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동짓날 입니다. 24절기 중의 하나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날입니다.
옛날에는 동지를 작은 설날이라고 하여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 팥죽의유래 ...♡
동지의 유래
신라시대의 설화에 의하면 어느 날 선비의 집에 과객이 찾아와 훈수를 두어 부자가 되었는데 항상 한 밤중에 왔다가 새벽에 닭이 울면 사라지곤 했다.
선비가 재산은 많아졌으나 몸이 아프고 야위어가기 시작해 근처의 스님에게 물어 보니까 그 과객은 도깨비니까 흰말을 잡아 그피를 뿌리면 없어 진다고 하였다
그래서 해마다 흰 말을 잡아 피를 뿌려서 물리쳤는데,
흰 말의 피를 더 이상 뿌릴 수 없게되자 붉은 팥죽을 쑤어 그 것을 집에 뿌려 도깨비를 물리쳤다고 하는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의 고서인 형초세기에는 공공씨의 말썽꾸러기 아들이 동짓날 죽어 역질 귀신이 됐는데 생전에 붉은 팥을 무서워했기 때문에 동짓날 팥죽을 먹고 역귀를 물리쳤다고 하는 설화도 있습니다.
일년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작은 설이라 불리는 동지, 팥죽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합니다.
[모셔온 글]
팥 : 붉은색인 태양을 상징하고, 불을 의미합니다.
쌀 : 지상에서 나는 곡식중의 으뜸이며, 하늘의 모든 빛을 합한 흰색으로 하늘을 대표합니다.
태양의 빛을 받아 지수화풍의 작용에 의해서 자라서 껍질은 노란색 씨알은 흰색을 띄어 신이 주신 최고의 완성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새알심 ; 흰색으로 하늘을 상징하며 둥글게 빗어 원을 만든 것은 수많은 횡성, 혹성, 위성을 말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요즘 애들은 팥죽을 그리좋아라 하지는않는듯하지만 저는 잘 먹고 좋아라 합니다 어릴적 팥죽끓여서리 항아리같은데다 놔두었다가 시원하게 먹어도 아주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특히나 동치미랑 같이먹으면 그야말로 맛나는데.. 참 그립고 소중한기억이면서 엄마가 끓여준 팥죽이 무지무지 먹고픈순간이내요.. 우리님들께서도 좀 수고스럽지만 정성들여 내일 팥죽끓여서리 오손도손 먹어도 참 좋을것같내요.. 제가 내일은 못띄워드릴것같아 오늘 미리서 이리 먼저 팥죽 눈으로나마 드시라고 메일 보내드립니다.. 꼭들 내일팥죽챙겨드시구 얼마남지않은 올한해와 내년 내내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메일또오 띄워드립니다 구찮다고 생각마시고 요 메일보시구 방긋웃으시면서 오후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 팥죽 만들기 ★
팥의 붉은색을 귀신이 싫어해서 귀신 또는 악운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동지 팥죽을 먹게 되었답니다.
*요리재료 주재료 : 붉은팥 2컵, 쌀1컵, 소금 또는 설탕 조금씩. 새알심 : 찹쌀가루2컵, 소금 조금, 뜨거운 물 적당량.
*조리방법 1. 붉은 팥은 돌이 섞이지 않게 깨끗이 씻어 일어 건져냅니다. 2. 쌀은 미리 씻어 1~2시간 불렸다가 소쿠리에 건지세요. 3. 찹쌀가루는 소금 넣은 따듯한 물로 익반죽하여 동글동글하게 새알심을 빚습니다. 4. 팥을 냄비에 담고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불에 올립니다. 5. 끓어오르면 바로 물만 따라버리고 다시 새 물을 부터 팥알이 터지고 물기가 있도록 푹 삷습니다. 6. 삶은 팥이 뜨거울때 체에 쏟아서 나무주걱으로 으깨어 가며 팥물을 받고, 팥껍질은 걸러 냅니다. 7. 받아 둔 팥물은 냄비에 따라붓고 눌어붙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뭉글하게 끓입니다. 8. 팥물이 끓어오르면 불린 쌀을 넣어 쌀알이 퍼질 때 까지 끓입니다.(가끔 나무주걱으로 저어주세요) 9. 쌀알이 푹 퍼지면 새알심을 넣습니다. 위로 동동 떠오르면 팥죽 완성. 10.예쁜 그릇에 담아 소금이나 설탕을 곁들여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