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축령산 송년산행
코로나(COVID-19)라는 말도 이제는 서먹해 지는 감이 있습니다만 금년부터 산행이 어렵게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행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하신 분들과 함께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더욱 건강증진도 하면서 송년산행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성의껏 선물도 준비하였으며 좌석이 조기 만석될 수
있으니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산행신청은 카페나 밴드에 댓글을 달아 주시거나
아래의 연락처로 문자를 보내 주시면 됩니다.
※ 조식 및 중식은 모두 제공해 드립니다.
1. 산행일시 : 2023.12.02(토), 08시
2. 출발장소 : 오치동 BYC 건너편 파크랜드 앞
3. 산행장소 : 장성 축령산 송년산행
4. 산행코스 : 8km, 약 3.5시간
금곡제1주차장-금곡영화마을-임종국 기념비-축령산
(정상)-원점회귀-주차장
B코스는 금곡영화마을을 거쳐 임종국 기념비
구간 맘껏 즐기기!
5.준 비 물 : 점심제공, 간식, 식수, 스틱, 장갑 등
6. 산행회비 : 35,000원
광주은행, 김미경, 138-121-775459
7. 산행신청
정연수 회장 : 010-4002-4997
박현희 총무 : 010-8011-0158
홍성우 총무 : 010-4148-7100
피톤치드란
"식물" 이라는 뜻의 "피톤(Phyton)"과 "죽이다" 라는 뜻의 "사이드(Cide)"를 합쳐 만든 말로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룬 축령산(621.6m) 일대에는 5~7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50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독립가였던 춘원 임종국선생은 6·25동란으로 황폐화된 무입목지에 1956년부터 21여년간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최대조림 성공지로 손꼽히고 있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하는 피톤치트라는 특유한 향내음이 있어 삼림욕의 최적의 장소로 널리 홍보되어
특히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령산 입구 괴정 마을에는 민박촌과 관광농원이 조성되었고, 산 아래 모암마을에는 통나무집 4동이 있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을 즐길수 있고, 휴양림을 관통하는 임도를 지나가면 <태백산맥>과 <내마음의 풍금>을 촬영하던
금곡영화촌이 연결되어 있다.
축령산 편백숲은 독림가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1987년까지 사재를 털어 한 그루, 한 그루 심혈을 기울여
조림사업을 펼쳐온 곳으로 축령산 일대에 50~7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50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다.
축령산 편백숲은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나 노인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도 쉽게 둘러 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며,
전국 최고의 삼림욕장이자 힐링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22세기를 위하여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는 등 자연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축령산 편백숲을
이루는 23.6km 길이의 산소(O2)길은 4개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웰니스 관광지인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편백숲으로 유명한 축령산 자락에 자리잡은 소박한 시골마을인 북일면 금곡영화마을은 1950~60년대의 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일반적인 드라마 세트장이 아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로 옛 모습이 정감있게
살아있어 생동감 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금곡영화마을은
장성군 출신인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1994)을 시작으로 이영재 감독의 산골소녀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내마음의 풍금’(1998), 시골 분교로 발령 난 교사의 일화를 코믹하게 연출한 김종진 감독의 ‘만남의 광장’(2007),
김수용 감독의 ‘침향’을 비롯하여 MBC TV 드라마 ‘왕초’ 등 옛 농촌 풍경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를 다수
촬영한 마을이다.
또한, 황순칠 화백이 이 마을을 주제로 한 작품인 ‘고인돌 마을’로 지난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더 널리 알려지기도 했는데, 실제로 마을 건너 들판에 여기저기 고인돌이 놓여있어 마을의 유래가
깊음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