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이라도 아낄 요령으로
명동성당 아래, 청계천 근처 시그니처 빌딩의 지하에 6,500원 한식뷔페를
알게 된 후 9월 30일 날 가봤습니다.
서울시내에서 한식뷔페가 6,500원일 수 있나 싶어서
궁금증을 가지고 가봤는데...
일반 뷔페집에서는 밥, 반찬, 국 등 모든 것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데
이 6,500원 한식뷔페집에서는 메인 반찬(이 날은 갈비찜)은 주방에 있는 직원이
식판(주로 뷔페 입구쪽인데 주방에 가까운 안쪽에 식판이 있더군요)에 미리 담아
주더군요.
이 메인 반찬 외에는 찐만두, 그리고 일반적인 한식 반찬 3가지에 후식으로 방울토마토 그리고
미역국였습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좁고 4각 식판(반찬 5가지 담는)이 커서 다시 반찬을 담아 오기에는 불편해 보여
테이블 회전율은 높더군요.
저는 뽕(현금이 아닌 서울시 만보기로 모은 포인트를 사용했지만)을 뽑을 생각에
처음에도 밥을 많이 담았지만 두번째는 식판을 들고 가기에는 그래서
미역국을 담은 국을 다 먹고 빈 국그릇을 들고 밥과 반찬을 담아와서
식판에 담고 빈 국그릇에 다시 미역국을 담아왔네요.
이 날이 6,500원으로는 마지막 날이였고
다음날인 10월1일부터는 500원 오른 7,000원으로 오른다는 안내글이 붙여 있더군요.
그래서 현금으로는 1,000원이 더 비싼 서울시청 근처 한식뷔페는 메인요리가 3가지에
봉지라면도 끊여 먹을 수 있어 계속 이 한식뷔페를 이용할 생각이고
서울시 만보기로 모은 포인트로 한달에 한번 정도는 이 한식뷔페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검색으로 10,000원 면뷔페로 유명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근처 식당가에
한번 이용해 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