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바쁜일로 잠시 잊고 있었던 표고녀석이 자기도 좀 쳐다봐 달라는 듯이
고개를 쏙쏙 내밀기 시작합니다.
백화고입니다.
등이 거북이처럼 쩍쩍 갈라지고 그 틈으로 먹음직 하고도 이쁜모습의 하얀 속살이 들여다 보입니다.
그 모습이 하얀 꽃처럼 이쁘서 백화고로 불리우는 버섯입니다.
저처럼 하는 노지재배에서는 봄 가을, 아주 짧은시기(건조한 시기)동안 두 차례 수확을 합니다.
(종균구멍 한 곳에서 세녀석이 서로 먼저 나오려고 머리를 치받고 싸우고 있구만요.ㅎㅎ~
그 아래쪽에서도 빵긋~~~하고 고개를 내밉니다.
이 때는 성장이 매우 더디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때이기도 합니다.
쫄깃하고 달큰~한 환상적인 식감과 한 입 깨물면 입속을 화~하게 번지는 향기로운 표고의 향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출처: 땅살림 몸살림(자연재배 농부들과 깨어있는 소비자들의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땅살리미(전남/곡성)-이선홍
첫댓글 와우!!!사랑스럽네요 무지 예뻐요ㅎ
참송이도 이쁘지요?
ㅎ~ 정말 이뻐요. 먹기도 아깝죠~?
정말 이쁨~~^^
첫댓글 와우!!!사랑스럽네요 무지 예뻐요ㅎ
참송이도 이쁘지요?
ㅎ~ 정말 이뻐요. 먹기도 아깝죠~?
정말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