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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를 한 후, 슈퍼바이저 선생님들과 실습생들은 가평 잣나무 푸른숲에서 산책을 하였습니다. 산책이 아니라 산행에 가까운 것 같았지만, 더운 것을 참고 올라가니 시원한 물에 발을 담글 수 있었습니다. 하루 중 제일 덥다는 시간에 산책을 하며 땀이 비오듯 흘렀지만,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쉬고, 실습생들과 사진 찍고 대화 나누니 더위가 가시는 듯했습니다. 산책을 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더 오를 수 있다고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산책을 한 후,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각자의 배운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사업에 관한 생각과 더불어, 자신이 생각하는 사회사업의 의미나 그 외 사적인 이야기 등에 관해 자유롭게 대화하였습니다. 각 팀의 사업을 하느라 다함께 모일 날이 점차 적어졌었는데, 이렇게 대화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참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복지관에서는 항상 각자의 일을 하느라 바빴지만, 얼굴 마주보고 앉아 눈 보며 대화하는 시간이 주어져 좋았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사람 인연이란 참 묘한 것 같습니다. 4주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서로를 알게 되고, 가까워지고, 친해지고 편해질 수 있다니 신기했습니다. 또한, 이 18명의 실습생들이 모인 것은 수많은 우연이 모인 운명적인 결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이유로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을 실습지로 선택했을 것인데, 그런 선택과 우연이 모여 우리를 만나게 했구나 싶었습니다. 17명의 새로운 친구들이 생긴 기분입니다. 우리는 또 다시 만날 테니, 각자의 자리에서 살다 모여 못다 한 얘기를 나누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연례행사로 모임을 결성하자고 말하였습니다. 이 약속이 오래도록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2) 감사한 점 (보완점을 감사한 점으로 대체)
서로를 그 누구보다 이해하고 응원해준 18명의 동료 실습생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1박 2일의 실습생 수료식을 기획하고, 항상 저희를 응원해준 슈퍼바이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