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4편 철가면의 전망형 그린샤 !!의 첫 승차
현 시각 13시 15분경...쾌속 마린라이너 그린샤 탑승을 위해 1호차 앞에 서 있는데....
누군가 저에게 다가옵니다 ^ ^검표원였죠...잉? 아직 승차전인데 미리? ... 그린샤 승객들을
미리 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나여? ^^ 제 추측인데 승차 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 이 찰나에~~드디어 기다리던 쾌속 마린라이너 33호가 입선하고 있네여

쾌속 마린라이너 5000계 흔히 영덕대게라고 표현 많이 하시잖아요?
전 왠지 철가면~~^^
오카야마->타카마츠 방향일때 1호차가 파노라마 전망형 그린샤가 됩니다.

많이 보셨죠? ^^
2층은 그린샤 / 1층은 지정 보통석되겠습니다. 참고로 오카야마-타카마츠 그린샤 추가금액이
950엔이 되므로 한~두번정도는 부담없을 듯 싶습니다.

입선 후 아직 시트가 돌아가지 않은 상태에서 찍었죠...
이제 곧 저 시트가 돌아가며....전망형 그린샤 1호차중에서도 1열 C와 D번을 강추해드립니다.
제가 하카타에서 예약시는 B번을 받았습니다...(막상 타카마츠까지 가보니..C석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죠 OTL)

쾌속 마린라이너의 운전석으로 투 핸들 방식이네여

쾌속 마린라이너 5000계 선두차의 좌석 배치도
설명을 하지 않아도 한 눈에 쏙~~

다시 빗 줄기가...JR서일본입니다. 세노오역 정차 !!

챠야마치역을 발차 한 후부터 이렇게 고가화 선로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마치 서울지하철 2호선을 보는듯한~

짧지 않은 터널을 몇 개를 지나더니만~~~

큰 역 하나가 나타납니다. 바로...
JR서일본과 JR시코쿠의 경계역...코지마역입니다.

코지마역의 폴사인 JR서일본이 맞습니다. 하지만 JR시코쿠 관련 패스등을 보면 이곳 코지마까지의
승.하차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옆 선로에는 113계 차량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비가 다시 멈춘듯 ㅎㅎ 이제 슬슬 세토오오하시를 향해...달려가는데...

드디어 ! 입선했습니다. 이제부터 세토오오하시를 건너기 시작합니다.
30회가 넘는 일본여행중에 시코쿠 진입은 처음이라 많이 설레이더군요...왜 지금까지 시코쿠를
안왔고 못왔었는지 ... (하긴 이번 여행도 온거라고 할 수 없죠 ^^ 잠시 타카마츠에 들리는것뿐이니)

날씨가 흐린 가운데 이곳에서 동영상 촬영을 많이 했는데....파일양이 커서 못 올려 유감입니다.
지금 현재 세토오오하시를 지나고 있는데 정말 길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시코쿠 땅이군요 ^ ^
다음편은 " 처음으로 밟아 본 시코쿠! 타카마츠 "편 입니다.
첫댓글 코지마역은 JR서일본과 JR시코쿠의 경계역이며 관리는 JR서일본이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코쿠 관련 패스도 여기까지 이용할 수 있는것이죠.
그렇군요~ 근데 경계역에서 운전사님들의 교대는 따로 없는지여? ^ ^
교대 합니다. JR서일본 오카야마운전구와 JR시코쿠 다카마츠운전소,다카야마차장구 운전사 및 차장이 교대하죠.
일주일 후에 일본 가는데, 파노라마 시트 좌석번호를 참고해야겠군요...
오카야마->타카마츠 경우 파노라마시트 넘버 1호차 1열 A B C D 이지만 A B는 운전석 뒷편이라 약간 부족 ^ ^ C D 건투를 빕니다 ^ ^~
보통차 패스를 가지고 있어도 950엔이면 전망형 그린샤를 '지를' 충분한 가치는 있습니다. 단~ 날씨가 받쳐줘야겠죠? ^^ 미리 '천기누설'을 보고 싶다면? 제 여행기II-67편부터 보세요.
이미 그린샤 패스로 질러놨기 때문에 추가 요금의 부담은 없습니다 ^^;; 근데 철도가 도로 밑으로 달려서 좀 아쉽군요... 철로가 위에 있으면 경치가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카시오페아님께서 추가 요금을 내고서라도 탈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시니, 기대되는군요 ^^;; 날씨가 받쳐주길 바랄 따름입니다 ㅎㅎㅎ
전 마린라이너 자체를 단 1회 이용해 봤습니다. 그것도 5100계 아래층이 지정석이었다는 것도 모른 채, 만원 자유석에서 서서 말이죠 -_-;;;;
시코쿠...언젠가 일주를 해보고 싶은...너무나 좋은 기억이 많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