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_주산지단풍
▣ 2021.10.29.
[ 주요 내용 ]
1. 주왕산 절골. 주산지 위치도
2. 주산지 안내문
3. 주산지 탐방 안내판들 위치도(동식물)
4. 주산지 유공자, 이진표 송덕비
5. 주왕산 깃대종
6. 주산지 아름다운 가을 단풍 풍광 사진 다수
7. 시/ 이재익 ; <회동호 물안개 피어오르면>
8. 지켜 할 주산지 보물들(동물) ; 수리부엉이. 솔부엉이, 까막딱다구리,
원앙새, 황조롱이, 수달, 삵, 하늘다람쥐
9. 물에 잠긴 왕버들 4계
10. 참나무 6형제 학습
11. 경로에 거쳐온 영덕 옥계 / 청송 얼음골
* 사진 매수 93 / 100
절골 단풍이 흐드러진 가을날
2021.10.29. 오후
모바이로 보기에는 원글씨가 작아서~ 다시 크게 바꿔 썼다.
최고 수령 300 년 왕버들 수양버들 물속에 28 그루가 자생한다는데~
다시 써 넣은 글씨
一障貯水 不忘千秋
[일장저수 불망천추]
流惠萬人 惟一片碣
[유혜만인 유일편갈] (碣 ; 비석갈)
정성으로 둑을 막아 물을 가두어
만인에게 혜택을 베푸니
그 뜻을 오래 기리기 위해
한 조각 돌을 세운다.
* 비석에 접근하기도 어렵던데, 안내판이 친절해서 좋은 자료가 되네. 1771년에 세움.
여기서 문장을 접하게 되네.
* 1720~1721년 이진표 라는 분이 아마도 지방 유지였을 거고 뜻을 세워 저수지를 만들었네. 선각자 일세.
그 후 아들들, 외손들 그리고 관리들 까지 뜻을 모아서 공덕비를 세웠네.
관리중에는 통정대부(정3품 당상관) 조세만도 있네.
이진표 주산지 유공 송덕비
후세인 오늘 단풍 풍광만 무심히 즐기지만 이진표라는 선각자의 봉사와 노력이 있었네.
주산지의 깃대종 동식물? 동물 : 솔부엉이 / 식물 ; 둥근잎 꿩의 비름↓
주산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촬영지 후 더 유명해졌다.
길이 200m, 넓이 100m 규모는 작고 아담하다.
별바위에서 부터 물이 내려와서 모인다. 모였다가 주산천으로 흘러간다.
울창한 수림 단풍. / 호수에 잠기는 산의 모습으로, 이재익 시인(본인)의 시를 한 수 소개함
회동호 물안개 피어오르면
이재익(학정,부산)
호수는 시샘인지 사랑인지
산을 잠그놔야 직성(直星)이 풀리고,
나는 그 호수 거닐며 평정심(平靜心)을 찾는다.
처서(處暑) 무렵 이른 가을 가슴앓이는
사위는 배롱나무 진홍꽃 때문인지,
멀리 또 가까이 스멀거리는 상념(想念)은
어느덧 소슬해진 해변의 옛사랑 때문인지?
네 마음 신비의 정원을 서성이는 발길을
그 누가 알아채랴 싶었는데,
'꽃보듯 너를 본다' 며 활짝 환영해 주니
환희에 찬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
보이지 않는 시선 느꺼워
먼 허공을 애련(哀憐)히 응시한다.
꽃과 네가 일체인 그 사랑의 오솔길,
눈물 어린 미소 없이 젖은 물가 못 지난다.
호수와 내가 서로 들켜버린 속마음,
이윽고 표정 감추려 피워올린 물안개에
무심한 세월이 떠오르네, 네가 피어오르네.
비목나무 앙증스런 빨간 열매같이.
ㅡㅡ
* 부산 회동댐 호반에 설치된 '꽃 보듯 너를 본다' , '가장 빛나는 순간' 장식 문구를 보며.
(한국문인협회의 <<월간문학>> 2021. 11월호)
물안개 필 때 작품 사진들이 많은 곳.
저 바위 아래 계곡이 절골이다.
덩치가 가장 큰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
* 솔부엉이는 주왕산 깃대종이다.
* 보통 부엉이는 부엉~부엉~ 울고
솔부엉이는 후~후~ 운다. 선명한 노란색눈.
* 식물로는 [둥근잎꿩의비름]도 주왕산깃대종이다.
목탁새
화려한 수컷 원앙새
바람개비매
발가락갈퀴, 수염은 안태나 역할
고양이 닮았으나 고양이보다 크다.
겨울잠을 자지 않는 큰 눈, 야행성 다람쥐.
봄
여름
여름
가을
겨울
참나무 6형제
탐방 계기로 부산시 소속 수목원 자료까지 동원하여 복잡한 참나무 공부 시작~
🏕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6형제 특징
🟫 상수리 나무 ; 조선 선조 임금 수라상에 도토리묵을 올렸다.
🟫 굴참나무 ; 나무껍질로 코르크마개를 하고, 굴피집 지붕을 이었다.
🟫 신갈나무 ; 짚신 신발속에 깔았다.
🟫 떡갈나무 ; 떡을 사는데 깔았다.
🟫 갈참나무 ; 껍질을 갈기 위해 주름이 깊이 패어 있다.
🟫 졸참나무 ; 잎이 가장 작아서 졸병 참나무다.
잎 뒤면은 연녹색
잎 뒤면은 회백색
굴참나무
* 신갈, 떡갈은 잎자루가 거의 없다. 잎가장자리 물결 모양 톱니.
* 잎 뒤면은 연녹색, 잎자루가 거의 없다.
* 잎이 넓고 가장자리 물결모양.
* 열매 깍정이 표면은 비늘조각이 기와처럼 포개져 있다.
신갈나무
신갈나무
* 열매 깍정이 표면은 비늘 조각끝이 뒤로 젖혀져 있다.
아하~ 신갈, 떡갈은 잎이 비슷해 구분하기 힘든데 이 열매 특징이 있네.
* 잎 뒤면은 갈색털, 잎자루가 거의 없다.
떡갈나무
잎 뒤면은 회백색
갈참나무는 잎이 넓고 기다랗네.
갈풀, 갈잎이라고 잎을 베서 썩혀 못자리할 때 땅에 넣어 비료하는것 어릴 때 보았다. 50~60년전 얘기다.
갈참나무
* 잎 뒤면 연 녹색
* 열매가 가늘고 길다랗다.
낙엽송은 낙엽이 지는 소나무 낙엽송, 잎을 간다고 잎갈나무라고 부른다.
코스 ; 부산-> 영덕 장사해수욕장 -> 영덕 옥계-> 청송 얼음골 -> 청송 주산지, 절골
옥계 / 청송 얼음골
옥계
옥계
들국화, 소국
얼음골 / 희한하기도 하네, 32도 넘으면 얼음이 얼고, 그 이하가 되면 녹아버린다. 청송관광안내지에서
* 희한 稀罕(희한) 하다 / 稀 드물 희, 罕 드물한, 그물한 ; 보기 드물거나, 신기하다는 의미 / '희안하다' 는 틀린말.
얼음골
얼음골
얼음골. 역광에 더 화사한 코스모스
얼음골
얼음골
얼음골
얼음골
스쳐지나가서 자세히는 관찰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