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과 실력을 겸비한 우수클럽에서...(정동화교수)
테니스를 하는 분위기가 즐겁고 환희에 넘쳐야 한다.
항상 달려가는 곳이 코트라고 하면 그 코트는 뭔가의 의미를
시사해 주는 것이 좋다.
코트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지 않으면 보고 싶고 언제나 함께
게임을 하면서 교류의 정감이 넘쳐야 한다.
서로가 이해를 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자상한 마음들이
있어야 하며 진정으로 사랑하는 감정이 있어야 한다.
코트에서는 인간성 좋은 사람이 최고이다.
사람이 좋아야 한다.
다음 글은 장영희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중에 나오는
내용이다.
『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다.
아직 이십대였던 나는 그때 두 분의 우정에 감탄했을 뿐,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좋은 사람'은 특징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나는 새삼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게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
준다면 그 사람의 삶은 헛된 삶이 아닐 것이다.
진정으로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아주 어렵고 힘들며 소중하고
매우 중요하다.
누구나 좋은 사람이 되어 코트에 나와 좋은 이야기들을 했으면
좋을 것 같다.
함께 좋은 사람이 되는 클럽에서 활동하라.
그러면 테니스는 더욱 재미있고 활기가 넘칠 것이다.
좋은 사람들이 모여 테니스 실력도 탁월하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자신보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코트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만약 그런 클럽이 없다면 좋은 클럽을 만들어서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가지면 된다.
코트에 나가서 테니스만을 생각하고 테니스만을 좋아하며
테니스에 몰입되는 것이 좋다.
사람 때문에 피곤하면 안 된다.
피곤하고 힘이 드는 클럽은 빨리 탈퇴해야 한다.
오래 머물고 있을수록 도움이 전혀 되지 않으며 스트레스만
가중된다.
좋은 클럽, 좋은 만남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회원들 간에 조금씩 희생과 봉사로 만들어 가야 한다.
인간성이 좋고 실력도 탁월한 클럽은 누구나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이다.
세상의 낙원이 바로 이런 코트, 클럽에 있는 것이다.
테니스를 시작했고 테니스를 즐긴다면 항상 즐겁고 행복해야
할 것이다.
사람 때문에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 모든 것이 만병의
근원이 된다.
우리는 항상 '좋은 사람'에 대해서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누군가 단 한 사람이도 따뜻한 마음, 아끼는 마음으로 우리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해 준다면 수천, 수만 명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한' 사람이 되는 일보다 훨씬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코트에서 만남은 정말 의미가 깊다.
상대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있는 것이며 우리는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코트에서 함께 하는 서로의 동반자이다.
좋은 생각을 가지며 좋은 사람들의 모임일 때 우리의 모임은
정말 행복을 전해주는 매개체가 아닐까 생각한다
첫댓글 우리 모두 좋은 사람이 됩시다 !!!
"나는 과연 좋은사람 일까...~!?" 자문해봅니다.^^*
미진씨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뿌잉뿌잉~~~
전혀 아니옵니다. ㅋ.. 뿌잉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