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OUT
유럽여행은 파리in, 파리 out 처럼 같은 도시에 in. out을 하는 것처럼 비효율적인 것이 없다. 물론 한 국가만 둘러보겠다면 그렇게 해도 되겠지만 장기여행자에게는 일정을 잡고 항공권을 구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없다면 런던in, 파리 로마out 일주일 코스를 권한다. 런던 in-브뤼셀-암스테르담-베를린-프라하-스위스-밀라노-베네치아-로마-파리 out 대학생들의 3주 코스를 이기도 하다. 런던 out는 그리 권하지 않는다. 우선 공항세가 비싸기 때문에 항공권이 오르고 물가가 세 마지막에 선물을 살 때 당황한다. 쇼핑을 하겠다면 로마나 스페인 out을 권한다. 진정한 쇼핑매니아들은 중간에 우체국을 찾아 EMS를 이용해 한국에 보내기도 한다.
-코스짜기
일단 항공권을 확보했으면 코스를 짜야 한다. 한 도시에 며칠을 머물러야 할지 버스를 타야 할지, 기차를 타야할지. 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네이버카페 유랑(cafe.naver.com/firenze)은 회원 수만 140만명. 국내 최대의 여행정보 사이트로 여행지과 코스, 맛집, 이동편 등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정보를 가지고 일정을 짜서 게시를 하면 여행고수들이 일정을 봐준다. 각자 자신이 짠 코스도 나오고 또 즉석에서 동행하며 여행할 수도 있다.
전문적으로 일정을 짜주는 회사도 있다. 여행클럽(www.travelclub.co.kr) 삽자루투어(www.sjrtour.com), 내일투어(www.naeiltour.co.kr) 등을 이용하면 유럽여행의 윤곽을 잡을 수 있다.
추천할 곳은 여행클럽이다. 여행기간과 가고 싶은 나라를 입력하면 황금 일정을 짜준다. 거기다 유레일패스, 저가항공, 민박, 호스텔 예약 까지 대행해준다. 예약 및 수수료 5만원만 내면 된다.
난 50일을 다녀왔는데 유레일패스를 2달치를 끊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두 달 동안 10번을 사용할 수 유레일 플랙시 패스를 끊고 저가항공을 적절히 이용하면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 유럽의 저가항공은 4번을 이용해 알차게 다녀왔다.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짜주는데 상세정보를 누르면 생생한 여행 정보들을 볼 수 있으며 입장료까지 나와 있어 예산을 뽑는데 도움이 된다. 거기다 유럽주요도시 가이드맵을 무료로 주며 가장 도움이 된 것은 투어헬퍼 앱이다. 구글 지도를 펼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지도를 저장해 인터넷이 되지 않아도 길찾기에 아주 유용하다.
첫댓글 대장님! 감사 감사요~~~~
이렇게 유용한 정보를 따끈따끈하게 올려주시니...
ㅎ 경험상 가장 좋은 것은 가고싶은 여행지의 책자를 제일 구입해서 보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유랑카페에 들어가시면 검색창을 이용해서 필요한것 찾아보시면 따끈한 정보가 올라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