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_byS5CcAd0?si=Ef71BbY_fxdtZvYO
2026.9.12
in s c ap e
너무 더웠던 여름을 지나
가을과 함께 찾아 온 적재 공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러 가는 길은 왜이렇게 설레고 어떤 공연일까 하는 기대감에 한껏 부푸는지
공연 소개를 다시 보고, 적재 노래를 들으며 차창 밖 풍경도 한번씩 보며 가는 동안의 긴 시간도 짧게만 느껴지는 느낌
도착한 서울 하늘은 꽤 흐릿하지만 해가 강하지 않아서 적당히 시원하고 걷기 좋은 날씨
공연장 찾아가는 길도 꽤나 색다른 정취가 있어서
새롭던 골목의 풍경
alter 공연장이 여기가 맞나 몇번씩 지도를 다시보며
길을 따라 가다 마주친 모퉁이에 있는 공연장
공간을 처음 마주한 느낌은
아기자기한 굿즈들과 웰컴티는
마치 우리만의 애프터파티같은 느낌이었고
너무 이쁜 사진들과 이쁘게 꾸며놓은 공간
왜 꼭 여기여야만 했는지
공연을 아직 보진 않았지만 알 것 같은 느낌☺️
음악을 들으며 거닐다 도착한 근처 카페
달콤쌉싸르한 커피와 함께 오래 기억될 오늘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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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 c ap e
우리의 시선을 잠시 멈추게 하고, 화려함을 걷어내고,
‘기타’로 내면과 음악의 본질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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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에워싼 ‘네 면(네 개의 벽)의 공간 안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적재의 ’내면‘을 마주하시기를 바랍니다
라는 공연 소개와 함께
공연 시작 💡
울려퍼지는 나를 찾아서의 기타 선율과 가사가
어느 때 보다 더 깊이 와닿아서 넋놓고 바라보기만 한 첫 곡 😌
아 이 곡을 영상으로 담아오고 싶었는데..
19년도였나 그땐 그민페도 소극장공연도 나를찾아서가 빠지지 않았던 것 같은 얕은 기억
공연이 이어질수록
하나 하나 연주가 이어질수록
제일 잘 할 수 있는 기타로 하고싶은 만큼 하고싶은대로 다 표현해내고
네 면을 번갈아가며 부단히 다 마주하려 움직여준 적재님
QR로 미리 소개받은 기타들은 더 유심히 기타소리에 집중하게 되고
벌써 20년이나 지나버린 2006
그런 옛날의 적재와 너무 공감되었다던 영화의 곡
공연장에서 처음 부르는 by your side
이어진
Lullaby, the door, 한마디는 어떤하루 공연, 비긴어게인 코리아, 라방 등등 이 곡을 불렀던 예전의 장면들을 마주할 수 있었고
너무 잘생겨서 얼굴에 빠져들었다가
너무 신나버린
아주 훌륭한 조명과 음향
내성적이지만 이런거(?) 좋아하는 학부모 1인 🎸
늘 별보러가자 때의 불빛들이 너무 이뻤다고 하며
이번엔 이쁜 장면을 서로 마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너무 이뻐서 공식 사진으로 남겨줬으면 좋겠다 싶었던 순간🤳🏻✨
적재님과 코로나의 힘든 시기를 함께 지나온 야작실과 꿈, 서서로의 추억들을 떠올리면 언제나 찡 하고 마음 한켠이 아리는데
서서로콘이 그랬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들려오는 서서로 시그널에 눈물이 핑 돌던 순간
야작실때만큼 하루하루 빼곡히 쌓은 추억이 없기에
그래서인지
지난 클리셰와 모노콘 이후 만나는 이번 공연은 더 공백이 긴 느낌
View로 적재님을 알게 되고
별보러가자 이후 음악과 세션의 모습과
미디어 활동에서 갭이 ㅋㅋ 의외의 모습에 더 빠져들어 더 좋아하게 되어서 어쩌다보니 이렇게 적재님을 오래 좋아하고 응원하게 되고 학부모로 곁에 있게 되었네요
늘 주기적으로 슬럼프가 찾아오는 적재님에게
별달리 큰 힘이 되지 못하는것 같아
오랜 기간 나오는 길을 찾지 못하고 있으면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이제 슬럼프에서 빠져나왔다 라고 말하는 적재님이
아주 즐겁게 하고싶은 대로, 하고싶은 만큼 다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정말 행복했어요
슬럼프가 뭐냐는듯 여전히 멋있고
기타는 또 기막히게 치고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거 하면서
여전히 곁에 있는 학부모들이 신기하고 든든하고
같이 추억을 나눈 사람들과 함께하는 그 속에서
적재님도 맘껏 연주하고 즐기는 느낌
예전을 그리워하지만
다시 나를 마주해 길을 찾는 적재님이 정말 대단해요
공연을 열고 함께해준 소속사와 조명 음향 등의 환상의 케미
💕
비록 여러이슈로 다 찍지 못하고 눈으로 더 담았지만
마음껏 찍고 소장하고 순간을 담아가라던 그 마음이 어찌나 이해되던지
정말 행복한 공연 그 자체였습니다
왜 여기였는지
왜 공연명이 inscape인지
열심히 준비해주신게 너무나도 잘 느껴지고
이번 공연이 정말 좋았고 정말 행복했다고 계속 말하고 싶어요
다시 ‘나’를 찾아 돌아온 적재님을 늘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