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께서 ‘꿈은 노력하는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주셨다. 작년에 다른 교장선생님께서 오순이 화가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고 동영상을 보여주셨는데, 이번 교장선생님께서도 보여주신 걸 보니 정말 대단한 분인 것을 깨달았다. ‘내가 가난히 태어난 것은 내 죄가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내 죄이다’라는 명언을 말씀해 주셨다. 죽을 때 가난한 것은 자신이 노력을 안 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장선생님께서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셨다고 한다. 본인이 겪은 것으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노력하지 않는다면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할 것이다라며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꿈으로 해야지 부모님께서 너는 의사해라 라며 말씀하셨을 때 꼭 의사가 되야하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또, 노력은 등산과 같다라 하셨다. 산 꼭대기에 ‘목표’라는 깃발을 꽂고 그 깃발을 멀뚱멀뚱 보지만 말고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10분이라도 노력하고 10분이라도 공부를 한다면 그에 따른 성공이 따라올 것이다. 똑같은 24시간을 각각 주어졌는데 한 명은 1분이라도 공부를 더 하고, 한 명은 1분이라도 게임을 더 한다면 1분이라도 공부를 한 사람이 더 성공하고 더 지혜가 깊은 사람이 될 것이다. 부모님이 나에겐 ‘공부해라!’라는 말씀을 안 하셔서 나는 공감이 안되었지만 조금이라도 복습하고 예습하면 부모님 얼굴이 훤해질 것이라고 하셨다. 이미 계속 환하게 웃으시는 부모님을 보고 있는 나는 잘하고 있구나하며 뿌듯하기도 했다. 부모님의 웃음을 책임지는 딸이 되고 싶다. 처음에는 인성교육이구나, 교장선생님 말씀이 잘 안들린다 라는 틀에 박혀 있었는데 교장선생님 말씀에 빠져들면서 노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10분이라도 노력하는 삶, 그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교장선생님의 손녀가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했다고 하셨는데 그게 그리 좋으실까 교장선생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이로 나는 부모님이 흐뭇해하실 정도는 하고 더 할 수 있다면, 아니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이다. 나는 지금 내 공부 시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6학년부터 새벽에 일어나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공부에 흥미도는 아주 높았지만 계속 잠이 오고 그랬는데 그 이유를 알아냈다. 나는 오후에 하면 집중이 안되고 새벽에 해야지 잘 되는구나라며 생각했다. 5학년까지는 알람을 듣고 일어나지 못하는 아이였다. 그래서 매일 엄마께서 수고가 많으셨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일어나고 스스로 공부하며 부모님께서 신경을 덜 쓰시고 항상 긍정적이며 칭찬만 해주신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알차고 힘찬 하루가 되는지 알았고, 내 적성에 맞는 시간 또는 장르를 택하여야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교장선생님 말씀을 잘 새겨듣고, 교장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더 이해가 잘 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