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다리 : Pleuronichthys cornutus (Temminck et Schlegel) (= Pleuronichthys japonicas)
► 이 명 : 담배도다리, 도달어
► 외국명 : (영) Ridged-eye flounder, Frog flounder, (일) Meitagarei (メイタガレイ)
► 형 태 : 크기는 최대 전장이 암컷 35㎝, 수컷 30㎝ 정도이다. 몸은 마름모꼴이다. 눈은 돌출되어 있고 눈 사이에는 골질의 돌기가 있는데 그 전후가 가시처럼 되어 있어서 잡으면 아프다. 입은 작고, 옆줄은 거의 직선에 가깝다. 체색은 일반적으로 회색이거나 황갈색이며 옆구리에는 크고 작은 부정형의 암갈색 반점이 전면에 산재해 있다. 눈이 없는 쪽은 백색이다.
크기는 전장 30㎝ 정도이다. 몸은 마름모꼴이며, 입은 작다. 옆줄은 앞부분에 뚜렷한 만곡부가 없다. 후두부에서 등쪽으로 향하는 옆줄 가지는 뒤쪽으로 또다른 긴 가지를 가진다. 등지느러미의 기부는 무안측에 있다. 두 눈 사이에는 골질의 돌기가 있다. 등지느러미에는 67~83개의 여린줄, 뒷지느러미에는 49~62개의 여린줄, 가슴지느러미에는 9~12개의 여린줄, 배지느러미에는 6개의 여린줄이 있고, 척추골은 35~37개이다. 몸은 보통 회색이나 황갈색을 띠고 옆구리에는 부정형의 작은 암갈색 반점이 전면에 흩어져 있다. 눈은 오른쪽에 있는데, 눈이 없는 쪽은 흰색이다.
► 설 명 : 주로 수심 100m 이내의 비교적 얕은 바다 모래 또는 진흙바닥에 서식하지만 수심 200m에서도 발견된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주로 작은 조개류와 갑각류를 먹는다.
산란기는 10~3월이지만 11~1월인 곳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11월 중순경에 본종의 유어가 부산과 진해만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서 늦은 가을에서 초겨울에 이르는 동안이라고 추측된다. 알은 분리부성란이고 1개의 유구를 가지며, 난막상에 거북 무늬가 있다. 자어는 부유 생활을 하면서 때로 해안에 접근하며, 크기가 1.0~1.5㎝ 달하면 왼쪽 눈이 등 중앙으로 이동하며, 저생 생활로 들어간다. 이 크기의 치어는 해안에서도 볼 수 있으며 왼쪽을 바다 밑 쪽으로 눕히고 사는 습성이 있다. 전장 2.3㎝에 달하면 왼쪽 눈은 오른쪽으로 돌고 두 눈알도 튀어 나와서 변태 말기를 보인다. 변태 후 전장 2~5㎝ 크기의 치어는 2~3월경에 얕은 곳에 나타났다가는 4~5월경 6㎝가 되면 해안에서 적당한 깊이의 해저로 이동한다. 성장함에 따라 서식장이 넓어지며, 가을에는 수심 100m 부근의 저층까지 이동한다. 변태 바로 뒤에는 먹이가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 작은 유충류, 갑각류 등이고, 성어가 되면 유충류, 갑각류, 패류, 오징어류 등을 먹는다. 부화 후 3년 만에 전장 22㎝로 자라서 성숙한다.
저인망으로 어획하며, 국, 찌개, 조림 등으로 이용한다. 매우 맛이 좋은 어종이지만 껍질에 독특한 냄새가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봄이 제철이지만 일본은 여름부터 가을이다. 비늘은 작고 약하다. 껍질은 강하고 약간 두꺼운 편이며, 독특한 냄새가 있어서 껍질을 벗기고 삶거나 굽는 사람도 있다. 이는 개인 취향이다. 살은 투명감이 있는 백색으로 약하지만 물엿과 유사한 색을 띤다. 살은 가열을 해도 단단하게 수축하지 않는다. 사후에는 선도 저하가 빠르기 때문에 생선회는 활어를 이용한다. 물회나 초무침으로도 이용한다. 살은 조직이 치밀하고 단맛과 감칠맛이 있으며, 가열하면 살과 뼈가 잘 분리된다. 튀김은 천천히 두 번 튀기며, 뼈채로 먹을 수 먹을 수 있고 맛도 매우 좋다. 국으로 끓이면 살과 뼈에서 시원한 국물이 나온다.
► 분 포 : 한국(전 연해, 제주도), 일본(혹카이도 이남 전 연해), 중국, 타이완 등 북서태평양 연안에 국지적으로 분포한다.
※ 흘림도다리 : Pleuronichthys japonicas Suzuki, Kawashima and Nakabo
► 외국명 : (일) Nagaremeitagarei (ナガレメイタガレイ)
► 형 태 : 크기는 전장 22㎝ 정도이다. 눈은 머리 오른쪽에 위치하며 도다리와 같이 양 눈이 앞쪽으로 돌출되어 있다. 입은 매우 작고 눈 앞쪽에 세로로 찢어져 있다. 측선은 머리 뒤쪽에서 시작하여 등지느러미의 중앙까지 1줄의 곡선 형태로 분명하게 나타난다. 비늘은 눈이 있는 쪽과 없는 쪽에 모두 작은 빗비늘의 형태로 나타난다. 꼬리지느러미는 뒷가장자리가 둥글다. 몸에는 암갈색의 점모양의 무늬가 규칙적으로 나타나며 모든 지느러미의 기조부에도 다소 나타난다. 꼬리지느러미는 암갈색이며 뒷가장자리는 담갈색을 띤다.
► 설 명 : 수심 100-200m의 대륙붕 주변에 서식하며, 모래 또는 펄 바닥에서 생활한다.
► 비 고 : Yamada et al.(1995)에 의하여 미동정종으로 처리되었지만 도다리와 동일종으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