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지금도 부글거리는 화산) "따가이따이"의 따알화산.(해발 700m)
마닐라 남서쪽 약60km.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
이동하면서의 주변의 과일 가게,휴게소, 따알호수 선착장 주변의 그림같은 경관을 보실수 있습니다
단디이 챙겨가지고 여정을 떠나며 복도 맨 끝에 있는 거울 앞에서 포옴 한번 잡아보고 한 컷!! 찰깍!
고속도로 매표소... 모자쓰고 앉아있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일까요(?)... 잔돈교환 해주는 사람입니다.
손에 잔돈을 한웅큼 움켜쥐고 있습니다. 이런것 언제적 보든 광경입니까(?).
70~80년대에 택시 승강장에서 동전과잔돈을 교환해주는 나이드신분들이 생각나는군요.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한국의 휴게소보다는 규모가 작습니다
스타벅스라는 커피전문점에 들러서 커피를 사 먹었는데 한국보다는 싸더군요.(1잔에 약4,500원).마닐라 시내에는 차량의대부분이
일제차인 토요다,닛산,혼다,미스비시가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한꺼번에 이 곳에서 코리아 "현다이"차를 두 대나 볼 수있네요.
수박도 보이고,파인애플도 보이네요. 이 과일은 두리안이라고 하는군요.
싱싱한 파인애플 ......한국보다는 훨 쌉니다.
각종 열대과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중 그래도 입맛을 아는것은 바나나와 파인애플...... 멍키바나나(일명 원숭이 바나나)
를 사서 먹는데 껍질이 아주 얇고 맛이 있어 계속 까 먹게되네........
따알호수의 선착장 부근의 식당. 한국인들의 왕래가 어찌나 많은지 한글로 "닭싸움"이라 써 놓았죠.
승선하기전에 승선기록을 해야합니다. 조금있다가 필리핀 전통배(방카)를 타고 들어갈 겁니다.
지천으로 늘려잇는 코코넛......아직은 푸릅니다.
이 배가 필리핀 전통배(방카)입니다.
선착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배........배 양옆에 안전가이드가잇어 전복을 막는답니다.
순진한 우리의 보트맨 ....그냥 무표정하게 자기일에만 충실할 따름입니다
이 선착장을 떠나 약20분 정도 호수를 헤치고 도착하면 말(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야자수 그늘아래서 오수를 즐기면 좋겠습니다.
따알호수 주변의 경관이 정말 빼어납니다.
저 멀리 물위에 떠있는 저 곳에 도착할겁니다. 따가이따이의 활화산이 저곳(해발700m)에 있습니다.
선착장 도착하자마자 빨리빨리 말타느라 장갑준비 마스크준비하고 말 타다보니 카메라 촬영을 할 시간이 없어
그냥 말위에 앉아 이 산 꼭대기까지 와 버렸는데,폴폴날리는 먼지 때문에 그리고 마부라는 어린아이들이
불쌍해서 왜 내가 여기 왔느지 민망스럽기 까지 했다.정상에서의 말들이 내려갈 사람들을 태워갈려고
대기하고 있다.
따가이따이 정상의 따알호수, 아직도 살아있는 화산의 분화구이다.
유황냄새가 코를 진동시키고 있습니다. 흩날리는 유황연기를 보십시요.
따가이따이의 따알호수 앞에서............땀은 엄청 흘렸지만 긴바지,긴소매를 입고오길 잘했다. 너무따가운 햇볕때문에.......
첫댓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참고 살아가는 필리피노들의 삶이........ 우리의 60~70년대와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부산근교, 대운산 높이 정도의 나즈막한 산의 활화산,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이라니 새롭습니다. 선배님의 긴 소매는 기온이 낮아 입은 것이 아니라 햇볕이 따가워 입었다구요. ㅎㅎ 전 필리핀에도 산 정상에는 우리나라 초가을 기온인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