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이 입니다. 오늘은 전산회계운용사 필기 2급 합격후기로 여러분들을 찾아 왔습니다. 저번주는 해야할 업무량이 많아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01/11(월) 시험을 연기할까 고민하다가 자꾸 연기하다보면 다른시험에 영향을 줄것 같아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밀어 붙였습니다.
1. 어떤 교재를 이용 했는가 ?
모의고사문제집 (실절모의고사 9회 + 최근기출문제 15회)
정주호 저 / 출판 : 파스칼 미디어
책의구성
01) 핵심이론정리와 대표문제
02) 실전대비 모의고사 9회
03) 기출문제 15회 (2016.02 ~ 2019.09)
2. 어떻게 공부 했는가 ?
책에 있는 기출문제만 풀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13회 분량 520문제만 풀고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문제를 대충 대충 풀어 보았고 내용도 어렵고 해서 합격자신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시험문제가 쉽게 나오면 합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에 도착해서 대기실에서 30분정도 공부 하였습니다.
3. 시험장에서
시험장에 입실 하고 시험도구를 챙기는데 계산기를 깜빡하고 가지고 오지 않았더군요. 시험에 자신이 없다보니 이런 부분도 소홀 했나 봅니다. 전산회계 운용사 2급 필기보는 사람은 저 밖에 없는거 같았습니다. 연습장이 저에게만 있고 다른 사람들은 연습장이 없더군요. CBT시험지를 받고 문제를 보는데 제가 싫어하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고 복잡한 계산도 많이 나와서 시험보면서 떨어졌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제가 공부할때 복잡한 계산은 계산하기 귀찮아서 그냥 패스 했거든요.
4. 집에와서
시험 끝나면 보통 책 찾아 보면서 애매한 문제 맞았는지 틀렸는지 꼼꼼히 확인하는데 이번에는 확인도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대기실에서 공부했던 문제가 한문제 나와서 맞추었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한문제가 저에게 합격을 안겨줄거란 생각은 전혀 예측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합격자 발표였고 저는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5. 합격자 발표를 확인하며
01/12(화) 오전 10시 합격자 발표를 확인했습니다. 먼저 재무회계 55점 점수를 보고 떨어졌다고 생각 했는데 재무회계 보다 어려운 원가회계 점수를 65점을 받아서 정확히 평균 60점으로 합격 하였습니다. 90%이상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합격하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대기실에서 보았던 1문제 덕분에 합격을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만약 대기실에서 그 문제를 풀지 않았으면 1문제 차이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았겠죠 ?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하는가 봅니다.
6. 마지막으로 하고픈말
3급 필기도 합격했는데 3급과 2급 난이도 차이가 많이 나네요. 2급은 난이도가 많이 높습니다. 기사필기 보다도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러나 과목수가 2과목 밖에 되지 않아서 공부량은 더 적게 하셔도 됩니다. 전산회계운용사 2급 실기는 필기보다 쉽다고 하니 실기에서는 좋은 결과 있겠죠. 21년 첫 시험 턱걸이 60점으로 운좋게 합격했으니 21년은 복 받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