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일 욥기 38-42장 욥 드디어 하나님과 대면 p.83 23. 1. 25
창조세계 동물세계 하마교훈 악어교훈 욥의 회복
오늘도 성경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욥기 38장에서 42장까지입니다
욥기는 부분이 아닌 전체를 늘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욥기는 부분부분을 선택하여 읽으면 오해의 소지가 많아집니다
꼭 특별히 욥기는 늘 전체를 한번에 읽으시기 바랍니다 자신들의 주장만을 고집하는 욥의 친구들과 자신을 변호하는 욥에 끝날 줄 모르는 논쟁에 드디어 하나님께서 개입하십니다 이로서 도무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모든 논쟁이 명쾌하게 끝이 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의를 밝혀달라는 욥의 절박한 요구와 질문들에 대해 바로 답하지 않으시고 대신 욥에게 수 많은 질문을 던지십니다 이제 욥은 하나님의 그 질문들 앞에서 서서히 자신의 무력함과 외소함을 깨닫고 그동안의 고난들이 하나님의 깊으신 계획안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음을 그리고 자신의 의심이 부당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 욥기 38장에서 42장까지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우스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욥 엘리바스 빌닷 소발입니다
성경에는 생각이상으로 많은 질문이 나옵니다 그런데 성경 전체를 보면 하나님께서 욥에게 가장 많은 질문을 하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욥기 38장에 제목을 붙이자면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질문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인과율 즉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원인 없이는 어떤 결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법칙 아래에서 욥에게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인간이 경험적으로 체험하고 궁금해 할 수 있는 창조 지혜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그런데 욥은 지난 고난의 시간동안 도저히 인간율적 이해되지 않는 질문으로 탄식하며 하나님께 여쭈었던 것입니다
이제 드디어 하나님께서 입을 여십니다
38:1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8:2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8:3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욥 38:1-3)
욥을 향한 하나님의 폭포수 같은 질문은 바로 창세기 1장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세게는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창세기 1장 범위에서만 질문사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섭리나 예정에 대해서는 질문에 포함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오직 창세기 1장에 창조 지혜에 관련된 일면들만 가지고도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질문하신 것입니다
들어보십시요
첫 번째 땅에 대한 질문입니다
38: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욥 38:4)
두 번째 바다에 대한 질문입니다
38:8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욥 38:8)
세 번째 빛과 어두움에 대한 움직임에 대한 질문입니다
38:12 네가 너의 날에 아침에게 명령하였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일러 주었느냐(욥 38:12)
네 번째 비 눈 우박등 기상 현상등에 관한 질문입니다
30:22 나를 바람 위에 들어 불려가게 하시며 무서운 힘으로 나를 던져 버리시나이다
(욥 38:22)
다섯 번째 별과 우주 번게등에 대한 질문입니다
38: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욥 38:33)
여섯 번째 지혜와 총명에 대한 질문입니다
38:36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욥 38:36)
욥 38:41 일곱 번째 피조물을 먹이시는 창조주에 대한 질문입니다(욥 38:41)
자신에게 닥친 고통의 원인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욥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운행되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말씀하십니다 들의 백합화와 공중 나는 새와 심지어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게 던져지는 들풀도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생명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욥을 향한 하나님의 질문이 계속됩니다
욥기 39장입니다
욥 39: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39:13 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
39:14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
39:15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39:16 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39:17 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
(욥 39:13-17)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하나님의 통치 세계 아래 인간의 인과율적 지혜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일들이 많이 있음을 타조의 예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타조의 습성은 하나님의 경영안에 있지만 인간의 권한 밖에 있는 일입니다
그런 일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잿더미에 누워있는 욥에게 질문하십니다 얼핏보면 욥의 친구들과 시비를 가리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이 질문들을 통해 욥이 스스로 답을 찿기를 바라십니다 바로 무대를 올려 상급을 주시기 보다는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혜를 주신 것입니다
폭포수와 같은 하나님의 질문들 알에 욥이 감히 답을 하지 못합니다
30:3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30:4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40:5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욥 40:3-5)
욥이 말한 비천하오니는 히브리어로 칼날입니다 이는 보잘 것 없다 하찮다 천하다라는 뜻으로 욥이 주인 앞에서 비천한 종같이 침묵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욥이 자신을 스스로 낮추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섭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욥기 40장 7절에서 9절입니다
40: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40: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40: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하나님의 질문은 욥이 도저히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욥은 손으로 입을 가리며 하나님 앞에 꿇습니다
역시 욥은 하나님의 시험을 받을만한 실력있는 사람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심판에 자신을 끝까지 맡깁니다
욥기 42장6절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티끌은 먼지나 티등의 작고 가벼운 물질로 성경에서는 먼저 흙등으로도 번역되어 있습니다 또한 재는 불에 타고 남은 찌꺼기를 말하는 데 성경에서는 출애굽 때 이적을 행할 때 정결 의식을 행할 때 슬플 때 금식할 때 회개할 때 말합니다
티끌에 앉았다는 표현은 자신의 허물과 죄를 회개하는 지극히 겸손한 자세를 말합니다
재에서 구르다라는 표현은 슬픔과 탄식을 나타냅니다
티끌을 날리다라는 표현은 분노와 슬픔을 나타냅니다
티글을 떨어버리라는 표현은 관계의 단절을 나타냅니다
재믈 먹다라는 표현은 헛되고 무익한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욥이 당한 고난은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허락하신 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욥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합니다 아무리 당대에 의인이라 칭송받은 욥이라도 공의의 하나님 앞에 서면 회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피조물들의 당연한 자세입니다
욥은 고난을 통해 두 가지 지혜를 얻었습니다
첫 번째는 해석되지 않은 고난을 겪으며 끝까지 하나님을 의뢰한 욥은 하나님을 뵐 수 있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두 번째 고난을 겪는 경계의 말을 하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끊지 않았던 욥은 그들까지도 품을 수 있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욥을 괴롭게 하던 세 친구를 용서하시는 조건으로 욥을 통해 중보 기도와 중보제사를 드릴 것을 요구하십니다
욥의 세 친구는 세 번의 논쟁을 통해 욥에게 했던 헛소리들에 대해 대가를 톡톡히 치루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사탄의 모든 시험을 이기고 정금처럼 단련된 하늘 보석 욥에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복을 전보다 갑절을 더해 주십니다 (욥 42:10)
하나님께서 욥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사탄에게 욥을 시험해 보라고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그것으로 욥은 복된 사람입니다 연단은 인간에게 쓸모 없는 어떤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단련된 믿음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인간의 아픔과 함께 눈물을 흘리시며 사랑으로 품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으로 우리 인생은 하늘 보석으로 빚어지게 됩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