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오늘 함께 사는 지인들과 간단히 부추고추전을 해먹기로 하고 학교 마치시고 오시는길에 한성에 들러 부추 2단과 빨간 고추를 사가지고 오셨다. 해먹는 방법은 워낙 간단하니 자, 적어보겠습니다.
1. 부추를 씻어서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볼에 담아요.
2. 고추는 얇게 썰고 달걀도 한 2개 넣어요.
3. 소금만 약간 뿌려서 밀가루를 넣고 빡빡하지 않게 오히려 좀 흥건히 섞어서 반죽을 해줘요.
4.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국자로 퍼서 팬에 올려요.
5. 4명이 학교 마치고 집에오셔서 배고프다고 하셔서 팬 두개로 한꺼번에 준비해봐요. 아차, 밀가루는 한국 부침가루도 좋지만 전 던스에서 1유로하는 밀가루 플레인으로 반죽을 하면 나쁘지 않아요.
6. 다함께 맥주 한잔씩 냉장고서 꺼내어 시원하게 간장양념에 찍어서 먹어보아요. 다들 맛있다고 너무 좋아하시네요.
첫댓글 처음에 반죽은 좋았는데 마지막 부추전은 별로 먹음직 스럽지 않다~ 왜냐하면 부추전은 부추가 많이 들어가야 하는데 ㅋㅋㅋㅋ
부추가 많이 비싸서요....ㅋㅋㅋㅋㅋ....
농담이 아니고 부추가 한국은 너무 저렴한데 여긴 엄청 비싸요.. 김치전은 꿈도 못꾸구요.
@Dubliner 부추심어라 부추는 암대나 심어도 지가 알아서 잘 자라 부추가 비싸다니 ㅋㅋㅋㅋ
@아름다운세상 날씨가 대체적으로 춥다보니... 감자는 잘 자라는데... 부추씨좀 보내줘봐요 한번 심어볼께요.
@Dubliner 부추는 모종으로 키워서 심어야하네... 힘들긋다 ㅋㅋㅋ 함알아봐 누나가
@아름다운세상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