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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안태영
-충청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1981), 중앙일보 시조백일장 장원(2017), 《문학의봄》 수필 신인상(2017), 중앙일보 시조백일장 장원(2017), 2023 문학의봄 올해의작품상 대상
-청풍명월정격시조문학회·문학의봄작가회·낙강 회원,
-시조집 『서강, 그 깊고 푸른 눈물』·『아이고 예뻐라 타령』·『시조로 그린 제천백경』·시조수필집 『영월드에서 얻은 소소한 깨달음』
[출판사 서평]
평생 교육자로 살아온 이력을 지닌 저자 안태영 시조인의 네 번째 작품집이다. 지난 2022년 세 번째 작품집 『시조로 그린 제천백경』을 선보인 이후 줄곧 천착해온 강원도 영월군을 소재로 삼은 책이다. 영월의 역사, 인물, 문화, 산천, 마을 이야기를 망라하여 발로 뛰며 쓴 생생한 시조 작품과 수필을 하나씩 묶어 담았다. 『영월드에서 얻은 소소한 깨달음』이라는 제목처럼 이 책에는 발품을 팔며 챙긴 작지만 소중한 깨달음이 가득하다.
영월에 대한 안내서가 없지 않겠지만, 이 책은 단순한 안내 서적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소소한 정보에서부터 망막에 비친 현장이 주는 느낌, 감동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역사 에피소드까지 온갖 흥밋거리들이 빼곡하다. 아마도 이 책을 탐독한다면, 영월에 관한 한 ‘모르는 게 없다’고 장담해도 될 만큼 내용이 풍부하다. 영월을 보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꼭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옛날 우리 선인들은 삼천리 금수강산을 주유하면서 가는 곳마다 시를 지어 읊조리고, 역사의 현장들을 돌아보며 사색하는 풍류를 최고의 낭만으로 여겼다. 지난 35년 동안 1만 회 이상 산행을 한 시조인 안태영은 이미 오래전부터 조선 선비들과 같은 멋들어진 삶을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아니 그런 남다른 일상과 여정이 있었기에 그의 시조 작품은 깊이와 상징, 표현에 있어서 남다른 경지에 도달하게 된 것이리라.
많은 정보와 사색의 진수들을 담아낸 이 작품집을 읽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그러나 ‘시조를 중심으로 읽어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한다. 시조를 음미하며 읽고, 관련된 수필을 차례로 읽는 동안 마치 현장에 가 있는 듯한 감상에 젖을 수 있을 것이다. 시조인 안태영의 작품은 문단은 물론 많은 독자가 그 수준을 인정하고 경탄한다. 100경을 차례로 읽되, 시조와 잇달린 수필을 읽은 다음 앞쪽 시조를 한 번 더 읽으면 더욱 뒷맛이 쫄깃하다는 힌트를 드린다.
시조집, 수필집으로 나눠 작품집을 따로 출판하는 게 상례인 풍조에서 영월이라는 한 지역을 놓고 이렇게 미시적으로 꼼꼼히 들여다보며 산천과 역사, 문화, 인물들을 시조·수필로 묶어서 편편이 조명한 창작집은 특별하다. 시조인 안태영의 역작 『영월드에서 얻은 소소한 깨달음』이 ‘새로운 시도’라는 희귀성과 함께, 다양한 깨달음을 주는 감동의 깊이로 인해 독자 제위들의 기대에 흡족하게 부응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작가 후기]
영월드, 새로운 세계로의 긴 여행을 마치고
새벽에 출발해서 등산로 입구를 찾아 헤매다 초목이 차지한 산길, 하산용 나뭇가지를 줄기차게 던져놓고, 필요할 때마다 멈춰서 휴대전화기 메모장에 시간과 느낌을 기록하고, 하루에 두 산을 산행하는데, 누구에게 동행하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어래산 암릉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굴러서 금이 간 가슴뼈도 붙었습니다. 엄청난 통증과 함께 ‘아, 이렇게 죽는가 보다….’ 하는 생각만 스쳐 지나갈 뿐이었습니다.
부담스러워 산행하지 못한 산들, 답사하느라 노심초사했던 60대 후반의 산행.
30개 산, 오르내리면서 긁히고 찔린 숱한 상처도 이젠 아물었습니다.
사람도 오래 함께 지내다 보면 미운 정 고운 정이 듭니다.
영월도 오래 다니다 보니 긁힌 정, 멍든 정, 금이 간 정이 들었습니다.
‘정(情)’ 자의 한자는, 마음 心 변에 푸를 靑입니다. 마음에 푸른 멍이 들어야 사랑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세계에 닿는 게 ‘정’인가 봅니다.
그래서 정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영월군이라는 거대한 수국꽃은 2개 읍, 7개 면 송이, 57개 마을 줄기, 수많은 사람과 산천초목, 해와 달, 하늘과 바람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하고 알싸한 꽃향기인 영월 10경을 비롯한 수많은 문화재와 유적지, 마을과 인물들, 산과 강, 나무와 돌 등등은 향기롭고 맑아서 오감을 기쁘게 합니다.
차를 타고 여행했지만, 영월 땅이 이렇게 넓고 깊고 높을 줄은 몰랐습니다.
답사 후 먹었던 영월읍 전통시장 먹거리의 기막힌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구처럼 ‘자세히 보아야!’ 찾을 수 있음도 체득했습니다.
『영월 땅 이름의 뿌리를 찾아서』(1995)의 저자 엄흥용 님과 인용한 책의 모든저자님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책 발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두 손 모아 합장합니다.
“아제 아제 바라 아제 바라승 아제 모지 사바하!”
(가세 가세 어서 가세 깨달음의 세계로!
[책 속으로]
……
『영월 1경』 장릉, 나는 아리랑이고 아이돌이다
내 생은/꽃샘바람/봄 없는 왕이었다//역사는/강이 되어/미래로 흘러간다//단종은/아리랑이다/사랑이다 꽃이다
♣ 장릉은 백성들의 아리랑이자 역사의 수국(水菊)이다
장릉()은 “열일곱 나이로 한 많은 삶을 살다간 단종의 어린 넋이 잠든 곳이다. 영월 읍내에서 3.1km 거리인 북쪽 동을지산 자락에 있는 마을이다.”*
* 엄흥용, 『영월 땅이름의 뿌리를 찾아서』(1995), 21쪽~22쪽.
단종의 정식 시호는 단종공의온문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端宗恭懿溫文純定安莊景順敦孝大王)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에 있는 장릉은 십칠 년 짧은 생을 마감한 단종 임금의 슬픈 삶의 현장입니다. 승하하신 지 567년이 지난 지금까지 백성들이 가장 좋아했던 민요인 아리랑이자 한 많은 사연을 간직한 역사의 아이돌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지키려 했던 충신들과 백성들이 얼마나 많았던가요. 장릉은 역사의 둥지이자 거대한 꽃입니다. 단종 임금과 관련된 268인 충신들의 위패를 봉안한 장판옥이 있고, 멸문지화를 감수하고 노산군의 시신을 찾아 암매장한 충신 엄흥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영조 때 세운 비각 <정려각>이 있으며, 오랜 세월 잊혀진 노산군의 묘를 찾아 치제를 올렸던 영월군수 박충원의 업적을 기록한 <낙촌비각>이 있는 역사적 명당입니다.
오늘날에도 사시사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참배객들이 줄을 잇는 것은 단종이 슬픈 사연의 왕이라는 이유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영월 사방에는 봉래산, 발산, 계족산, 태화산, 마대산, 백덕산, 구봉대산, 사자산을 비롯한 수많은 명산이 즐비합니다. 또한 영월 앞에서 동강과 서강이 합수해 남한강이 되어 서울을 거쳐 서해로 흘러가듯, 그 시대의 강직하고 뛰어난 재능을 겸비한 충신들이 귀양 온 곳은 그들의 학문과 정신이 꽃핀 문화의 둥지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꽃잎으로 한 송이 수국이 된 것처럼, 단종의 17년 생애도 이젠 그리움으로 승화되어 장릉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탐방하는 명승지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역사는 향기롭고 거대한 이야기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좋아하고 감동하는 가슴 뭉클한 스토리가 있는 여기는, 영월입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줄지어 기다리는 곳, 건강하고 정겨운 사람들이 오순도순 상생하며 살아가는 곳, 마대산 기슭에 김삿갓 김병연 님의 거주지와 유적이 가득한 곳, 동강과 서강이 만나 하나가 되어 흘러가는 남한강 맑은 물소리에 사시사철 웃음꽃이 만발한 곳, 17세의 푸른 왕이 기다리시는 이곳은 새로운 세상, 웰컴 투 영월드!
……
『영월 11경』 단종공의온문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 나는 영월드다
너와 나/푸른 나무/울창한 산이어라//동강과/서강 닮은/우리는 강이어라//그대여/잊지 말아라/생과 사는 하나다
♣ 단종 대왕, 하늘은 청각장애인인가?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phytoncide)는 사람 몸속의 나쁜 병균을 없애주거나 유해물질을 중화시키기도 한다. 세로토닌(serotonin)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데 만족감이나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있다. 숲의 흙 속에 있는 미생물은 세로토닌을 많이 생성시킨다고 하며, 우울증 천연 치료제로도 알려져있다. 그래서 숲길 산책은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김홍신, 『하루 설명 사용서』(2019), 115쪽.
나무의 유익함이 이렇게 큰데, 사연 많은 사람의 숲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영월의 산천과 역사의 숲을 탐사하면서 건강한 깨달음의 기쁨을 얻습니다.
마치 동강과 서강이 합수하여 더 깊고 넓은 남한강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동강 서강이 없는 영월을 생각할 수 없듯이, 단종 대왕도 그렇습니다.
단종의 인생은 짧고 애틋하여 강처럼 후손들 가슴 들판에 스며듭니다.
단종 대왕 이름은 이홍위(弘暐), 문종(文宗)의 아들이며 조선 6대 왕입니다.
어머니 현덕왕후(顯德王后) 권씨는 아들을 낳고 2일 만에 이승을 떠납니다.
왕비(妃)는 송현수(宋玹壽)의 딸인 정순왕후(定順王后)입니다.
청령포가 홍수로 범람하자 노산군은 영월 관아에 딸린 관풍헌으로 옮깁니다.
금부도사 왕방연이 갖고 온 사약을 먹고 한 맺힌 십칠 년 삶을 마감합니다.
단종의 시신은 동강에 버려졌지만 아무도 주검을 거두지 못합니다.
시신을 거두면 삼족이 다 죽을 수 있는 엄혹한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영월 호장 엄흥도(嚴興道)가 동을지산에 암장하고 자취를 감춥니다.
사약을 받기 전, 저승사자 발걸음 소리가 들리는데 잠이 올 리가 없겠지요.
어릴 때, 주사 맞는 것도 걱정이 되어 며칠 전부터 전전긍긍했는데요.
관풍헌 앞 <자규루>에 올라 자규시(子規詩)를 읊으며 하늘을 원망합니다.
“하늘은 귀머거리인가, 애달픈 하소연 어이 듣지 못하는가”(天聾尙未聞哀訴)
하늘은 예나 지금이나 약자 편이 아닌가 봅니다.
허공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만, 하소연을 들어주는 귀는 있는가 봅니다.
사람이 하늘이고 자신도 사람임을 단종 임금님도 모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인생은 짧고, 사연 많은 이야기는 동강과 서강처럼 합수해서 길고 깁니다.
……
『영월 12경』 엄흥도(嚴興道), 곶감으로 사는 법
껍질을/다 벗기고/씨앗도 발라낸다//끈적한/피가 흘러/살갗을 둘러싸면//꿰뚫은/대꼬챙이에/흰 희망이 생긴다
♣ 충의공 엄흥도(嚴興道), 우리의 희망이고 빛입니다
엄흥도 님은 동강과 서강처럼 영원과 합류하여 남한강으로 새로 태어납니다.
엄흥도 님은 영월 나아가 우리나라 정신의 면역세포입니다.
엄흥도 님은 금몽암 숲과 같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정신으로 합수합니다.
영월 호장 엄흥도는 두려움을 안고 강물에서 단종의 시신을 수습합니다.
노산군은 금부도사 왕방연이 가지고 온 사약을 받고 승하합니다.
옥체는 겨울 동강에 던져지고 시비들은 절벽에서 투신절사(投身節死)합니다.
엄흥도는 군수에게 성장(聖裝)을 청하였으나 거절당합니다.
그러나 서강과 동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달려가 옥체를 인양합니다.
미리 준비한 관에 봉안하고 동을지산(冬乙支山)에 암장하고 자취를 감춥니다.
1759년(영조 34년) 엄흥도를 공조판서로 추봉하여 사육신 정렬에 배향합니다.
1833년(순조 33년) 공조판서에 추증, 고종 13년에 충의공 시호를 내립니다.
사육신과 함께 영월 창절사(彰節祠)에 배향되었습니다.
충의공 엄흥도의 정신은 수많은 열사와 의사로 이어져 빛과 소금이 됩니다.
엄형순 선생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우당 이회영 선생의 아들 이규창과 함께 체포되었는데, 어린 규창에게 “너는 좋은 세상 만나면 나가서 어머니께 효도하고 살아라”면서 모든 일을 혼자 했다고 진술하고 사형 선고를 받습니다. 법정에서 마지막 진술할 때 “내가 비록 인간 해방과 조국의 광복을 위해서 한 행위지만 어쨌든 그 와중에 희생된 인물들에게도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고 사형당합니다.
교육자가 바로 이런 정신세계를 가지고 우리 후세를 가르치고, 우리 공무원이 이런 자세로 일한다면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미래의 선진국으로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조선 후기 정치사에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그런 문제점 속에서 이런 귀한 씨앗들, 즉 나라 망했을 때 모든 것을 바치고 만주로 망명하는 선비 정신이 있었고, 그런 정신이 현재 우리의 정신으로 되살아날 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덕일(1961~, 역사학자)*
* 송호근, 유홍준 동저, 『일생에 꼭 한 번은 들어야 할 명강』(2012), 223쪽. )
희생과 헌신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자신의 목숨’이라고 합니다.
엄흥도 님은 자신과 가족, 멸문지화의 두려움을 이겨낸 의사요 열사입니다.
……
『영월 14경』 방랑시인 김삿갓, 삶과 이별의 경계에 강으로 흐르다
강으로/눕지 않고/흐를 수 없는 운명//이렇게 /많은 돌이/내 속에 살 줄이야//살아선/멈출 수 없는/그래 나는 삶이다
♣ 방랑시인 김삿갓, ‘아, 시조로 썼다면 노벨문학상을!’
“남이 자신을 멀리하면 고독이지만, 내가 남을 멀리하면 자유다.”*
* 김정숙, 《길 위에서》(2017), 32쪽.
방랑시인 김삿갓은 고독일까요 자유일까요.
161년 전에 떠난 김삿갓 님이 들었다면 콧방귀를 낄 수도 있겠지요.
말이 좋아 방랑이지, 하루 한 끼 먹기도 힘든 노숙자의 삶이었겠지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김삿갓은 가족을 버리고 이웃을 멀리했습니다.
타인은 결코 알 수 없는 시대적인 사연과 현실적인 속사정이 있었겠지요.
황오(黃五)의 『녹차집(綠此集)』에는 유추할 수 있는 글이 있습니다.
“하루는 정현덕이 내게 편지를 보내오기를 천하 기남자(奇男子)가 여기 있는데 한번 가 보지 않겠는가 하기에 같이 가 보니 과연 김삿갓이더라. 사람됨이 술을 좋아하고 광분하여 익살을 즐기며 시를 잘 짓고 취하면 가끔 통곡하면서도 평생 벼슬을 하지 않으니 과연 기인이더라”
21세기에도 그 벽을 넘으려면 잘 씹히지도 않는 질긴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걸어서 빌어먹는 방랑은 천재 시인에겐 숱한 자존감과 싸움이었을 것입니다.
결국 김삿갓 시인은 화순 적벽강에서 득음과도 같은 득자유를 얻습니다.
유랑도, 방랑도, 시도, 허기와 삶도 다 내려놓고 이백처럼 떠났습니다.
난고(蘭皐) 김병연(1807~1863)은 방랑의 시인이자 조선의 아이돌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 <난고 김삿갓문학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숱한 문학관 중에 유료 방문객이 가장 많은 문학관일 것입니다.
삶과 죽음, 시대와 역사를 풍자한 한시 중에는 천재적인 작품이 많습니다.
세상에서 잊혀 가던 김삿갓 작품을 찾아내서 세상에 알린 분이 있습니다.
1982년, 향토사학자 정암 박영국 옹이 필생의 업으로 애쓴 덕분입니다.
그러나 아쉽습니다.
우리의 전통시, 「시조」로 썼다면 노벨문학상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외국인에게 한시는 중국의 아류작, 짝퉁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 시조로 썼다면…… 문학관 이름이 길어졌을 것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난고 김삿갓문학관>!
도서출판 문학의봄 刊 정가 15,000원
※ 전국의 서점에서 판매 중입니다.
첫댓글 시조 수필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보고 느끼고 옮기기 위해 많은 땀을 흘리셨네요.
시조.수필집 발간 축하합니다.
굉장한 등산 매니아군요.
왕성한 활동에 격한 박수로 응원합니다.
꼭 구해서 보겠습니다.
서조 수필집ㆍ독특하네요ㆍ축하드립니다
선생님,시조 수필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영월의 아름다움을 시와 수필로 엮으셨으니
선생님의 소소한 깨달음이 큰 가르침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선생님 시조,수필집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윌드에서 얻은 소소한 깨달음>시조,수필집 대박 나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