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디모데에게 시대의 특징을 일러주고, 그런 시대에 복음의 일꾼으로서 자신과 성도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전체 바울은 디모데의 약함(1:7)만 아니라 그가 상대해야 할 시대의 악함에 대해서도 분별하라(알라)고 당부합니다. 바울이 언급한 시대의 특징을 살펴보면, 지금 우리 시대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사도의 경종 역시 오늘 우리에게 적실합니다.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면 쉽게 동화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는커녕 세상에 포박되고 말 것입니다.
1절 말세의 특징은 고통입니다. 이것은 죄와 사탄에 매여 고통을 자초하는 모든 인류의 과제이자,동시대를 살지만 그 시대를 거스르는 성도가 겪을 몫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그 시대를 바라보는 사도의 고통스러운 심정이자, 사랑하는 디모데가 품길 바라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이런 수고 없이 진정한 섬김과 사역, 전도와 선교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4절 말세가 고통의 시대로 전락한 것은 자기만 아는 사랑때문이고, 자기만 옳다는 교만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자아로 하나님을 대체하고 욕망으로 진리를 대신한 결과입니다. 이것들로 인해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본능적인 사랑마저 파괴되어 버렸고 하나님 보기에 심히 좋은 세상이 보기 흉한 세상으로 일그러지고 말았습니다. 이기심과 교만은 파괴적인 죄입니다.
5,9절 세상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또 하나의 원인은 종교인들의 위선입니다. 고백만 들으면 신앙인으로 손색이 없지만 삶을 보면 무신론자와 다름없는 그들의 위선입니다. 문제는 경건의 모양을 갖추었기에 좀처럼 신앙의 진위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그 실상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더 늦기 전에 위선적인 신앙에서 돌이키고, 그런 자들에게서 돌아서야 합니다.
6-9절 단호히 돌아서지 못하면 (5절) 거짓과 욕심에 미혹되거나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할 뿐 아니라 심지어 진리를 대적하는 편에 설 수 있습니다. 복음의 요구대로 자기 중심성을 버리지 못하면 회심하지 못한 구도자로 머물거나 자기 확신이 강한 위선자가 될 뿐입니다. (매일성경, 2024.11/12, p.58-59, 분별하라, 돌아서라, 디모데후서 3:1-9에서 인용).
① 바울은 디모데에게 시대의 특징을 일러주고, 그런 시대에 복음의 일꾼으로서 자신과 성도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바울은 디모데의 약함(1:7)만 아니라 그가 상대해야 할 시대의 악함에 대해서도 분별하라(알라)고 당부합니다. 바울이 언급한 시대의 특징을 살펴보면, 지금 우리 시대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사도의 경종 역시 오늘 우리에게 적실합니다.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면 쉽게 동화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는커녕 세상에 포박되고 말 것입니다.
② 말세의 특징은 고통입니다. 이것은 죄와 사탄에 매여 고통을 자초하는 모든 인류의 과제이자,동시대를 살지만 그 시대를 거스르는 성도가 겪을 몫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그 시대를 바라보는 사도의 고통스러운 심정이자, 사랑하는 디모데가 품길 바라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이런 수고 없이 진정한 섬김과 사역, 전도와 선교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③ 말세가 고통의 시대로 전락한 것은 자기만 아는 사랑때문이고, 자기만 옳다는 교만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자아로 하나님을 대체하고 욕망으로 진리를 대신한 결과입니다. 이것들로 인해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본능적인 사랑마저 파괴되어 버렸고 하나님 보기에 심히 좋은 세상이 보기 흉한 세상으로 일그러지고 말았습니다. 이기심과 교만은 파괴적인 죄입니다.
④ 세상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또 하나의 원인은 종교인들의 위선입니다. 고백만 들으면 신앙인으로 손색이 없지만 삶을 보면 무신론자와 다름없는 그들의 위선입니다. 문제는 경건의 모양을 갖추었기에 좀처럼 신앙의 진위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그 실상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더 늦기 전에 위선적인 신앙에서 돌이키고, 그런 자들에게서 돌아서야 합니다.
⑤ 단호히 돌아서지 못하면 (5절) 거짓과 욕심에 미혹되거나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할 뿐 아니라 심지어 진리를 대적하는 편에 설 수 있습니다. 복음의 요구대로 자기 중심성을 버리지 못하면 회심하지 못한 구도자로 머물거나 자기 확신이 강한 위선자가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