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그릇의 대인을 찾습니다
필자는 보편적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 정치에 대해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소망 때문에
이곳에 꾸준히 포스팅하고 있다.
원래 젊어서도
정치를 직접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평생 기업 경영인의 삶이 필자의 생활관이었고
지금까지 그 길을 왔다.
90살을 바라보는 현재까지 오는 동안에
어찌 정치나 고위 공직의 기회가 한 번쯤 없었겠는가?
그렇지만
정치의 세계가 필자와 맞지 않고 소질도 없다고 판단했고
경영의 일이 즐거웠기 때문에 이 일을 평생 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치라는 것은 정치인 본인들은 물론이고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년이 되어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평의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요즈음 시국에 편승하여
너도 나도 대통령 하겠다고 워밍업을 하며
이말저말 만들어 내고 이리저리 이합집산 하며
권모술수로 머리를 굴리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정치의 노객들은
그들 나름으로 자신이 준비되었다고 나발을 불고
젊은 정치인들은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며
케네디, 오바마, 마크롱을 팔며 외치고 다닌다.
나이가 많다고 준비된 것도 아니고
나이가 적다고 세대 교체도 아니다.
대통령의 직책은
한 국가와 그 국민의 생존과 미래를 책임지는
막강한 권력을 위임 받아 행사하는 자리이고
그 권력을 행사해야 할 대상과 때와 방법을
판단 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국가를 경영하고
국민의 행복을 책임지기 위하여
사회 경제 외교 안보 등에 관련된
지식 경험 판단력을 필요로 한다.
철학 사상 과학 인문 사회 등 폭넓은 지식과
그것을 활용해 판단할 수 있는 경험적 지혜가 있어야 하고
그 판단과 결정에 대하여 책임질 수 있는
도덕성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이런 기본적 조건에 대하여
양심으로부터 자신할 수 있고
양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원로 정치인은 누구일까?
캐네디, 오바마, 마크롱처럼
시대를 앞서가는 사상과 지혜와 혜안으로
그것을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준비된
젊은 정치인은 누구일까?
나이가 많다고 준비 되었을까?
나이가 젊다고 준비 되었을까?
자신을 돌아 보라고
그들의 양심에 호소하고 싶다.
원로 정치인들은
겸손의 자세로 자신의 덕을 돌아 보고
젊은 정치인들은
겸손의 자세로 자신의 그릇을 돌아 봐야 한다.
대통령의 막강한 권력에는
막대한 무한 책임과 의무가 따라야 한다.
자신들이
능히 그런 책임과 의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혜의 그릇인지
능히 그런 권력을
관리하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의 그릇인지
돌아보기 바란다.
필자가
약 90년을 살면서 역대 대통령 중에서
그런 그릇이 준비되어 있었고
그런 권력을 생산적으로 활용한 대통령은
이승만과 박정희
두 분 뿐이었다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그 두 분 대통령이
장기 집권으로 인하여 비운의 마감을 하였음에도
그들이 이루고 남겨준 긍정적 정치 유산의 가치를
누구도 부정하거나 따라 갈 수 없었다.
오늘의 후배 정치인들이
그분들의 긍정적 유산에서 배우는
겸손함을 기대해 보고 싶다.
대통령을 꿈꾸는 야심 찬 젊은이라면
선거 철이 되면 나타나는 선거 브로커를 찾아다니며
얄팍한 책사들을 거느리고 술수나 만들어 내고
언론과 야합 하여 허풍선이 인기를 만들려 하고
별점 무당이나 찾아 다니며 요행을 바란다면
국민을 불행하게 만드는 한낱 사기꾼이 될 뿐이다.
그들은 원로도 아니고 젊은이도 아닌
그저 정치 건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국민들은
스스로 준비되지 않은 원로 정치인은
물러나 후진에게 지혜를 주는 혜인이 되고,
스스로 준비되지 않은 젊은 정치인은
먼저 그릇을 키우는 슬기로움을 갖기를 부탁한다.
국민은 큰 그릇의 정치인을 기다리고 있다.
소인배 정치꾼을 총살하라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대표방송인 대한인터넷방송
영상편지 입니다 <대한인터넷방송 / KOREAWEBCAST>
첫댓글 소중한 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