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장애인활동지원사 라는 굴레를 벗어버리려고 합니다.
2006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세월이 상처 밖에는 남은게 없습니다
왜......... 지금까지 나보다는 대상자를 배려하고 대상자 가족들 까지
끌어 안고 쉼없이 달려온 세월과시간 ......
월요일에서일요일 까지 일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새벽에 식사준비에 바쁜날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이른아침에 밥먹여 학교등교는 기본
중간에 아이가 무슨일이 생기면 대기조모드
금요일 저녁에데려와 주말내내 하루종일 아침,점심,저녁.그리고 간식3번
재우기까지 그리고 일요일 저녁늦은시간 귀가 그렇게 되면
자는 시간 긁을수 없고 먹는 쌀값.간식값은 누가 충당하나요
너무 어이없고 기막힌 현실에 털석 주저 앉습니다
배짱입니다 활동보조 시간이 늘었어니 당연히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님 그만 두라고 합니다 이렇게 부당하게 처신을 당해도
우린 실업급여 신청도 못합니다
이래도 이지금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누군가는 계속 해야되는지
이사업이 필요 한건지 진짜
묻고 싶습니다,,,,,,,,
왜
왜
왜 그렇게 밖에 할수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왜 하냐고 물어니 참 사람
떠보는 것도 아니고 아직도 활동지원사를 아래로 함부로 대하고 있으니
시도때도 없이 감시 아닌 감시를 받아야 하고 참 난감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는 이렇게 상처로 얼룩진채로 떠나지만 누군가는 활동지원사를 위한다면
중개기관이 아닌 보건복지사업으로 총괄하시고 정식 직업으로인정 하고
사람에 대한 예대우는 해주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 봅니다
또한
급여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 현바우처오른시간금액으로 환산올립니다
바우처 시간의금액 ㅡ 1.568.520원
제가 이용한시간금액 ㅡ 2.294.970원
장기근속수당 금액 ㅡ 20.000원
이번년도 연말소득금액은 급여명세서 못봐잘모르지만
4대보험을 뺀금액이 ㅡ 704.970원?
근데 제통장에 총입금액은 ㅡ 1.590.000원
여러분들은 이금액 이해가되세요....
첫댓글 힘든직업입니다ᆢ이용자교육도 필요합니다
이용자는 늘 한번도 제대로 된교육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활동지원사만 죽어라 열나 받는거죠
수고하십니다.그나마 운 좋으면 좋은분 만나는게 관건인데 쉽지가 안지요..요양보호사가 더 나을듯 하지요? 저도 차라리 그쪽이 더 낫겠다 싶더라구요
맞아요
그래서 저도 전향 할생각입니다
@바람꽃 저는 자격증이 없는데요 아는사람 있으면 없어도 병원에 근무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최소 12시간 근무에 자신이 없어 거부했습니다 개인간병이 수월 하답니다만..
좋은인연 만난다 하드라도
갑과을의 관계가 있다보니
좋은인연이 나중에는 정말 안좋게 변해갑니다 ᆢ 웃을수도 울수도 없는상황에 무조건 시간ㅇㅣ 올랐다고해서 더 마음대로 해도된다는 생각이 지치게 합니다 ᆢ 중개기관의 역할도 그렇구요 중개기관의 역할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다는 것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바람꽃 보호사가 넘치니까 사용자들이 더 그럴것 같아요
야튼 사람들이 감사할줄 모르니까ㅠ
에효...바람꽃님~12년 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중간에 일을 왜 그만두시지 않았냐고 여쭈어보면 실례이겠죠 TT
저도 다시 큰 맘먹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더 열공해서 다른 시험보고 전직계획을 세워봅니다
12년후에는 지원사 직종이 복지부 공무원대우를 받고, 정직원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마니
그만둘려고
갑질 아닌 갑질을해도 서로 아는처지 내가 좀만 참으면돼지 하고 넘긴게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ᆢ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면 괜찮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긴해요
ᆢ
중간에 제 의사와상관없이
중개기관인 복지관에서는
대상자부모한테 전화해서
제가 더는 못하겠다고 없는말도
했다하고 참 어이없는 상황이 많았죠ᆢ
교육있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은 빠지지말라고 해놓고선
대상자카드는소지도 못하게 하면서 특수직종일이라 학교등교시키곤 결제해야하는데 일하러오라고 했다고 카드가지고 가버리면 저는 결제도 못한채 교육은 가야하고 대상자가 있는곳으로 갈려고 하니 거리는있고그것또한욕나오게 부정수급 이게현실
그래놓고는 활동지원사 잘못이라는게 말이되냐구요
이사업을 도대체 누구위해서입니까 장애인당사자입니까 그가족들때문입니까
12년후가 더흐르면 그때는 은퇴시기 인것같은데요
대우는커녕 함부로 안했음 좋겠습니다 또한 중개기관거치는거없이 보건복지부 에서 관할하면 좋겠습니다
이사업이 원하는방향 왜해야하는지가 최고의우선인것같습니다
@바람꽃 에효...참, 못된 사람들.악연을 만나셨군요...공무원세계에서 바람꽃님처럼 12년을 근속하셨으면 승진도 되고, 일에 익숙해서 맘 편히 일을 하셨을꺼같은데....저는 이제 1년차 활동지원사이며, 20년 일할생각하고 뛰어들었는데, 현실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저는 저와 잘 맞는 이용인이라서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10년후에 나쁘게 변하게 된다면 많이 힘들꺼 같아요. 눈치 잘 봐서 일을 그만둬야겠죠...이용인에게 감정을 싣지 말라는, 복지관 팀장님의 말을 다시 명심해봅니다. 이건 단지 내가 돈 벌기 위해서 하는일이다. 봉사도 아니요, 측은지심도 아니요, 그들이 불쌍해서도 아니다 ㅎ
@나미 절대공감입니다 ᆢ
@바람꽃 오늘 하루는 그냥 맘편히 계시고, 이곳에 글 많이 남기셔요. 이따가 오후 6시에 퇴근하면 다 읽을께여....^^
@나미 그래요나미님
이곳도 오랫만에 들어오니 서먹하네요
어디던 다 뽀족한 방법은 없지만
참 현실앞에 무릎을 꿇게 되네요
공감합니다
다른일을 해볼까 갈등하는 1인입니다
글읽은거보고 궁금한게있는데 왜 같이있는데 취침시간을 찍지않으신거죠??? 이해가안되네요 저는
그리고 금요일 저녁 ~ 일요일 주말만일하시는게아니고 월~일 풀로일하시는거같은데 그럼 더더욱저 금액은 좀 이해가안되는 부분이네요..
주말 2일 하루에 자는시간8시간을 제외하고 16시간 일한다고 가정하고 올라간시급 10250원으로 가정하면 실수령 125만원은되실텐데요....저금액이면 평일날 하루 3~4시간일하는거아닌가요??
글고 더욱더 이해가안되는부분은 본봉이 220수준인데 4대보험을 70빠진다구요??? 미국에서 일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