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2:00 | 수료여행 | 실습생 전체 | -태백 가는길 | 대화, 경청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3:00~21:30 | 수료여행 | 실습생 전체 | -검룡소 -바람의 언덕 | 대화, 경청 |
21:30~24:00 | 수료식 | 실습생 전체, 수퍼바이저 선생님 | -수료사 발표 | 발표,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수료여행(9:00~24:00)
: 복지관에서 만나 태백으로 이동했습니다. 태백에서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트레킹을 했습니다. 그 후 바람의 언덕에 올라가서 풍력발전기와 멋진 사진을 남겼습니다. 철암도서관에 도착한 후 모든 실습생의 수료사를 듣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수료여행
: 태백으로 가는 길, 복지관 선생님들과 실습 외에 관심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당사자와만 관계를 생동시키고자 노력했는데, 동료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던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첫 도착지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였습니다. 검룡소 가는 길은 태백 국립공원이었습니다. 여유로운 분위기, 자연을 누비는 뱀과 다람쥐,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내는 야생화. 이 모든 것들이 좋았습니다. 자연의 향을 맡으며 걷다 보니, 기획단 친구들과 같이 와서 보고 사진 찍고 대화하면 재밌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걷고 검룡소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강은 거대했지만, 정작 발원지인 검룡소는 작은 계곡 같았습니다. 검룡소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겉으로는 미약해 보이는 물줄기가 모여 거대한 강을 이루는구나.’ 번뜩 사회사업이 생각났습니다. 복지요결에는 ‘십중팔구가 아니라고 해도 괜찮습니다.’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사회사업하지 않아도, 약하게나마 복지 본성과 인식을 깨워준다면 그것으로 성공이다. 이러한 이론이었습니다. 이 물줄기가 모이는 것처럼 몇몇 사람이 모이다 보면 거대한 복지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물과 달리 사람은 큰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사회사업의 희망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습한 날씨에 도보 여행이 싫었습니다. 막상 와서 걷고, 대화하고, 자연을 느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수료식
:철암도서관에서 동료들의 수료사를 들었습니다. 종결평가에서 사업의 진행방식과 배운 점 등을 나눴다면 이번에는 각자의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사회사업을 하기까지의 길은 각자 다양했습니다. ‘실습을 꼭 해야 했기에’, ‘심연에 있던 내가 달라지기 위해.’ ‘사회사업 재밌어 보였기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실습에 임하게 되었지만, 모두가 사회사업의 감동을 느꼈다는 것은 같았습니다. 지원 선생님의 “눈물 날 만큼 행복했습니다.”라는 말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사회사업을 하기 이전에 무언가 열정을 가지고 하려고 하는 바가 없었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오고 무언가 목표를 잃어버린 기분이었습니다. 수료사를 듣는 지금 사회복지학과에 들어와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달려야 할지 목표가 생겼습니다. ‘정 붙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고, 이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2) 보완점
3) 슈퍼비전 요청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