했으나 7이닝이나 버텨줬기에 계투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무리 손승락과 베테랑 정대현이 빠져있기에 무게감은 떨어져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입니다.
타력비교
전체적인 지표는 롯데의 우위입니다. 하지만 한화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롯데는 손아섭-김문호-황재균-아두치-강민호로 이어지는 타선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진으로 인해 최준석이 2군에 내려가있고,
4할타율을 질주하던 김문호가 최근 10경기 0.222의 타율로 부진하면서 타격 1위의 자리도 내줬습니다.
또한 팀 타선은 이기는 경기에서 확실히 폭발하고 지는 경기에서는 불발탄처럼 아쉬운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화는 전체적인 지표가 시즌 초에 비해 많이 끌어올려진 모습이나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하주석이 빠진 하위타선의 공백이 무척 커보입니다. 상 하위 타선의 밸런스 차이가 좀 큰 모습입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NC전을 제외하고는 꼬박꼬박 5점이상씩은 뽑아주는 모습은 좋아보입니다.
2016시즌 롯데에 19타수 11안타의 맹타를 보여주고 있는 김태균도 기대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선발에서 확실한 우위인 롯데에 한표!
하지만 타력전을 예상!
spolive에서 100000골드씩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