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암>
섬인지, 뭍인지 구분이 어려운, 서산이 자랑하는 명승지다. 아름답고 깔끔하고 진기한 사찰, 간조 때 가야 하는 사찰, 만조 때는 바다속에 고립되는 사찰, 섬과 육지로 하루에 한번 변신하는 사찰이다. 물에 떠 있으면 떠 있는대로 잠기면 잠긴 대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 부처님의 불심에 왠지 더 다가가 있는 듯한 사찰이다.
1. 방문지 대강
명칭 : 간월암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입장료 : 없음
방문일 : 2025.10.24.
2. 둘러보기
낙화암같이 바닷가에 있지만, 때론 바다속에도 있는 절이다. 날씨가 청량할 때도, 해가 저물어갈 때도, 바다 속에 떠 있을 때도 신비롭기만 해서 두고두고 풍광 때문에도 생각나는 절이다.
꽃지 바위도 그렇지만 자연이기만 한 것보다 이처럼 인간의 손이 가고 역사와 깊은 사고의 흔적이 남은 곳이 더 인연이 깊어지는 느낌이다. 바위는 그냥 그렇게 밖에 있기만 하지만, 인간과 자연의 결합은 가슴 안으로 들어와 또 다른 무엇이 된다.
간월암은 달을 바라보는 암자라는 뜻, 달이 뜨면 더 아름다워지는 사찰에서 바다와 달을 보며 깨달음을 희구하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달은 깨달음이고, 바다는 번뇌이다. 번뇌 속에서 깨달음을 지향하는 도량이다. 이처럼 섬이자 뭍인 사찰은 부산의 해동 용궁사를 비롯하여 전국에 예닐곱 곳이 된다. 바다 속의 사찰은 잡념을 끊고 수행을 하기엔 완벽한 장소였기 때문이다.
* 소개
간월암(看月庵)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암자이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간조시에는 뭍(간월도)과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지형에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이 어리굴젓을 태조에게 진상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1530년(중종 25) 찬술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간월도만 언급되어 있고 간월암은 언급되어 있지 않아 조선 후기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 말엽에 폐사되었는데 1914년 승려 만공(滿空)이 다시 창건하였다. (위키백과 전재)
무학대사 지팡이.
간월암 원통전.
범종각
산신각과 그 내부
서산에서는 간월암이 9경중 3경이라고
#서산가볼만한곳 #간월암 #무학대사 #간월도
첫댓글 오랜만에 보는 간월암 풍경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하늘이 파란 날 가보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바다에도 암자에도 하늘과 가을이 잔뜩 담겨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