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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습목표 평가
1) 개인별 실습 목표 평가
목표 | 하위 목표 | 평가 |
당사자의 필요, 욕구가 해결됩니다. | 당사자의 욕구, 필요를 이해합니다. | 당사자의 문제 찾으려고 할 필요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 실습 시작하며 사회사업 목표 설정할 당시에는 당사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해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복지요결을 공부하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급하지 않아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당사자가 자기 삶의 주인노릇하고 이웃과 어울리며 더불어 살아 인정이 있는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하면, 당사자에게 공이 돌아가 문제가 상쇄되거나 문제가 있어도 살아갈 만하게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주호님은 따뜻한 사람이라는 강점 가지고 계십니다. 늘 주변 사람 먼저 살피고 챙기십니다. 여행 전 함께 여행 계획 세울 때는 함께 여행 갈 분들 건강 상태 미리 살펴 세심하게 기획하셨습니다. 여행 중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식당을 가도 다른 분들 챙기시고 가장 늦게 나오셨습니다. 먹을 것 좋아하셔도 주변 분들 먼저 챙기고 적은 양 드셨습니다. 허기지신 분들 있으시다면 드실 거리 찾아 가장 먼저 일어났습니다. 아픈 사람 있으면 늘 곁에 붙어 챙기셨습니다. 그렇게 좋아하시는 밤바다 더 보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 추워 힘들어하니 잠깐 바다에 눈길 주고 바로 주민분들에게 눈길 돌리셨습니다. 저는 직접 여행 함께한 당사자의 욕구, 필요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늘 지역 주민들게 마음 쓰시느라 주호님이 조금 지치고 피곤하실 때 거들었습니다. 여행 계획하는 과정 쉽지 않은 것 잘 알고 있으니, 주호님 힘드신 마음에 공감 한 마디 건넵니다. 지역주민 먼저 살피고 챙기시는 주호님께 빠짐없이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감사 인사 받고, 공이 당사자에게 돌아가니 여행 사업하며 문제가 생겨도 잘 이겨내실 수 있었습니다. |
당사자와의 소통 능력을 기릅니다. | 욕구, 필요 직접 묻지 않고 때가 되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처음엔 묻고 부탁하고 의논해도 잘되지 않았던 것이 묻고 부탁하고 의논하는 시간이 싸이자 자연스레 잘 된다고 함께 공부하며 배운 적 있습니다. 당시 공부할 때는 언제가 잘 할 수 있는 때인지 어떻게 바악할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복지요결에서 때가 아닌데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결례로 여기거나 귀찮게 여길 수 있고 거절하거나 마지못해 응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위해서 때를 잘 헤아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사자에게 부탁하고 싶은 과업을 나누어 쉬운 것부터 하고싶고 할 수 있는 만큼 할 수 있게 부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 사업 시작할 때 주호님과 함께 추억을 기록하고 싶어, 여행 끝나고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면 어떨지 부탁드렸습니다. 주호님께서 거절하셨습니다. 때를 파악하지 못한 부탁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행 사업 하며 자연스레 할 수 있는 만큼 부탁했습니다. 처음엔 가고 싶은 여행지 목록을 적어보기, 그다음엔 속초 여행하며 갈 장소 적어보기, 그 다음엔 필요한 준비물 적어보기, 그 다음엔 전체 일정 쭉 적어보기. 쉬운 일부터 부탁드리니 쉽게 하시고 부담스러워하지 않으십니다. 여행 이후 여행 전시회에서는 가장 긴 소감을 작성하셨습니다. 주호님과 함께 해온 나날들이 모여 부탁드린 일 잘 해내게 됐습니다. 때의 핵심은 관계임을 배웠습니다. | |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당사자에게 좋은 인상을 갖게 하는 사업을 합니다. 그럼 당사자가 문제를 극복하는 탄력성 가집니다. 복지관에서 강점샤워 읽고 공부하며 당사자의 탄력성과 자존감 살리는 것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특히 대학 수업에서 프로그램 기획하며 사업 목적으로 회복탄력성 용어 넣는 것에 확신이 서질 않았습니다. 그만큼 사업에 자신감 없었습니다. 이번 여행 사업하면서는 당사자의 탄력성 만드는 사업 꼭 해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탄력성은 상황에 따라 알맞게 대처하는 성질입니다. 강점샤워에 따르면 탄력성 기르는 핵심 요인은 ‘인간관계’입니다. 당사자가 아무런 조건없이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려움, 문제 생기더라도 크게 흔들리거나 좌절하지 않는다고 배웠습니다. 여행 전 주호님 탄력성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주호님이 여행 사업 계획하시며 하는 모든 일을 응원하고 지지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앞장서서 계획하기보다 늘 주호님이 하시게끔 하며 잘 하실거라 믿는 한 마디가 주호님의 탄력성을 만들었음을 배웠습니다. | |
사회사업의 가치를 배웁니다. | 당사자의 자주성 살도록 돕습니다. | 사업하며 당사자의 역량 길러집니다. 사회사업 가치 중 하나, 자주성입니다. 복지요결에서 자주성은 복지를 이루는 데 주체의식을 행사하여 실제로 주인노릇하는 모습을 가리킨다 배웠습니다. 처음 주호님께 여행 참여자 어떻게 모집할지 의논해도 부장님께서 해주실 거라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여행사업 준비하며 여행 참여자들 어떤 분들이실지 상상해보시며 더욱 지역주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배려심 어느새 다른 모임에서도 먼저 여행사업 소개하셨습니다. 어떤 때가 되면 자연스레 필요한 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 배웠습니다. |
당사자가 지역주민과 어울리도록 돕습니다. |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지역주민 거듭니다. 복지요결에서 지역사회 공생성은 당사자가 둘레 사람과 어울리고 둘레 사람이 당사자 약자와 더불어 사는 모습, 지역사회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고 더불어 사는 모습을 아우릅니다. 누구나 어울리는 데에 낙인, 편견 가지지 않습니다. 그저 지역주민으로서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고 누구에게나 도움을 받습니다. 여행하며 깨달았습니다. 여행 오신 분들 저마다 여행 오신 이유 제각기여도 계속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복지 바탕 이루는데 함께 해주신다는 것을요. | |
당사자를 넘어 누구나가 당사자인 사업을 합니다. | 은천동을 이해합니다. | 동네 한 바퀴 당사자와 돌아야 진짜 한 바퀴 처음 실습 시작 주차에 실습 선생님들과 동네를 돌았습니다. 동네 주민 많이 만나는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 얘기 들었습니다. 의미 있었지만 차 타고 와서 방문한 곳 외에 동네 한 바퀴 돈 기분 들지 않았습니다. 차 타고 돌아가는데 민지 선생님께서 다음엔 당사자와 함께 동네 꼭 돌아보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여행 사업이 끝나고 지역주민 집에 방문할 기회있어 이참에 걸어다니며 주호님께서 동네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주호님께서 설명해주셨지만, 주호님 주변 둘레사람 어떻게 살고 계신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차타고 올라온 동네 한바퀴와 걸어 다니며 당사자와 도는 한 바퀴의 차이가 큽니다. 진짜 은천동 구석구석을 알 수 있습니다. |
제 마당 제 삶터를 살핍니다. | 제 마당 제 삶터 살필수록 둘레사람 늘어납니다. 은천동 이곳저곳 돌아다닌 적 많습니다. 은천동 근처에서 봉사하며 동네 돌아다닌 적 많습니다. 봉사해도 만나는 아이들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살핀적 없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공간 외에 아이들 어떻게 지내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복지관 오니,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지역주민이 일상생활 함께하며 서로 돕는 것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주호님이 다른 지역주민 어려움 겪으실 때 직접 집가서 도움 주시기도 하고 병원도 함께가신다는 얘기를 듣고 인정이 있는 이웃, 진정한 둘레사람이란 이런거구나를 느꼈습니다. 사업하며 주호님과 둘레사람 아닌 분들 잘 살피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주호님과 함께 복지관 오게 된지 얼마 안 된 당사자 집에 여행 사업을 구실로 방문했습니다. 주호님께서 마음고생 많이 했을 때 도움받은 곳들, 했던 생각들 지역주민분께 나눠주셨습니다. 주호님이 당시 겪은 어려움과 지역주민이 지금 겪는 어려움이 다르더라도 친숙한 동네가 같으니 도움받았던 곳 공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같은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잘 전달됩니다. “선생님들 와주시니까 너무 좋아요. 지금 이 일 때문에 너무 힘든데 선생님들 와서 진짜 다행이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돼요. 여기 내 집이 최고다. 여기 계속 살 수 있는 나는 복 받은 거다!” 제 마당 제 삶터에 오니 보지 못했던 어려움 알게되고, 더 어울리는 계기가 됩니다. 가장 친근한 동네, 친근한 지역주민 있는 이곳, 주호님과 함께 살피며 둘레사람 늘려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
2)사업에 따른 목표 평가
목표 | 평가 |
여행 참여자가 주도적으로 활동하여 지역주민에게 공이 돌아갑니다. | 여행 계획부터 여행 다녀와서까지 모든 과정 기획, 준비하시는 주호님께 공이 돌아갑니다. 지역주민들 입 모아 여행 끝나고 친하게 계속 지낼 것 같은 분으로 승희님을 말씀하십니다. 주변 사람 먼저 챙기시니 승희님께 공이 돌아갑니다. 지역주민분들 입 모아 여행 중 현우님 활짝 웃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여행 사진 찍을 때 늘 먼저 다가와 함께해주시니 다들 현우님 좋은 분이라 기억합니다. 윤철님 한 명 한 명 사진 담아주시고 자리 비운 분들 어디가셨는지 살뜰히 챙기시니 윤철님께 공이 돌아갑니다. 아침식사 장보며 드시고 싶은 음료 나눠먹고자 큰거 사시는 병현님의 마음에 공이 돌아갑니다. 누구에게나 어떤 말이든 언제나 밝은 미소로 화답해주시는 인자님께 공이 돌아갑니다. 오고 가는 길 뒷자리에서 든든히 먹거리, 건강 챙겨주시니 연우님께 공이 돌아갑니다. 여행 모두가 함께 잘 해낼 수 있도록 거드시는 유정님께 공이 돌아갑니다. 많은 분들과 여러 이야기로 즐겁게 소통하시는 길성님께 공이 돌아갑니다. 작은 가방 안에 함께 놀 것들로 가득 가져오힌 황선생님께 공이 돌아갑니다. 여행에서 즐겁고 고마운 마음, 지역주민분들에게 늘 말로 전하시는 향화님께 공이 돌아갑니다. 진심으로 상대방과의 대화에 임해주시는 보경님께 공이 돌아갑니다. |
여행 계획자가 자신이 하는 일을 수행하며 문제가 생겨도 헤쳐나가는 탄력성을 가집니다. | 여행 계획자는 여행 사업 준비할 때 뿐만 아니라 다른 모임에 가도 여행 참여자에게 끊임없이 여행 일정 안내, 준비물, 날씨 등에 대해 신신당부하셨습니다. 장거리 여행에 힘들 수 있는 참여자 입장 먼저 생각하셔서 기획, 준비하셨습니다. 1회기 “장애 있고 어려운 분들이 함께 여행 가면 좋겠어요. 가서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셨으면 해요.” 2회기 “거동 불편한 분들도 계시니까 복지관 오기 어려우신 분들은 전화로 해요.” 4회기 “외옹치 바다 산책길 가면 추울 수도 있잖아요. 따뜻한 차 마시면 좋겠어요. 더 따뜻하게 마실 수 있게 보온병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보온병 가져와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7회기 “장 보러 우선 저는 갈게요. 그리고 무거운 거 들어야하니까 남자 분 한 분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운전해주실 복지사님도요. 장 보는 거 은근히 재밌어요.” 8회기 “윤철님 산책길 오르막길이 있을 수도 있어서 괜찮으세요?.. 저랑 같이 장 보러 가는거 부탁드려도 될까요? 은근 장 보는거 재밌거든요...” 여행 전 보다 편한 여행을 위해 숙소가 바뀌었습니다. 갑자기 바뀐 계획에 당황하시지 않으실까 걱정했지만 빠르게 새로운 숙소 정보 알아보시며 상황에 맞게 대처하십니다. |
여행 참여자가 둘레 사람을 형성합니다. | <일상에 어려움 딛고 큰 변화를 만든 사례 공유합니다.> 복지관에서 승희님을 뵌 초반 “차라리 교도소를 가죠>‘라 말씀하신 것 기억납니다. 경제적으러 어려운 상황 계속되면 인간 존엄성을 지킬 수 없음을 말씀하시며 과거 겪은 어려움 토로하셨습니다. 승희님은 알코올에 많이 의존하시는 분으로, 여행 전에 여행 갈지 말지 많이 고민하셨습니다. 그런데 여행 동안은 담배도 줄이시고 술도 드시지 않으셨습니다. 게다가 승희님은 여러 여행 참여자와 대화 나누시며 편하게 다가와 주셨습니다. 병현님께서 다른 분들과 어울리지 못했다고 하셨지만 대화 먼저 건네주시고 소소하게 대화 나눈 분, 승희님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주호님께 앞으로 복지관에서 계속 인사하며 지낼 분 누가 떠오르는지 여쭤봤는데 승희님, 현우님 떠오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승희님은 여행 이후 지금까지 매일 윤철님과 연락하신다고 합니다. 서로 안부 묻고 즐거운 대화하며 친하게 지내십니다. 승희님은 보경님과도 친하게 지내며 서로 일상 속 가진 어려움 편하게 털어놓으시는 친한 친구가 되셨습니다. 승희님은 이전에 복지관에서 다른 분들과 대화가 없으셨던 분입니다. 여행 다녀와서 지역주민과 새로운 관계 끈끈히 만드셨으니 앞으로 승희님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몸에 안 좋은 것 끊는 주기 점점 길어지고, 더불어 살며 느낄 수 있는 행복감 가득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사례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배려 덕에 진정한 속초 머꼬 여행이 됩니다.
‘속초 머꼬!’라는 사업명에서 드러나듯, 속초 여행이 식도락 여행이 된 이유는 주호님이 사람사는 사회 이루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집 밖에 나오기 어려워하시는 분들, 혼자 지내시며 끼니 거르시는 분들.. 약자도 살만한 사회 만드시고 싶으셨기 때문에 함께 먹으며 힐링하는 여행을 테마로 잡으셨습니다. 이번 여행은 주호님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 주민이 서로 배려하고 돕는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복지관 오신지 얼마 안돼서 아는 주민 없었던 향화님의 사례를 나붑니다.
이*화님은 여행 참여자분들 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뵀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함께 여행하는 것에 대한 기대보다, ‘속초’, ‘아바이순대’, ‘바다’에 대한 기대 가득하셨습니다. 속초 가는 길, 멀미가 심해 고생하는 *화님을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한 주호님과 *정님이 여행 내내 챙기십니다. 다른 지역주민분들도 먹을게 있으면 함께 나누어 먹고, 늘 큰 가방 들고 다니시는 향화님 가방 대신 들어드리며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여행 막바지 이제 *화님의 기대감은 더 이상 ‘여행’ 그 자체가 아닙니다. 좋은 지역주민 만난 기쁨, 감사로 가득 차 있으십니다. 2일차 도착시간 17시로 잡았습니다. 실제 도착시간 18시 30분이었습니다. 여러 번 휴게소 들렸기 때문입니다. 지역주민들은 늦게 집 가는 것보다 *화님 괜찮으신지 걱정이 우선입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휴게소에서 *화님이 10분 넘게 안 나오십니다. 주호님이 함께 가셨으니 믿고 기다려봅니다.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다고 *화님께서 나눠 먹을 도넛을 잔뜩 사오셨습니다.
주호님만 지역주민 먼저 챙기고, 배려했다면 뜨거워도 금방 꺼질 핫팽 정도의 온기였을 겁니다. 그렇지만 지역주민 모두가 어울리고 도움 주시기에, 햇빛 같은 온기를 느낍니다. 여행이 끝나도 은은하게 계속해서 모두를 따뜻하게 해줄 온기로 추억이, 관계가 남게 됐습니다.
계획대로 여행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어울리는 것’ 목표라 다행입니다
이주간 여행 계획 당사자와 준비, 기획한 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복지관에 제출한 실행 계획서에 작성한 대로 여행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주민 분들 함께 어울리신 덕분에 계획도 바뀌고 지역주민분들도 변하셨습니다. 좋은 변화입니다.
외옹치 바다 산책길 걸으며 지역주민분들과 대화 나눴습니다. 처음엔 여행에 대한 이야기만 나눴는데 지내다 보니 가족 얘기를 하는 분도 계시고, 인생살이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유럽은 정신병원에 15일만 있게 해요. 정신적으로 어려운 사람들 치유는 약보다 사회적으로 사람들 만나면서 이루어진다고 봐요. 그런데 한국은 정신병원에 그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많은 약을 먹어요. 이번 여행이 진짜 치유에요. 저는 약 먹는 것보다, 이렇게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치유돼요“ _ 외옹치 바다 산책길에서 지역주민에게 들은 말
처음에 여행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의 사정, 인생 이야기 나누게 됩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여행이 됩니다. 마음 나누며 진짜 이웃이 되고 마음이 치유됩니다.
3. 배움
가상 시나리오 잘 적으면 실제 시나리오가 됩니다.
여행 사업 시작하기 전 여행 계획하는 사람이 읽어야 하는 책 훑어보았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앞서 여행 스타일에 따른 계획방법, 함께 여행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태도 등에 대해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당사자와의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했습니다. 가상 시나리오를 다 적은 후 이전 실습생 분들의 여행 사업 훑어보며 가상 시나리오를 재점검했습니다. 구체적이기는 하나 여행가서 바다를 보며 듣고자 한 가상시나리오는 이상적이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여행 전 질문 시나리오를 추가로 작성해 현실적으로 당사자와 의논할 수 있는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여행 다녀온 후 가상 시나리오를 다시 돌아봤습니다. 여행 전 가상 시나리오는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를 통해 모두 실제 이루어졌습니다. 여행 가상 시나리오 역시 너무 이상적이라 듣지 못할 것 같았는데 주호님과 많은 여행 참여자 분들을 통해 실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 전, 여행 중 가상 시나리오 적었는데 여행 후 가상 시나리오를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행 다녀 온 후 여행 잘 마무리 하기 위한 종결 시나리오를 적었습니다. 이전 가상 시나리오는 주로 당사자가 하실 말씀들 적었습니다. 종결 가상 시나리오는 당사자가 하실 것 같은 말 뿐만 아니라 제가 드리고 싶은 말도 적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도 지역주민 통해 듣는 경험했습니다.
인생은 굴곡지니 가끔 지치고 힘든 일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여행의 추억을 꺼내보면 그 모든 어려움은 잠시 잊고 당사자가 힘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하기에 앞으로도 여행에서와 같은 행복한 순간 일상 속에서 만들어나가실 겁니다.
가상 시나리오 중
여기 복지관 떠나셔서도 다른 분들 많이 만나면서 여러 경험 하시고, 그러다보면 지금은 상상하지 못할 힘든 때가 올 수도 있고, 그래도 이겨내고 내일은 더 나을거라 믿으면서 자기비판하지 않고 나아가셨으면 좋겠어요. 괜찮아. 난 잘했어하고 나를 먼저 토닥여주세요. 울어도 혼자 울지 말고 누가 곁에 있을 때 우세요. 그럼 위로받고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는 힘 얻을 수 있어요. 혼자 울면 괜한 자기 연민에 빠져서 상처 안 아물어요
실제 지역주민의 말씀 중
지역주민 주인되는 방법, 사회복지사의 역할 경험하며 배웁니다, 경험해야 배웁니다.
*성님꼐서 “다른 여행사업은 정해진대로 움직여야 하는데 이번 여행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여행이라 좋다.” 말씀하셨습니다. 사회사업이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따르고, 참여자들이 그 틀 안에서만 움직인다면 복지가 흐르는 사회사업이 아닙니다.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그에 따라 일정이 조정되는 건 진정한 사회사업이기 위해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는 과정임을 배웠습니다. 여행의 의미를 더 깊게 만드는 건 주민들의 관계입니다.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하는 순간들이 모여 진정한 사회사업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여행하며 진정한 사회사업 이런 것임을 배웠습니다. 아침식사 준비를 위해 1일차 저녁 다 함께 마트에 갔습니다. 이미 점심식사 때 넘은 예산을 생각하면 아침식사는 응당 15인분 한 가지 종류로 통일하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사업가는 지역주민분들께 어떤 거 드시고 싶으신지, 함께 먹으려면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를 의논합니다. 그렇게. 지역주민 모두의 입맛과 취향이 반영된 풍성한 아침식사가 완성됩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누구에게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정말 중요함을 몸소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여행에서의 배움을 기반으로 여행 이후 사진 전시회 준비까지 시간이 부족했지만, 겉으로 보이는 결과 생각하기보다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지역주민 거드는 사회사업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시회 공이 모두 주호님께 돌아갔습니다. 보는 전시가 아니라 주민들이 앞으로의 나들이 사업 함께 고민하시는 참여형 전시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슈퍼비전을 통해 지역주민분들 여행 뿐 아니라 사회사업 목표에 맞게 활동하셨는지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과정이 부족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주호님 거드는 사회사업가였지, 지역주민 거드는 사회사업가 아니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남은 실습기간 열심히 지역주민 찾아다니며 소통했습니다. 여전히 어렵지만 꼭 잘하고 싶은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배웁니다. 대상도 넓히고 방식도 알아가며 조금씩 성장해갑니다.
정량적 조사 없어도 당사자들 충분히 친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여행 당일, 만족도 조사를 프린트했습니다. 만족도 조사도 주호님과 함께 의논해 만들었습니다. 지역주민 의견 잘 반영해 다음 나들이 때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행 2일차, 마지막 여행지인 카페에서 만족도 조사 진행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카페 들어가자마자 다 같이 앉아 소감 나누며 만족도 조사할 수 있도록 테이블 여러 개를 붙였습니다. 테이블 붙이는 동안 주민분들 각자 편한 자리 찾아 앉으십니다. 각자 자리에서 속초 여행 마지막 바다를 친해진 지역주민분들과 어울려 즐기십니다. 만족도 조사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노니며 함께함을 보모 당사자들 충분히 친해졌음을 깨달았습니다. 아직 가방에서 만족도 조사 설문지를 꺼내지 않아 다행입니다. 저도 자유롭게 노니며 지역주민분들과 여행 어땠는지 얘기 나누어 봅니다. 덕분에 지역주민분들 이야기에 더욱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이후 사진 전시 열어, 여행 참여한 지역주민분들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못 오신 분들의 안부를 오신 분들께 전해들었습니다. 지역주민 박*철님은 황*경님께서 아프셔서 못 오심에 안타까워하시고, 남*희님 전날에도 함께 오자고 얘기 나눴는데 오지 못해 사진 대신 전해주시기로 했다며 이웃주민과 어울리십니다. 여행 참여자 절반정도가 모여 여행 어땠는지 자유롭게 얘기 나누십니다. 지역주민 한 분 한 분의 이름 적어 추억 떠올리시는 분도 계시고, 못 오신 분들 대신 소감 적어 함께한 추억 되세기는 분도 계십니다.
지역주민 이*성님이 하신 여행 소감 인상 깊었습니다. 주호님 이번 여행 속 기획, 준비, 진행하면서 정말 고생 많았다고 앞으로는 함께하자고 하십니다. 앞으로는 주호님과 지역주민들 여행 기획부터 함께하는 사업 될 것 같습니다. 사회다움 살아납니다. 지역주민분들 친해지는 것 당연합니다.
4. 희망
#. 약자만 계속 약자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록 오래 잘 해내고 싶습니다.
복지관 와서 배운 것 정말 많습니다. 매일 최선을 다해 배운 것 기록하려 하지만, 시간이 없어 다 기록하지 못한 날들도 많습니다. 처음 실습 시작할 때 기록 책으로 내서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만큼 글 잘 안 써지고 지나고 보니 부족한 점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후회는 없습니다. 실습하면서 기록 당연히 중요하지만 현재 내 앞에 있는 당사자와 함께하는 시간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실습 일지를 잘 적었나를 돌아보면 보는 사람 입장보다 쓰는 제 입장 더 고려한 기록인 것 같습니다. 사례를 구체적으로 적는다고 배운 것이 잘 드러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른 실습생 선생님들 일지 보며 깨달았습니다. 기록에 매진하다 소진되지 않기 위해서 나 스스로를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번 단기사회사업 기간 동안 사업에만 집중했기에 기록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계속 기록에 최선을 다하지 못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내려놓을 필요도 있습니다.
기록하다 소진되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 기록하더라도 이 두 가지는 꼭 돌아보고 기록하고자 합니다. 첫째, 과업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업 균형 찾기. 단기사회사업하며 기록보다 당사자와 함께한 경험들이 우선이었습니다. 경험을 많이 하되, 기록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소진되지 않도 과업들 다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둘째, 소진될 때 그간의 내 기록으로 나를 돌아봅니다. 지금 내가 힘든 것이 정말 기록 때문인 건지, 다른 상황과 환경이 겹쳐 기록이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이번 실습하며 매일 배움과 경험을 기록하는 것이 무척 가치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기록을 습관으로 들이고자 합니다.
실습하며 혼자 느끼고 배우지 않고 공유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 이번 단기사회사업만 하더라도 기록 잘 못하는 것 같아 자책하기도 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부족한 제 자신을 보며 주눅들 때도 있었습니다. 경험하지 못해서 잘 하지 못하는 것 당연하나, 잘 하지 못하는 것에 괜히 속상했습니다. 앞으로 사회복지하며 이모다 더 힘들고 고민될 때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혼자 끙끙 앓기보다 같은 길 걷는 동료, 지지해주는 이들과 함께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습 동료들 함꼐 오늘 있었던 힘든 일 기쁜 일 다 나누며 함께 성장했습니다. 승주선생님이 실습하다 고민될 때 저와 얘기 나누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방향 찾아나갈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자연스레 저도 고민되는 일 얘기하며 함께 실습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같은 팀끼리 사업 잘 하는 법 같이 논의하고, 즐거운 일들 일지로, 말로 함께 공유하니 같이 배우고 같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 막바지에 한 지역주민분께서 제게 해주신 말이 기억납니다.
“울어도 혼자 울지 말고 누가 곁에 있을 때 우세요. 그럼 위로받고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는 힘 얻을 수 있어요. 혼자 울면 괜한 자기 연민에 빠져서 상처 안 아물어요.”
이번 실습하며 만난 소중한 인연들, 계속 사회사업, 사회복지 함께 일구어 나가고 싶습니다. 단기사회사업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일들 함께 나누고 든든한 버팀 몫이 되어준 강감찬 실습생들과 함께해주신 선생님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5. 감사
굳은 날씨에도 함께 여행 와주신 모든 지역주민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께 많은 것 배우고 갑니다. 사회복지사로서의 기본자세, 인생선배로서 사람과 어울려지내는 법을 지역주민에게서 배웠습니다.
남*희 선생님 덕에 친근한 관계 형성법을 배웠습니다. 바로 사진 찍을 때 팔짱끼기입니다. 저도 모르게 실습생이라는 생각에 지역주민분들에게 장난치거나 친근한 표시 잘하지 못했는데, 선생님은 단체사진 찍자는 말 듣자마자 팔짱을 딱 껴주셨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누구나와 팔짱 끼시며 주변 사람 잘 챙기십니다. 선생님께 주민분들과 어울리는 법 배웁니다. 팔짱끼기와 같은 작은 행동이지만, 그 안에 상대에 대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송*우 선생님 덕에 소통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가장 먼저 고기를 다 드신 선생님이 같은 테이블에 앉은 주민분들과 말문을 트십니다. 혼자 말하시지 않고 공감하고 경청하고 말 그대로 소통하십니다. 차분히 다른분들과의 대화를 이어가시는 모습을 보고, 머릿속 정해진 답을 생각하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선생님의 모습을 본받아, 스스로 사회복지사가 되야한다 생각해서 경직되기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에 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철 선생님의 세심한 시선을 배웁니다. 한 분 한 분의 필요와 감정을 들여다 보십니다. 그래서 배려하실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사진을 찍을 때도, 주변 사람들 불편하지 않게 사진 찍으며, 자연스레 사람들에게 다가가십니다. 한 발 한 발 다가가니 누구나 선생님을 신뢰합니다. 친해져야한다는 마음에 급히 달려가지 않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술이고, 그분들의 필요과 감정에 세심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신*호 선생님 덕에 협력에 대해 배웁니다. 언제나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주변 사람도 다른 사른 사람을 돕게 만드십니다. 그간 주호 선생님과 여행 전부터 함께하며 봐온 모든 모습에서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을 느꼈는데, 여행하며 행동으로 그 마음 보여주십니다. 선생님의 도움에 다른 사람들의 모움이 쌓여 지역주민의 협력이 이루어집니다. 함꼐하니 어딜가도 두려울 것 없고 어떤 걸 먹어도 다 맛있습니다.
황*경 선생님 덕에 공감의 힘을 배웁니다. 여행의 밤,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감정을 나누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감정으로 공감하기보다, 제 스스로 얘기하다 제 얘기에 감정이 복받쳤던 날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꼐서 공감해주시니 다른 지역주민 분 마음이 자연스레 선생님께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공감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그 존재 귀함을 깨달았습니다.
정*정 선생님 덕에 다른 사람 입장 내 입장처럼 생각하는 법에 대해 배웁니다. 허리디스크로 이리저리 다니시기 어려워 영금정 같이 계단 있는 곳 못 가셨지만, 저에게 그런 아쉬움보다 다른 분들 가진 어려움 말씀하십니다. 다른 분들 여행와서 즐거워하시면 함께 즐거워하시고 멀미 같이 어려운 일 있으시면 먼저 거드시니 입장 가리지 않고 함께하십니다. 내 어려움 먼저 생각하기 십상이었던 지난날을 회고하며, 지역주민분들 입장을 내 입장처럼 생각하고 말해야겠다 다짐합니다.
윤*헌 선생님 덕에 나누어 먹는 즐거움을 새삼 배웁니다. 아침식사 사러 들린 이마트에서 큰 요구르트를 개인적으로 사시며 주민분들과 함께 나누어 드시겠다 하십니다. 누구에게 나누어주니 기쁨이 커집니다. 선생님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넘어가, 누가 나눠주는 것을 기꺼이 받으시며 감사하십니다. 누구에게 나눔 받으니 기쁨이 더 커집니다. 이처럼 서로 나누고 받은 과정에서 즐거움이 더 커지는 것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나누어 주어 감사함을 받기만 하거나 단순히 나눔 받아 감사하기만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성 선생님 덕에 사회사업 목표 다잡고 갑니다. 선생님과 대화하여 여행 사업 목표 잘 이뤄지고 있구나 알게 해주십니다. 누군가 짜준 여행이 아니라 자유로운 여행 그래서 힐링되고 치유되는 여행이 만들어진다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 여행이 선생님께 가지는 의미는 “치유”입니다. 다른 것보다 사업으로 치유되신다는 선생님 덕에 사회사업 필요성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이*화님 덕에 긍정 에너지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 몸소 느낍니다. 속초 가기 전에는 장소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셨고 속초 가서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다며 탄성을 지르셨고, 여행이 좀 더 지나서는 여행을 계획해준 사람에게 감사하셨고 여행 막바지에는 여행 함께한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셨습니다. 함께할수록 긍정 에너지가 더 넘쳐납니다. 덩달아 주변도 점점 더 따스해집니다. 저는 감사함을 잘 전하고자 하는데 그분의 행동과 말에 특히 감사함을 전해왔습니다. 선생님처럼 한 분께만 감사함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이 때에도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박*자님 덕에 웃음은 언제나 최고 화답임을 배웁니다. 여행하시며 선생님은 누구에게나 밝은 미소로 답하십니다. 이야기하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고 웃음 이후에 얘기할 거리가 더욱 풍부해집니다. 선생님의 웃음소리가 참 기분좋다 느꼈습니다. 약간의 미소를 넘어 선생님처럼 웃음을 더하면 함께하는 이가 더 행복해지겠다 생각들었습니다.
이*우님 덕에 감사함을 잘 표현하는 것 얼마나 중요한지 배웁니다. 선생님은 진심으로 감사한 일에 감사하십니다. 이번 여행에서 함께하며 감사함 느낀 *자님과 바다보며 오순도순 얘기 나누시는 모습이 마치 자매같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 공평하게 대해야한다는 생각에 모두에게 조금씩 똑같이 말 걸곤 합니다. 선생님 덕에 감사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 더 잘 전하는 것 중요하구나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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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 참여 주민분들께 모두 감사 인사를 드리다니... 규리선생님과 함께한 주민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