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 윤성환의 학습일기

3월 16일오늘은 조원소개 발표를 하고 국어책을 처음 폈다. 또 중학색이 된 나의 마음을 물건과 자연현상에 빗대어 표현해 보았다. 서로 다 돌아가며 각자의 공책을 보니 조원소개는 인성이가 가장 잘 쓴 것 같아 인성이가 발표를 하고 비유표현은 승우가 가장 잘 쓴 것 같아서 승우의 표현을 쓸 예정이다. 3월 17일오늘은 비유를 가장 잘한 조를 고르고 비유의 뜻과 비유를 위해 필요한 원관염, 보조관염, 비유법을 배웠다. 또 원관념과 보조관념은 유사성이 필요하다는 것과 상징을 정확히 배웠다. 오늘 수업은 매우 재미 있었던 것 같다. 3월 20일오늘은 국어책 16쪽에 있는 시 `나는 지금 꽃이다`를 읽고 문제를 풀어 보았다. 이 시는 비유가 많아서 비유 대상을 찾고 비유한 까닭이 무엇인지의 대한 문제가 있었다. 또 시 속에서 `나'는 화자라는 것을 알았다. 요즘에 국어가 재미있어졌다. 3월 21일오늘은 `나는 지금 꽃이다`를 마무리했다. 시에서 나온 은유법, 직유법, 의성어, 활유법, 의인법을 배웠다. 음유법은 은근히 비유, 직유법은 직접 비유하는 것이고 의태어는 모양을 표현, 의성어는 소리를 표현한 단어이다. 활유법은 무생물을 유생물로, 의인법은 인간이 아닌 것을 인간으로 표현하는 비유법이다. 시의 핵심정리를 하고 국어시험을 맛보기만 하고 수업이 끝났다. 3월 23일오늘은 새로운 시 `새로운 길`을 읽고 문제를 풀었다. 이 시는 `나는 지금 꽃이다`와는 달리 상징이 많이 들어가서 원관염이 없는 시이다. 이 시에서 새로운 길은 새로운 인생이라는 뜻이었다. `상징'의 뜻을 쓸 때 손이 아팠다. 오늘도 국어시간은 빨리 지나간다. 3월 24일오늘은 시 `새로운 길`을 마무리하기 위해 윤동주의 인생 스토리를 보고 윤동주의 길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윤동주는 무엇을 넘어 목표를 이루는지를 정확히 배우고 수미 상관의 뜻을 배웠다. 윤동주는 정말 천재인 것 같다. 3월 30일1.인간이 시간을 만든 후로 인간이 시간에 딸려서 산다. 2.빨리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3.배고픈 것으로 시간을 아는 것이 더욱 믿음직스럽기 때문에. 4.시간이 꼭 지켜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되어서. 5.기차역의 시간보다 컴퓨터 시간이 더 정확해서. 3월 31일오늘은 `시간은 어떻게 인간을 지배했을까?`를 읽고 선생님이 내주신 문제를 풀고 어려운 단어를 찾아서 썼다. 시간이 정확하게 만들어진 것이 철도를 만든 후인 것을 알고 놀랐고 철도가 역사에서 매우 중요했다는 생각을 했다. 재미있었다. 4월 13일오늘은 `말로 때리면 더 아프고 오래간다`를 읽고 문제를 풀었다. 우리 주위에서 매우 많이 일어나는 일이라서 더욱 몰입되는 대본이었다. 이걸로 나중에 역활극도 한번 해보고 싶다. 재미있었다. 2단원은 매우 쉬운 것 같다. 4월 14일오늘은 `어휘의 세계`를 읽고 선생님이 내주신 문제를 풀었다. 어휘는 기준에 따른 단어의 집합이고 단어는 기원에 따라 많이 분류되고 거기거 분류된 순 우리말인 고유어, 한자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한자어,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외래어를 배웠다. 4월 17일오늘은 어휘의 세계에서 지역 방언, 전문어, 은어를 배웠다. 생각보다 내가 알고있는 전문어와 은어가 많았다. 하지만 전문어를 뺀 은어와 지역방언은 많아지면 안될 것 같다. 오늘 수업으로 내가 은근히 국어를 많이 안다는 것을 알았다. 4월 18일오늘은 `어휘의 세계`를 마무리 했다. 여기까지가 시험범위인데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국어시험은 잘 봐야겠다. 어휘의 세계로 기원에 따라 다르고 집단, 지역에 따라 다른 말들을 많이 배웠다. 오늘은 국어시간 치고는 시간이 느리게 갔다. 5월 11일오늘은 오랜만에 조 활동으로 `야, 춘기야`를 읽고 선생님이 내주시는 문제를 풀었다. 또 소설의 특징을 배웠다. 소설이 갈등의 미학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이 소설은 지금 시기에 읽기 딱 좋은 소설 인 것 같다. 5월 12일오늘은 `야, 춘기야`를 읽고 문제를 두번째로 풀었다. 내가 9번 문제를 맞춰서 좋았다. 이걸 보니 사춘기 때에는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아 보인다. 오늘은 시간이 평소보다 조금 느리게 간 것 같다. 국어시간은 항상 재미있다. 5월 16일오늘은 `야, 춘기야`를 읽고 선생님이 내주신 문제를 풀었다. 오늘 우리조에서 내가 답을 많이 맞췄다. 기분이 좋았다. 이 소설은 지금의 나와 상황이 똑같은 소설인 것 같다. 오늘도 국어시간은 빨리 간다. 5월 19일오늘은 `야, 춘기야`를 읽고 선생님이 내주신 문제를 풀었다. 이번시간이 인생에 필요한 문장이 많이 나왔다. 나도 내 자식을 키울 때 예린이의 할머니처럼 키우고 싶다. 그런데 이 소설은 언제 끝나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국어시간은 빨리 간다. 5월 23일오늘은 드디어 `야,춘기야`를 끝내는 날이다. 또 소설을 조별로 10문장으로 요약하기를 했는데 우리반은 생각보다 잘 맞아서 100점 만점의 90점을 받았다. 조금만 잘 맞았으면 100점이었는데 아쉬웠다. 오늘도 국어시간은 빠르게 간다. 5월 24일오늘은 `야,춘기야`학습활동을 했다. 우리 조는 거의 다 맞춰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문제의 답이 너무 길어서 손이 아팠다. 또 3번 문제를 발표했는데 우리반은 어른이 빨리 되고싶다와 늦게 되고싶다의 비율이 매우 많이 차이났다. 선생님이 4반은 특이하다고 하셨다. 6월 19일오늘은 오랜만에 조 활동으로 `야,춘기야`를 형성평가를 봤다. 찬스가 있었는데 우리 모둠은 18개를 맞아서 점수가 2배가 될 수 있었는데도 찬스를 쓰지 않아서 B를 받았다. 너무 아쉬웠다. 차라리 찬스가 없었으면 A였다. 어쨋든 이걸로 `야,춘기야`가 진짜로 끝났다. 6월 20일오늘은 새로운 조를 짰다. 나는 우리 전 조에서 가위바위보는 3등을 했지만 지원이가 뽑아줘서 3등인데도 좋은 조에 뽑혔다. 우리 조 아이들이 공부를 잘해서 이번 조에서는 전에 놓쳤던 A를 받을 수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월 22일오늘은 전에 짠 조로 처음으로 조 활동을 했다. 동현이는 다른 조에 가고싶다고 했지만 역시 마음대로 고른 조라서 그래도 조가 잘 돌아가고 문제도 잘 풀렸다. 이번 조는 마음에 든다. 그리고 오랜만에 국어시간이 빨리갔다. 6월 27일하고 싶은 것, 재미있는 것만 하며 살아라.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라, 세계 최고가 될 때까지, 나처럼. 내가 그때까지 하고 싶은 것, 재미있는 것인 축구를 열심히 하여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축구 감독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런 말을 묘지에 남기고 싶다. 6월 29일오늘은 모바일 게임에 관한 글을 읽고 가~바 문단을 요약 해봤다. 요약은 정말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우리 조는 요약을 좀 잘했다. 우리 조는 이제 협동만 되면 A는 우리가 먹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6월 30일오늘은 `사람들은 왜 모바일 게임을 즐길까?`를 마무리 하고 `제주꾼 세 사람`을 읽고 문제를 푸는데 우리 조의 이동현과 전지원이 자기들 끼리 문제를 풀어서 잘 안 풀렸다. 우리 조는 협력만 되면 완벽하지만 정말 협력이 안 되는 것 같다. 7월 3일오늘은 벌써 마지막 조 활동으로 요약하기 형성평가를 했다. 오늘은 찬스를 쓸까 말까 많이 고민했지만 또 쓰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그래도 오늘은 2개를 틀려서 찬스를 쓰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나는 1학기에 조 활동으로 A, B, B를 받았다. 나는 이 정도면 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어시간을 제일 열심히 했어서 기분이 좋다. 교육여행 소감문 작성이번 수련회에서 좋았던 점은 교관님들이 약간 무섭긴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놀게 해주고 핸드폰도 준 점이 좋았다. 또 방에 나와 친한 친구가 같은 방에 되어서 방에서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 좀 있어서 매점도 갈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활동 중에는 첫날에 한 레크레이션에서 내가 춤으로 상을 탔고 워터파크에서 잘 놀아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밥도 엄청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맛이 있어서 좋았다. 이번 수련회에서 아쉬웠던 점은 처음 오자마자 교관이 너무 군기를 잡아놔서 별로였고, 내가 우리반 대표로 의자 뺏기에 나갔는데 꼴등을 해서 우리반이 밥을 꼴등으로 먹었을 때 너무 싫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내가 아파서 제일 재미있는 활동들을 못했을 때는 가장 아쉬웠다. 또 쉬는 시간에 다른 방에 못 넘어가는 점도 아쉬웠다. 그리고 첫날부터 라면을 먹겠다고 다짐했는데 매점에서 라면을 사서 먹는 것을 금지해서 너무 아쉬웠다. 선생님이 간식으로 라면을 먹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아니었다. 또 간식도 안 시켜줘서 아쉬웠다. 그리고 이 수련회가 우리 축구부 합숙 훈련보다도 집합을 많이 해서 쉴 시간이 너무 적었다. 활동 중에는 곤돌라를 탈 때는 재미있었는데 정상에 올라가서는 생각보다 할 게 없어서 많이 실망했다. 또 워터파크에서도 재미는 있었지만 야외는 온탕밖에 안 열려있어서 놀 수 있는 곳도 별로 없었고 워터파크에서 3시간 밖에 놀지 않은 것도 아쉬웠다. 그리고 내가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관이 들어와서 한 30분 동안 방에서 집합을 해서 너무 졸렸다. 또 3학년 형들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우리는 강원도에 가서 너무 아쉬웠다. 나도 빨리 3학년이 되고 싶다. 또 2학년 형들은 나와 영상 통화를 할 때 방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있었는데 배달 음식을 먹는다는 게 너무 부러웠다. 이번 수련회는 좋았던 점 보다 아쉬웠던 점이 훨씬 많았다. 빨리 다음 수련회도 가고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