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2020년8월2일(일요일)
2》산행지:강원 인제군 북설악 마장터옛길
-북설악의 숨겨진 비밀의 정원 한국의 차마고도
인제 새이령 물굽이계곡 힐링 트레킹-
[힐링 트레킹 개요]
강원 인제 용대리에서 설악산 미시령쪽으로
가다보면 물굽이 계곡과 만난다,미시령 북쪽의
신선봉(1,204m)과 마산봉(1,052)중간쯤에
위치한 계곡이다,계곡 건너 숲속에 마장터 길이
놓여 있다,고성이나 속초,양양에서 한양으로
가던 선비와 소금장수들로 번성했던 길이지만
지금은 옛길이 됐다,
마산봉.신선봉.상봉.진부령.미시령.대간령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서 형성된 북설악 물굽이 계곡은 참으로 유장하면서 넓고 깊을뿐만아니라
태고의 원시적자연이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은 지금까지 인간의 자취를 거부해 왔기에
등산로나 탐방로가 없다, 총길이가 약25km정도
되는 이 계곡은 날카로운 직벽 병풍바위와
깊은 소 및 넓은계류와 오염되지 않은물 등으로
우리나라 초일류계곡이라는 소백산 석천계곡.
지리산뱀사골.칠선계곡.지리산 대원사계곡 등
과 가장 오지중의 오지라는 방태산 마산계곡.
아침가리계곡.응봉산 용소계곡 과 덕풍계곡.등
과 비교하더라도 더 웅장하며 더 깊고 더 길며
무엇보다도 햇빛이 들지않을 정도로 울창한
원시림과 아름다운 계곡미를 자랑하는 곳이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토성면에 자리한
마산봉은 백두대간 종주팀도 발걸음을 멈춰야
하는 곳이다, 상봉과 신선봉에 오르면 설악산의
전경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현재는 대단위 종합레저타운을 기슭에 품고있는
화려한 산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고원의 넉넉한
평원을 굽어보는 순수한 산이다,
하늘이 맑으면 진부령 건너의 향로봉(1,296m)
너머로 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연봉의 어슴프레한 모습에 가슴 저미지만 동쪽으로
펼쳐지는 바다와 함께 호수의 조망이 일품이다,
----다음 블로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