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이 본 낚시터의 유래]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 되었다.
계곡지 평지 수로등.
도착과 동시 감탄사가 와∼
그림 좋고 기분이 상큼하다.
뻥! 뚫린 자연공간, 물 색깔 끝내준다.
2만평 이상 넓다란 저수지를 통째로 줄 테니
쓰레기수거 값으로 1만원만 주라.
하루 고기를 2톤이상 방류하니 많이 잡아가라.
화장실은 불편하니 알아서 하고
식사도 배달되니 저기 번호로 전화해?
다정스럽고 따둑거리던 쥔장님.관리인
선별없이 마구잡이로 원없이 손맛보며
재미가 넘처 텐트치고 2박3박 날새기를 했다.
어느날, 터 닦아온 그분들을 계약만료로 갈아치운다.
새로운 주인장이 몇명 졸을 대리고 와서 하는 말,
낚시대는 3대피고 고기는7마리 제한한다.
저기 화장실 있고 3만원 줘!
낚시를 하라고 하는지 7마리만 잡고 가란지
왔으니 나갈수도 없고 한나절 땡땡이 친다.
시간은 지나, 우악스럽고 재미있었던 추억이 떠올라
그 자리를 찾아 낚시대를 3대를 편다.
여보시요! 돈내고해야지, 선불이야, 잘봐!
여기, 손맛 터고, 낚시대는 1대피고, 내림이고 중층이고 안 되네!
여기는 3.2칸으로 제안하니 긴대 집어 눠!
에이, 추접하다. 다시 안온다고 다짐을 한다.
그후, 우연히 거기를 지나가게 되어서 차에서 내린다.
어어∼ 저수지를 막고 줄였네, 그려∼
움박인지 펜션인지 단지를 구성하고 주차장도 있네.
100평이나 될까?
옆구리에 그늘막 치고 비가림도 하고
엄숙하고 긴장감이 돈다.
뺑뺑 돌아 차동차가 주차되고 뒷쪽에는 화물차도 보인다.
엠프에서 익숙한 목소리로
2칸이하로 하고 상품은 어쩌고∼
1등은 머릿수 나누기 곱하여 000만원
시작! 호르라기 소리가 난다.
물색을 보니 똥물이다.
똥파리가 우글거리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
고기 주둥이는 얼마나 해먹었는지 찢어지고 병신만 있다.
주둥아리가 없는 괴기를 거침없이
훌치기로 잡어내는 도사, 명인이 탄생"
낚시꾼은 다알아∼
꼬리 걸린놈이 손맛이 좋다는걸.
얼마 후!
들은 소식에는 불법이 난무하다고 끌려가서
수감자와 벌금 자가 생출하고
그 자리는 망했다 한다.
주인장이 만든 간섭과 욕심일까?
법이 법을 이긴 것일까?
아니, 아예 법이 없었던 것이었다. 주인장 맘 이었으니까?
낚시꾼의 생각은 시대별 힘의 균형에 따라
자기 입맛에 맞추는 낚시터의 주인처럼
물을 가두고 고기를 담보로
인간의 마음을 유린하고
주어진 먹거리 마저 빼앗는 얌체 행위와
악덕, 악법은 근절 되어야 한다고...
법문을 염불 외다시피 달달하던 이가
어렵다는 사법고시에 합격을 하고
검은상투복을 둘러메고
이놈 저놈 콩밥을 먹였다.
공탑에 어엽비 보였는지 높은 벼슬을 받고
진급을 거듭 하더니만....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그 자리에 서있다.
명! 하노라∼
그간, 내가 했던 짓은 너무 잘한것 이었다.
니들이, 내가 했던데로 따라하면
표절 또는 복사법으로 엄벌에 처하며
내뜻을, 거역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상명하복죄로 목아지 칠거야!
이것이, 내 법이니 합법적으로 나를 따르라!
무지무시한 권력자가 생겼다.
성경책에서도 불전에서도 법전에서도 없는
괴상한 법이, 우리 지구상에서 생길 참이다.
"전설의 고향에서 나오는 나즈막하고 깔깔한 음성"
네 이놈! 네 년놈! 들어라∼
하늘에 날벼락이 무섭지 않느냐
백성들은 다 알고있다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여 코로나의 해프닝을 잘 풀어야 할것이야
그것은 숙제가 아니다
너의 미련함이 백성들을 저승에 초상집을 만들고 있다
이놈아
너희들이 항상 끼고 사는 감기를 모르느냐
감기는 잠시 너희들의 속마음을 테스트 하고있다
죽고 사는것은 그 옛날에도 있었다
서로 돕고 서로 믿어야 할것이야
답은 물이다
물을 소중히 하고 아껴야 한다
물은 화를 다스리고
화는 물을 다스린다
죽은자는 태우고 산자는 물을 주어라
잠시!
해를 가리고 달을 가리는 일식과 월식은 존재하나
찰나에 순간 일 뿐이다.
낮 가리고 주둥아리 날린다고
민 낮이 가려지지 않는다.
보고 있다.
듣고 있다.
내가 돌이 되었으니 말을 할 수가 없구나∼
어느 중생을 통해 전달 할것이니,
그리 알아라∼
나는 미륵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