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솜피 전동커튼을 설치하게 되면서
저희집 베란다에는
아주 큰 변화가 있었답니다.
http://blog.daum.net/hamami10/8747000
설치 과정은 여기를 클릭!!
이번에는 그토록 기다리던
베란다 커튼을 설치를 했어요.
인테리어를 하면서
핑크 계열은 제가 잘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핑크..하면 왠지..공주풍이랄까..?
암튼..저랑은 맞지 않는 것 같아서뤼..
하지만..
이번에는
제게도 과감한 도전이었어요^^
맞춤 주문해서 받은 베란다 커튼이랍니다.
제가 원하는 베란다 커튼 스타일이 있었기때문에
직접 그림을 그려서
주문했답니다.
요 민망한 그림(?ㅋㅋ)을 잘 이해해주시고
제 맘에 쏙 들게 잘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맞춤 제작이라서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그 기다림이 너무 기대되고
두근두근 했답니다..
상냥 핑크 패치와 거실 커튼에 사용된
린넨 아이보리를 매치해서
디자인 한 커튼이예요.
베란다에 설치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들어달라고 부탁하고 한 컷!!
실제 색상은
요 사진과 가장 흡사 한것 같아요^^
- 베란다에 시공 된 사진은 빛이 많이 들어와서
흐릿하게 나오지만
눈으로 보았을 때는 이런 느낌이랍니다.
커튼 핀이 꽂혀 있어서
그냥 걸어 주기만하면 되었다눈..
커튼의 상단에는
조금 큰 체크를 넣어보았어요.
그리고 장식 레이스.. 너무 사랑스럽죠..?
ㅎㅎ
베란다라서
빛이 너무 많이 들어
핑크의 느낌을 잘 살려 찍을 수는 없더라구요..
가운데 핑크는
이런 잔 체크인데,
멀리서보면..거의 단색 핑크처럼 보이네요..^^
맨 앞쪽에는 조금 큰 체크랍니다.
린넨 아이보리는
제가 거실에 설치했던 커튼과 같은 천이예요.
하단에 주머니처럼 연출을 해보았어요.
조화를 꽂아도 되고,
엽서를 집게로 달아두어도 이쁠 것 같아요.
때에 따라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았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
얼마전까지
베란다에 커튼없이 지냈더니..
얼마나 더웠는지 몰라요..
커튼이 설치되고나니
햇빛을 가려주어
그늘이 생겨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사진 찍을 때는
빛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데,
더운 여름에는 그늘의 소중함도
절실히 느끼게 된다눈요..
열어 놓은 창으로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줍니다..
조금더 이쁜 창가를 연출하고 싶으면
이렇게 커튼 끈으로 묶어 주어도 된답니다.
패치를 각각 따로 박지 않고 만들었더니
이렇게 따로 묶을 수가 있거든요.
린넨 주머니에는
말려 놓은 안개꽃이 ..
집안에서 바라 본 베란다 모습..
사실..직접 보는 게 훨씬 이뿌다눈요..^^
역광이라서 사진 연출이 잘 안되어요..ㅠㅠ
풀가동하던 에어컨도
오늘 다시 옷을 입었어요...ㅎㅎ
패브릭으로 만들었더니
너무 불편해서..나중에 기회가 되면..
원목으로 만들어 볼까봐요^^
끈으로 묶는 게 귀찮을 때는
그냥 집게로 간단하게 찝어서 연출하기도 한답니다..
요 에쁜 핑크 커튼이 전동으로 열리고 닫히고..
상상이 가시나요..?
솜피 전동 커튼과 핑크 패치 커튼의 만남이랍니다!!
ㅎㅎ
일부러 베란다를 조금 더 넓게 사용하고 싶어서
수납장을 베란다 벽면에 밀착시키고
커튼을 절반 길이로 제작을 했는데,
다행히
제가 생각했던 느낌대로 잘 나와준 것 같아요^^
핑크..
제게는 큰 도전이었는데..
핑크 커튼이 너무 잘 어울려 주는 것 같아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핑크 패치 커튼으로
더욱 예뻐진 하마미네 베란다이야기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