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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평가서>
신림동팀 이야기가 있는 마을 사업 담당
이름 이선혜
1. 실습목표 평가
1) 개인별 실습 목표 평가
목표 | 하위 목표 | 평가 |
사회사업가로서의 역량 배우고 발휘하기 | 강점 관점에서 당사자 바라보기 | ‘100시간의 강점 샤워’에서 당사자에게 문제가 있더라도, 그 문제보다도 강점을 볼록 렌즈를 통해 크게 바라보고 이야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4주 동안 아동기획단, 주민기획단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마을’ 발표회를 준비하며 당사자들의 의견에 경청하고, 당사자들의 행동을 세심하게 바라보며 문제보다도 강점을 먼저 발견하고 이야기해주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복지요결에서 배운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를 통해 강점을 활용하여 역할을 맡아 자주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
기록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기 | 4주 동안 실습일지, 활동일지를 작성하면서 기록하는 법을 배웠고, 기록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생생한 기록을 하였을 때 당사자가 어떤 활동을 하였고, 어떤 강점을 보였고, 어떤 점을 느꼈는지 사회사업가로서 더 잘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록이 후대에 남겨져 사회사업 계속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 |
경험을 통해 실천 현장 배우기 | 지역사회 기반 사회사업에 대한 경험적 배움 | 신림동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사업을 4주 동안 하면서, 신림동에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살지 않고, 1인 가구가 많다고 인식되는 신림동의 특성 상 아이들이 같이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활동했던 예비 사회사업가로서 지역사회에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이나 지역주민과 함께 맘껏 뛰어 놀며 이웃 간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을 경험을 통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
지역사회 공생성 살리기 | 복지요결에서 배운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로 보이는 사회사업 하려면 그 바탕에 당사자의 인간관계, 지역사회 이웃 관계가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아동기획단과 주민기획단이 함께 발표회를 준비하고, 신림동 지역주민들 함께 모여 발표회에 참여하고, 아동기획단이 감사했던 분들께 감사편지와 선물을 전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던 모든 과정이 당사자의 인간관계, 지역사회 이웃 관계라는 바탕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잘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가 당사자들의 노력 수고, 도움 나눔, 배려 응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통해 더욱 깊어질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
2)사업에 따른 목표 평가
목표 | 하위 목표 | 평가 |
지역주민이 주도해나가는 경험을 통해 당사자의 자주성을 살린다. | 신림동 지역주민 10명 이상 기획단으로 참여하여 마을잔치를 계획 한다. | ‘이야기가 있는 마을’에서 아동기획단 7명과 주민기획단 2명, 지역주민 3명이 함께 어린이집 아이들과 지역주민에게 들려줄 이야기 연극 및 소리동화 발표회를 꾸려 나갔습니다. 발표할 동화책 선정부터, 연극 소품 제작, 발표회 베너 제작, 연극 및 소리동화 출연, 캐릭터 스티커 붙이기 부스 운영에 대한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기획단은 독후활동(동물 가면 만들기)에 대해 논의를 통해 발표회를 계획해나가며 자주성을 발휘하였습니다. |
아동기획단이 한 가지 이상의 역할을 맡음으로써 성취감을 경험한다. | 아동기획단 모두 ‘이야기가 있는 마을’ 발표회를 위해 많은 역할을 도맡아 열심히 참여해주었습니다. 소리동화와 이야기 연극 출연부터 연극 소품 제작, 회의록 작성, 동요 피아노 연주, 율동 참여, 발표회 베너 제작, 사회자 큐카드 작성 및 참여까지 각자 지닌 강점을 활용하여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획단은 성취감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 |
아이들과 어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공생성을 살린다. | 신림동 지역주민 10명 이상이 이야기 연극 및 소리동화 발표회에 참여한다. | 아동기획단 7명은 ‘이야기가 있는 마을’ 발표회에서 동요 피아노 연주부터 율동, 연극과 소리동화, 독후활동 보조에 참여하였습니다. 주민기획단 2명과 지역주민 3명이 연극 출연, 캐릭터 스티커 부스 운영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25명과 인솔교사 3명이 관객으로 발표회에 참여해주었습니다. 신림동 지역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발표회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이웃 간 관계 깊어질 수 있었습니다. |
2.사례
1) 발표회 전 아동기획단이 함께 한 기획 회의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서로 의견이 갈릴 때 조정해주고, 합의점을 찾아가며,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간 회의였습니다. 발표회에서 피아노 연주를 맡을 사람을 정할 때 여러 친구가 서로 맡고 싶다고 하던 중, 유담이가 “그럼 피아노 연주하고 싶은 친구들이 곡을 정해서 다음 회의 때까지 연습해 와. 누가 더 잘하는지 투표해서 결정하자.” 라고 상황을 중재해주었습니다. 그런 유담이의 의견에 아이들이 모두 경청하고 동의하는 모습에, 아동기획단의 협동심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점에서 당사자의 자주성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느꼈습니다.
2)‘이야기가 있는 마을’ 발표회 연습은 아동기획단과 주민기획단이 서로 돕고, 응원과 칭찬 이야기해주며 함께 만들어나간 순간이었습니다. 주민기획단 선생님이 연극 대사 외우는 것을 어려워하실 때 옆에서 희서가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방법도 같이 생각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동기획단 친구들끼리도 연극 잘 못할 것 같다고 걱정할 때 다른 친구가 “아니야, 할 수 있어. 넌 힘낼 수 있어!” 라고 응원하며 서로 이끌어주는 모습에, 덩달아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 디데이 당일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손님으로 오는 만큼 안전을 중요시하였습니다. 계단에서 다치지 않도록 안전 지도하거나, 활동할 때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돗자리를 깔며 안전하게 디데이 마쳤습니다. 발표회 때 무엇보다 새들 어린이집 아이들, 아동기획단 친구들, 지역주민 분들 모두 화합하여 신나게 즐겼던 순간은 짜장면 송 율동할 때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집 아이들, 기획단 아이들 모두 무대 위에서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추며 서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도 행복하고 그걸 바라보는 어른들도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4)‘이야기가 있는 마을’발표회를 끝내고 그동안 도움 주시고 참여해주셨던 감사한 분들께 편지와 선물을 전하러 감사 인사를 다녔습니다. 새들 경로당, 굴렁쇠작은도서관, 월드비전 교회, 새들 어린이집, 건이 어머님 미용실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이 준비한 편지와 선물로 감사함을 전하였습니다. 이번 사회사업하며 지역주민 분들이 참여, 노력, 도움, 응원해주신 것에, 그로써 발표회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 인사드렸습니다. 당사자가 직접, 당사자 간에 감사하면서, 관계 더 깊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배움
1) 역할 부여가 가져다주는 성취감
동화책을 매개로 한 이야기 연극 및 소리동화 발표회를 준비하며 기획단은 각자 역할을 도맡아 해왔습니다. 회의록 작성, 대본 검토, 연극 및 소리동화 연습, 연극 소품 제작, 발표회 베너 제작, 연극 및 소리동화 출연, 사회자 역할 수행, 피아노 연주, 율동, 캐릭터 스티커 부스 운영, 독후활동(동물 가면 만들기)에 참여함으로써 발표회를 만들어나갔습니다. 발표회 준비부터 당일까지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었겠지만, 결국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해가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해내었던 과정 속에서 성취감을 느꼈을 것이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발견하여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고, 그에 맞는 역할을 부여해주고, 당사자가 역할을 수행할 때 응원과 지지, 칭찬 아낌없이 해주고, 그 속에서 당사자가 자주성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예비 사회사업가로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의 힘
‘이야기가 있는 마을’ 사회사업 하면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의 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을 때, 현서에게 친구를 잘 이끌어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현서는 바뀐 대본으로 인해 대사를 찾기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을 때, 함께 하는 게임에서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을 때, 연습에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을 때, 섬세하게 지켜보고 활동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를 통해 아이가 리더십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이 서로 도우며 활동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사업가의 것으로써가 아닌, 당사자의 것으로 당사자끼리 서로 도와나갈 때, 사회사업 잘 해나갈 수 있다는 것 알게 되었습니다.
3)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이번 신림동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도 지역주민 간 관계 덕분에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신림동의 ‘몬스터 축제’부터 아이들과 인연이 생긴 주민기획단 선생님이 이번 겨울 ‘이야기가 있는 마을’에도 참여해주심으로써 더욱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본인들끼리 활동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족한 점을 선생님들이 함께 하며 보완해주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월드비전 교회, 굴렁쇠작은도서관, 새들경로당, 새들 어린이집, 아동기획단 부모님들과의 형성되어 있던 좋은 관계 덕분에, 이웃 관계 살려서 사회사업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신림동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사회사업을 통해 계속해서 이웃 간 인정이 있는 신림동, 사람 사는 것 같은 신림동, 더불어 살아가는 신림동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4. 희망
1) 신림동 지역주민 간 관계 더욱 깊어지길
‘이야기가 있는 마을’에서 주민들이 함께했던 시간들이 구실이 되어, 동네를 돌아다니며 마주치면 인사하고, 함께 했던 추억 나누고, 그렇게 주민들 간 관계 더 깊어지고,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2) 함께한 시간이 미래에 아이들이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으로 남았길
‘이야기가 있는 마을’에 4주간 함께 했던 아동기획단 친구들이 시간이 지나서라도 “그때 재밌었지”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았길 바랍니다.
3) 아이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길
‘이야기가 있는 마을’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할 수 있는 역할을 도맡아 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이번 겨울 단기사회사업을 계기로 아동기획단 친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을 통해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길 바랍니다.
5. 감사
1) 지역주민 분들께 감사합니다. 굴렁쇠작은도서관 선생님들, 발표회 연습 모니터링부터 캐릭터 스티커 부스 운영에 참여하여 기꺼이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들 어린이집 아이들과 선생님들, 아동기획단과 주민기획단이 약 3주간 열심히 준비한 발표회를 보러 와주셔서, 열띤 호응과 응원, 칭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새들 경로당 어르신들께 감사합니다. 아동기획단 친구들이 방문할 때마다 아이들을 환한 미소로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기획단 활동도 잘 하라고 응원과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월드비전 교회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우리 기획단이 발표회 준비부터 당일까지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 공간 흔쾌히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아동기획단의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기획단 친구들이 항상 열심히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은희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저희 신림동 단기사회사업, 선생님이 도움 주셔서 사회사업으로서 방향성 잃지 말고,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 살리며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열심히 실습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신림동 사회사업 같이 하면서 실습생들에게 신림동 지역주민들과 좋은 추억 함께 쌓을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6) 아동기획단과 주민기획단에게 감사합니다. 발표회 기획 회의부터 연습, 발표회 당일까지 기획단만의 강점을 발휘하여 맡은 역할에 성실히,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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