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불은 수행하는 공덕 &
염불을 수행하는 사람은 하늘과 인간의 스승을 존중하고 하늘과 인간의 스승에게 순종한다.
믿음이 깊어지고. 마음챙김이 깊어지고. 지혜가 깊어지고. 공덕이 깊어진다. 희열과 기쁨이 커지고.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하고. 고통을 감내할 수 있다. 하늘과 인간의 스승이신 분과 함게 사는 것 같은
인식을 얻는다. 염불을 항상 몸속에 지닐 때 그의 몸도 불탑처럼 예배를 받을 만하다. 그의 마음은
부처님의 경지로 향한다. 계를 범할 대상을 만날 때 마치 면전에서 하늘과 인간의 스승을 대하는 것처럼
양심과 수치심이 생겨난다. 더 이상 통찰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좋은 곳으로 인도된다. 이처럼
큰 위력을 가진 염불을 슬기로운 자는 항상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청정도론 ].
& 일심으로 염불하면 극락에 왕생할 수 있다 &
사리불이여. 극락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보살도에서 결정코 물러나지 않는 이들이며. 그 가운데 이번
생을 마치면 성불하는 이들도 그 수를 헤아릴수 없나니. 다만 한량없고 가없는세월 동안 말해야 가능하다.
사리불이여. 이 말을 들은 중생들은 마당히 저 국토에 태어나고자 발원해야 하나니. 이 모든 휼륭한 사람들과
한곳에 함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리불이여. 적은 선근과 복덕의 인연으로는 저 국토에 태어날 수 없다.
사리불이여. 어떤 선남자 선여이니 아미타불에 대한 말씀을 듣고 그 이름을 잊지 않고 지니되 하루. 이틀 .
사흘. 나흘.닷새.엿새.이레 동안 일심으로 흐트러지지 않으면 그 사람 목숨이 다할 때 아미타불께서 모든
거룩한 대중과 함께 그 앞에 나타나신다.이 사람은 목숨이 다하면 마음에 혼란없이 곧바로 아미타불의
극락국토에 왕생한다.사리불이여. 나는 이러한 이로움을 보기에 이렇게 설하나니. 이 말을 들은 중생은
마당히 저 국토에 태어나기를 발원해야 한다.[아미타경].
& 염불의 힘으로 위기를 벗어난 아이 &
사위성에 재덕이라는 한 장자가 있었다. 장자는 아들이 불과 세 살 때 아들에게 삼귀의를 받게 했다.
그때 산지 귀신은 너무 굶주려 사위성에 들어와 어린아이들을 잡아 먹으려 했다, 이대 장자의 아들이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고 하자 귀신은 부처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입이 막혀 아이를 잡아 먹지 못하고
다만 눈에서 불이 나오게 해 어린아이를 두렵게 했다. 어린 아이가 보니 귀신의 모습은 추악해서. 가슴에
세 얼굴이 있고 배꼽에는 두 얼굴이 있으며 양 무릅에도 두 얼굴이 있었다. 얼굴은 코끼리 얼굴과 같았는데.
개 엄금니가 위로 나와 있었다, 눈에서는 불이 나왔으며. 불은 모두 아래로 흘렸다. 아이는 놀라고 두려워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스님들께 귀의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천이통으로 멀리서 듣고 아난을 데리고 허공을 걸으셨다. 아난이 뒤에서 부처님을 따라 갔으나 따라가질
못했다, 이에 부처님께서 신통력으로써 보배의 꽃을 만드시니 그 꽃은 광명이 아난을 이끌어주었다.
아난은 꽃에 앚자서 염부제 가운데 가득한 화신불을 보았다.낱낱 화신불은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했는데.
이 여러 화신불은 삼승법을 설해 염불을 수행하도록 권하셨다. 아난은 보고 들어 곧 과거 60억 부처님께서
설하신 경전을 기억하고 지녀 잃어비리지 않았다. 그때 마을에 이른신 부처님게서 미간의 백호대인상
광명을 놓으니. 그 광명은 바로 두려워하는 어린아이의 몸에 비추었다. 어린아이는 광명을 보고 부모를
보는 것 같아서 마음에 두려움이 없어졌다. 산지 귀신은 두께가 12장인 큰 바위를 하나 들어서 부처님께
던지려 했다. 귀신의 눈에서는 우롸와 번개가 나오고 우박 퍼 붓기를 비 내리듯 했다. 우박은 붉은 계란같이
허공에서 쏟아져 내렸지만. 부처님 위에 오기도 전에 화신불로 변화했다, 낱낱 화불이 화광삼매에 드시니.
불의 광명이 마을을 불태우듯 대지가 밝고 환해졌다. 그러나 산지 귀신은 두려워하지 않고 바위를 던지니.
바위는 허공에 머물러 보배대좌를 이루었다. 보배대좌 가운데서도 백억 화신불이 있더 이구동성으로
자비로운 마음을 찬탄했다. 그러나 귀신이 항복하지 않자. 그때 웟수염은 곤두선 칼 같고 눈이 번개불 같은
금강신이 손에 금강저를 들고 크고 날카로운 칼을 휘둘렀다. 그리고 금강저로 귀신의 이마를 치려고 팔을 걷고
크게 부르짖으니 소리가 천지를 진동했다. 귀신은 놀라서 아이를 안고 허리를 세우고는 단정히 꾾어 안자아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자애로 저의 생명을 구하소서. 이때 금강신은 금강저를 큰 철산으로 변화시키니.
사면에서 불이 일어나 귀신을 일곱겹으로 두르며. 맹렬한 불로 귀신의 몸을 태웠다. 어린아이는 손을 들어
귀신에게 말하기를.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고 말씀하세요, 저도 부처님을 불러 죽음으로부터 삶을 얻었으니.
당신도 지금 모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고 말씀하세요,했다. 그때 귀신은 놀라고 두려워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고타마시여. 저를 구해주소서.라고 말했다. 부처님께서는 성스러운 음성으로 마치 재애로운
마버지가 아들을 편안하게 해주듯이 산지 귀신을 어루만져 위로해 주었다. 금강신이 귀신에게 명령했다.
너는 지금 빨리 항복해서 부처님과 법과 여러 스님께 귀의하라. 네가 만일 항복하지 않으면 너의 수많은
권속을 처부수어 작은 티끌같이 만들겠다. 귀신은 놀라고 두려워 온몸을 땅에 대고는 부처님게 예배하고
말씀드렸다.세존이시여. 저는 사람을 먹고 삽니다, 이제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무엇을 먹어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귀신에게 말씀하셨다. 살생하지 말라. 나는 제자에게 명련해 항상 네가 먹을 것을 베풀 것이며.
설사 법이 없어진다 해도 나의 힘으로 너를 배부르게 하리라. 귀신은 듣고 기뻐하며 합장하고 오계를 받았다.
[불설관불삼매해경 ].
& 실상염불이란 무엇인가 &
색신에 집착하지도 않고 법신에 집착하지도 않아 일체법을 알아서 영원히 고요함을 허공과 같이 해야 한다,
이 보살은 높은 세역을 얻어 색신불이나 법신불에도 탐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공의 법을 믿고 바라기
때문에 모든 법이 허공과 같은 줄 알기 때문이다, 허공은 장애가 없기 때문이다. [십주비바사론].
& 중생을 구제하시는 관세음보살 &
무진의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족 어깨를 벗어 들어내고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고 여주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무슨 인연으로 관세음이라 합니까?.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만일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여러 고통을 받을 때 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한마음으로
그 이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곧 그 이름을 듣고 모두 헤탈케 한다. 만일 어떤 이가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들면. 그가 혹시 큰불속에 들어가더라도 불이 그를 태우지 못할 것이니. 이것은 관세음보살의 위신력
때문이다, 혹은 큰 물에 떠내려가더라도 그 이름을 부르면 곧 얕은 곳에 이르며. 혹은 백천만억 중생이
금.은.유리.차거.마노.산호.호박.진주와 같은 보배를 구하려고 큰 바다에 들어갔을 대. 가령 폭풍이 일어
그들의 배가 나찰귀들의 나라에 닿았을지라도 그 가운데 만일 한 사람이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여러 삼람이 그 나찰의 재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니. 이러한 인연으로 관세음이라 이름한다. 또 어떤
사람이 해를 입었을지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그들이 가진 칼이나 몽둥이가 곧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혹은 삼천대천 국토에 가득한 야차, 나찰들이 와서 사람들을 괴롭히려
하더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만 부르면 여러 악귀가 악한 눈으로 보지도 못하거늘. 하물며 어찌 해칠 수
있겠느냐. 또 언떤 사람이 죄가 있거나 죄가 없거나 수갑과 쇠고랑에 손발이 채워지고 몸이 묶였을지라도
관세으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이것들이 다 끊어지고 풀어져 곧 벗어날 수 있다. 만일 또 삼천대천 국토에 한
상인의 우두머리가 여러 상인을 이끌고 귀중한 보물을 가지고 도둑이 가득한 험한 길을 지나갈 때.
그중 한 사람이 말하기를 무서워 말고 두려워 마시요.여러분은 진심으로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십시요,
관세음보살이 중생의 두려움을 없애줄 것이니. 여러분이 그 이름을 부르면 이 도둑들에게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해서 여러 상인들이 이 말을 듣고 나무관세음보살 한다면 곧 그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무진이여.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이 이와 같이 휼륭하다. 또 어떤 중생이 음욕이
많더라도 관세음보살을 항상 생각하고 공경하면 곧 음욕을 벗어나고. 혹은 화내는 마음이 많더라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곧 그 마음을 벗어날 수 있으며. 혹은 어리석음이 많더라도 관세음보살을
항상 생각하고 공경하면 곧 어리석음을 벗어날 수 있다. 관세음보살의 이런 위신력은 이롭게 함이 많으니.
중샌은 마음으로 항상 생각해야 한다. 또 어떤 여인이 아들 낳기를 원해 관세음보살을 예배하고 공경하면
곧 복덕과 지혜가 있는 아들을 낳고. 딸 나기를 원한다면 곧 단정하고 아름다운 딸을 낳으리니. 덕의 근본을
잘 심었으므로 여러 사람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 것이다. 관세음보살의 힘이 이와 같다.
또 중생이 관세음보살을 공경하고 예배하면 복이 헛되이 버려지지 않으리니. 그러므로 모두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들어야 한다,[법화경] [ 관세음보살보문품 ]. [2023년. 11월 7일. 아침9시42분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