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낙선에 대한 이야기 드릴 말씀이 많습니다.
77년도에 전각작품집을 병풍으로 문세한 이후로 공모전에 대한 경외의 마음이 머릿속 한부분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공모전이라고는 충남미술대전 속에 서예분과가 있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이 있었습니다
민전으로는 동아미술대전 정도이였구요
저는 85년부터 동아미전에 출품하였습니다
두점씩 내야하였으며 표구를 해야 하였습니다. 표구비는 액자를 빌리면 20만원정도 들었으며, 새로 표구를 하면 5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낙선하면 3일내로 찾아가지 않으면 책임지지 않는다는 어거지 조항이 있었습니다. 표구사에서 출품을 대리로 하면 몇몇출품자가 십시일반으로 운임비를 거출하였으나 기사님은 기사님대로 불편 하였지요. 다 똑같이 입상하면 출품한번, 전시후 작품 반출...그랬으면 오죽 시원하겠으나 낙선자는 반드시 있게 마련, 세번 왕복...골치 아푸싯겠져...ㅎㅎ 그러나 낙선작품을 가지고 와서는 그 기사분께서 왜그리 미안하게 생각을 하시는지...오히려 출품자가 미안할 정도...그 기사님 아직도 인사 서로 깍드시하는중...
그런 동아미전...왜 2년만에 하냐구요...
네번 기간으로는 8년 낙선하였습니다
93,95년에 입선...앗사!
8년만이였지요
출품할때 한번,
낙선할때 또한번,
왜 떨어젔나 그래서 또 한번수없이 출입을 한 그곳!
예술의 전당 05년도 개인그룹전 할때 예술의 전당 되돌아 봐지더라고요
낙선도 공부입니다. 어느때 심사하고 나서는 죄를 짖는 마음입니다. 뭐가 잘하고 뭐가 부족하단 말인가? 수평적 기준은 무었인가? "심사위원 명단에서 제 이름은 빼주십시요" 그럴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적은 명단을 가지고 있는 심사위원 아무리 고고한 분이라도 곳바로 하대를 하는 성격에 종종출사의 기회를 잃고 있습니다. 마치 고석봉 선생님처럼...
첫댓글자동차 운전도 면허시험에 많이 떨어져 본 사람이 실력이 있다고들 하지요! 학생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될 것입니다. 시험 결과는 본인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면 편안하지요! 사람도 겉을 보면 깨끗한 것 같지만 속을 여러보면 오만가지 다 있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지도 바랍니다. *^^*
첫댓글 자동차 운전도 면허시험에 많이 떨어져 본 사람이 실력이 있다고들 하지요! 학생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될 것입니다. 시험 결과는 본인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면 편안하지요! 사람도 겉을 보면 깨끗한 것 같지만 속을 여러보면 오만가지 다 있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지도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