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누후된 주택에 대하여 화재 등 재난취약성이 높은 농어촌지역 및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전기,가스,보일러 안전점검 및 시설 개선사업을 무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 현상이 확대되고 화재위험에 노출된 농어가에 대하여 안전점검 및
정비가 시급해 전기안전공사, 가스협회, 열관리협회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T/S (Total Service)
기동반을 운영하여 전기누전, 가스누출, 보일러 안전점검과 노후 누전차단기, 압력조정기,
퓨즈콕 등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지난 연초 읍면에서 재난 취약지역을 신청받아 선정기준(독거노인 거주 비율)에
의거 대상 지역을 확정한 바 있다.
2008년 사업대상지역은 서수면 내무장, 회현면 오봉, 신당, 옥산면 북내, 옥서면 산동, 옥구읍
신장마을 등 6개 마을 300여가구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82가구를 대상으로 해빙기와
동시 무상점검과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작년 관내 읍면에서는 9여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하여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와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출처: 재난관리과 ※담당자: 안현철 ☎450-4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