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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진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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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친구들~ 반갑습니다. 2013년 새해를 맞이하였는데요, 옆 친구와 새해에는 더욱 건강 하고 행복하라고 인사 해봐요. 요즘 우리 친구들은 방학을 즐겁게 보내고 있나요? 혹시 요즘 동물원에 가본 친구들 있나요? 그래요. 선생님도 동물원에 가서 신기한 동물들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먹이도 주곤 했었어요. 그런데 우리 안에 또는 울타리 안에 있는 동물들을 보면 처음에는 재미있고 신기했지만, 나중에는 ‘저 동물들은 자유롭게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저 우리 안에만 있어야 하니 얼마나 답답하고 지루할까?’하는 생각 때문에 불쌍해졌어요. 야생에서 사는 동물들은 자유롭게 먹이도 잡아먹고,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다니면서 살아가요. 그렇게 자유로운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 활기가 느껴져요. 하지만 동물원에서 혹은 동물들을 사고파는 상점의 우리 안에 있는 동물들은 잘 움직이지도 않고 아파 보여요. 아마도 이곳저곳을 다닐 수 있는 자유가 그 동물들에게는 없기 때문이겠죠. 만약에 자유가 없는 이 동물들처럼 우리도 집 안에만 갇혀 있거나 감옥에 있다면 어떨까요? 그래요.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마 시름시름 아프기도 할 것이고, 마음에는 슬픔과 우울함만 가득하겠지요. 이렇게 자유가 없는 동물들처럼, 누군가의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을 지금 만나보려고 해요. 그런데 그가 과연 어떻게 자유를 되찾았는지, 이제부터 한번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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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그림1 여기에 쇠사슬을 찬 한 남자가 있어요. 이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을까? 아니면 힘을 자랑하려고 스스로 쇠사슬을 찬 것일까? 이 사람은 동네에서 매우 유명한 사람이었어요. 왜냐구요? 오랫동안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었고, 집이 있는데도 집에서 살지 않고 무덤에서 살았어요. 게다가 때때로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했어요. 소리를 크게 지르기도 하고, 사람들을 힘으로 위협도 하고, 갑자기 들판으로 뛰어나가기도 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 사람이 이러한 이상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쇠사슬로 묶어 놓기도 했어요. 하지만 힘이 너무 세서, 묶여있는 쇠사슬을 끊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이 남자는 왜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그러한 일이 좋아서? 아니면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아니에요. 오늘 말씀, 누가복음 8장 27절을 보니까 귀신 들린 사람이라는 표현이 나와요. 네, 안타깝게도 이 남자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그 남자 속에 귀신이 들어가서 자꾸만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 것이었어요. 예수님께서 이 남자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으시자, 그는 자신을 ‘군대’라고 대답했어요. 우리 친구들이 아는 것처럼 많은 군인들이 모여 있는 곳을 군대라고 하는데, 이 남자 안에도 그만큼 많은 귀신이 들어가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이 남자는 이 군대 귀신이 시키는 대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었어요. 이리로 가라 지시하면, 이리로 가고, 무덤으로 가라 하면, 무덤에서 잠을 자고, 이렇게 이 남자는 자신의 자유는 없이 귀신이 시키는 명령을 따라 살아갔던 것이에요. 이 남자는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갈 수도 없고, 다른 사람들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살 수도 없었어요. 따뜻하고 편안한 집에서 가만히 있기도 힘들었어요. 모든 것이 그 안에 있던 귀신의 조종대로 움직였어요. 노예처럼 살아가는 이 남자는 참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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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그런데 이렇게 불쌍한 생활을 하고 있는 이 남자에게 찾아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세요. 그는 예수님을 보자마자, 자신을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소리쳤어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그 남자를 조종하고 있는 그 귀신에게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는 분이세요. 그렇기 때문에 귀신의 노예로 불행하게 살고 있던 그 사람을 고쳐주시려 하신 것이죠. 그 때 마침, 언덕에서 돼지 떼들이 풀을 먹고 있었어요. 귀신들은 차라리 자신들을 그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부탁했어요. 예수님께서는 군대 귀신에게 시달림을 받고 있는 그 남자를 불쌍히 여기셨고 군대 귀신에게서 자유하게 되도록 그것을 허락하셨어요. 예수님께서 허락하시자마자, 귀신들은 돼지들에게 들어갔어요. 그 순간 돼지들은 갑자기 호수 속으로 달려가 모두 그곳에 빠져 죽게 되었지요. 돼지를 치던 사람들은 돼지들의 갑작스런 죽음에 놀라서 예수님의 하신 일을 보려고 몰려들었어요. 귀신 들렸던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젠 그 군대 귀신들에게서 자유롭게 되어 온전한 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되돌아왔어요. 마음도 평안하고, 자신의 몸도 괴롭게 하지 않았어요. 이전에는 이상한 행동을 해서 아무도 그 사람을 막을 수 없었는데, 이제 예수님의 발 앞에 얌전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정말 놀랍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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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을 뿐 아니라, 우리가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오늘 예수님께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 남자를 만나보았는데, 귀신의 노예로 살았던 이 남자처럼, 우리 역시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예수님의 자녀가 아닌, 사단(귀신)의 종이었어요. 그래서 죄 가운데 빠져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해주신 것이지요. 우리 역시 이제는 사단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따라 기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어요.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 때문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을까요? 가장 먼저,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신분을 사단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친구로 삼아주셨어요. 우리의 마음은 어떨까요? 그래요. 마음속에는 슬픔과 고통은 떠나가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지요. 우리의 몸은 건강해질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믿음도 자라고, 더욱 지혜로워져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이 우리에게 자유와 기쁨의 선물이 되었어요. 예수님께 정말 감사하죠? 그래요. 이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는 예수님을 더욱 잘 믿고, 우리 친구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믿음이 더욱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