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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2013년 문항수 |
2012년 문항수 |
비율 | |
1 |
비문학 |
8 |
5 |
40% |
2 |
어문 규정 |
4 |
3 |
20% |
3 |
문법 |
2 |
2 |
10% |
4 |
어휘 |
2 |
4 |
10% |
5 |
한자성어 |
2 |
1 |
10% |
6 |
어법 |
1 |
2 |
5% |
7 |
문학 |
1 |
3 |
5% |
2. 작년에 이어서 대체로 무난했습니다.
- 한자의 독음과 표기 문제가 한자성어를 제외하면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낮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체적으로도 한두 문제를 제외하면 어려운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만점자도 다수 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합격권은 95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우려되는 것은, 이와 같은 난이도로 “과연 변별력이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74.8대 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 속에서 합격자를 선별하기 위해서는 난이도 조정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영어 과목이 어려웠다고 하나 필수과목인 국어를 지나치게 쉽게 출제하면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지 않으므로 내년 시험에는 국어가 반드시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험생들은 결코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3. 비문학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 비문학 문제가 8문제나 출제되었습니다.
선택 과목이 도입됨으로써 수능 세대들에게 친숙한 문제를 주기 위해 비문학 독해 관련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이미 행안부 모의평가에서도 예고되었듯이 비문학 지문이 늘고 독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앞으로의 추세입니다. 주제, 일치, 제목, 순서, 논지 전개 방식, 토론 등 다양한 문제를 풀고, 비문학 지문에 대한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4. 그래도 고난도 문제는 있습니다.
- 12번, 13번, 14번, 20번 문제 등에서 학생들이 당황했을 수 있습니다. 12번은 다소 어려운 한자성어를 한자로 주었기 때문에 독음과 의미에서 어려움을 느꼈을 겁니다. 그리고 13번과 20번의 비문학 문제는 논지 전개 방식과 토론에 대한 평가이므로 논리적 사고와 관련됩니다. 단순 사실적 사고 문제뿐만 아니라 추론적, 논리적, 비판적 사고 문제까지도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14번 문제는 공문서와 띄어쓰기를 연계한 문제이며 조사, 의존명사 등을 잘 구별해야 합니다.
일부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다른 선지들과 관계를 파악해 보면 답을 도출할 수 있었으므로 선택지에 대한 감(感)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전체적으로 골고루 출제되었으나 올해 나오지 않은 영역이 있어서 내년에 출제될 유형이 있습니다.
- 2012년에 나오지 않아서 2013년도에 반드시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던 띄어쓰기(2문제), 표준발음, 복수표준어, 합성어 문제 등이 출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외래어 표기와 로마자 표기, 현대문학, 고대시가, 품사, 속담, 고유어, 언어 예절 문제 등이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 시험에는 전 영역을 다양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6.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다만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
- 시험 후 후회나 아쉬움보다는 부족함을 느끼고 냉정하게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국가직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허탈해 하고 리듬을 잃기보다 다음 시험을 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우리 인생의 위대한 100분’은 끝났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인생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도전하는 마음을 가지시고, 꿈대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낙담’은 사탄의 다른 이름입니다. 낙담하기보다 위대한 도전을 계속해야 합니다.
당당하게 완주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고 합격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지방직시험에서는 비문학이 비율로 어느정도 출제되나요?
좋은 총평 감사합니다^^
지방직은 원래 비문학이 강세이구요,
올해 시험에서도 총 10문제 가까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제 시험 처음봤는데 수업시간에 배운게 많이보이더라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
맞아요. 시험이 쉽기도 했지만 평소에 강조하던 부분에서 많이 출제되었더라구요.
수고했어요~
한달도 채 배우지 않았는데도 그 안에서도 배운것이 나와 좋았습니다. 서울직이 목표인데요. 서울직은 문학 특강이 있던데 문학부분이 많이 나오나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시험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언어의 분절성, 띄어쓰기, 합성어' 등 한 달 과정에서도 시험에 나온 게 많았죠?^^
서울시는 물론 문학이 중요하구요, 절반 가까이 나오게 됩니다. 서울시 유형에 맞는 문제들을 많이 풀어 보시구요,
정상국어 3권 부분을 꾸준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비문학이 강세이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