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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감사활동 우수기관 선정'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우수기관' 선정‥16개 시도교육청 중 종합1위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감사원이 평가한 2010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해 7월 1일시행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5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0년도 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전남교육청을 비롯해 대전교육청,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관세청, 전라북도,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중소기업은행 등 13개 기관이다. 심사지표는 감사조직 및 인력 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 20개 심사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심사등급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4단계로 평가하는데 전남교육청은 16개 시ㆍ도교육청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00년도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전남교육청의 자체감사활동이 타 시ㆍ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외부 개방형 감사담당관 임용, 감사기구 독립성 확보,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신장, 예방감사 및 실지감사 활동, 직무감찰, 청렴옴부즈만제 도입, 외부전문가의 명예감사관 참여, 모범사례 발굴, 감사결과 처리 및 공개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김승태 전남교육청 감사담당관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청렴도와 감사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교육청임을 입증한 셈이다"며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것으로 알고 청렴하고 깨끗한 전남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감사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감사원장 표창과 함께 1년간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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