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 부터 8월 31일까지 소셜 서비스 코디네이터 컨퍼런스 가 있어서 내생에 첨으로 Orlando, Florida에 보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도착하니 ...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의 여파를 격게 되었다... 덥고 바람불고 비오고...
Disney World 가 있고 Universal Studio 가 있는 곳..
캘리포니아와에서 비행기로 5시간 동부라 3시간 빠르다.. 시차에 적응안되어 졸면서 다니고, 날씨는 덥고, 습기가 많고,, 한국의 한여름 날씨처럼 찐득찐득해서 컨퍼런스 하는 World Center Mariet Hotel에서 거의 나가지 않고 짱 박혀서 미국사람들과 같이
공부만 6시간씩 하면서 오전 8시 20분 부터 오후 5시까지.강의 듣느라고 생고생 ...
믹국놈들 출석체크를 스캐너로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 스캔해서 땡땡히 한번 못하고... 앉아서 공부만 했다.ㅋㅋㅋ
1년동안 정부에서 요구하는 36시간 교육 땜에.. 관광도 제대로 못하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잠도 못자고... 극기 훈련 갔다온 기분이었다. 미국사회에서 서바이벌 한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게 느껴진다.
그래도 엘에이로 오기전에 디즈니 월드 구경해야 할것 같아서 컨퍼런스 5시에 끝나자 마자 택시를 잡아타고 디즈니 월드를 갔다.
왕복택시비를 2마일에 $20불... 관광지에서 허가 받은 도둑이라고... 바가지 택시요금을 어쩔수 없이 주고...
$135불 짜리 입장티켓을 구입해 디즈니 헐리우드 팍과 에프캇 2군데 공원에 갔다. 엘에이 디즈니 랜드보다 크고 넓은것에 좀 놀랐고... 시간이 없어서 좀 더 많은 구경을 못한것이 아쉬웠다. 플로리다에서 내가 아주 맛있게 먹은것이 있다면...
삼양 컵라면... 이거 없었다면... 더 비참했을거다.. 쫄쫄 굶었을지도.... 호텔서 컵라면 먹는 비법
우선 호텔에 있는 아이스 (얼음)을 가지고 와서 녹여 커피포드에 넣고 물이 끊으면 컵라면을 커피포드및에 넣어서 뜨거운 물을
받아서 넣고 3분있다 먹으면 .... 진짜로 잊지못할 라면이 된다...
미국서 살더라도,,, 아침에 난 꼭 한식을 먹는다... 미국 음식은 점심때 어쩔수 없는 경우만 먹고 ...
나는야 자랑스런 토종... ㅎㅎㅎ 오늘은 아침에는 게장먹고, 점심에 만두국 친구집서 얻어먹고
저녁에 식당에 가서 돌솥해물비빕밥 사 먹었다.
내일은 한국의 고유명절 추석... 여기는 아무 행사도 없이 조용하다... 왜냐하면 ... 한국이 아니고 미국이기에...
같은 한국사람들이라도 추석 지내는 것은 생락하며 간단히 사는것 같다... 추석은 미국 명절이 아니기에... 강 패스...
형아... 맛있는 음식 많이먹고 내 몫까지 두배로 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래.



첫댓글 그랬어.^^ 처가댁에 내려가서 잘먹고 잘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고.ㅠㅠ 힘드어서 어쩌누... 미쿡에서 사니까, 그네들과 어울려서 잘 살아. 그리고 중간에 천던공원있던데 그게 디즈니에 있는거야.아님 북경에 다녀와서 찍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