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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예술-대전수필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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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초대수필 【감상】 대전수필문학회 글 마당이 ‘꽃’으로 물들다!
윤승원 추천 0 조회 137 21.05.21 11:0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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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5.21 12:07

    첫댓글 윤회장님의 꽃밭감상기를 읽으면서 그림 <꽃밭에 앉아서>를 더 깊이있게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해온 것 같아 제 자신에게 미안하고 또 부끄럽군요.
    ㄱ좋은 글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5.22 09:32

    부족한 필력으로 감상기를 써서 김 선생님 명품 그림에 혹여 누가 되지는 않을지 저어됩니다.
    김 선생님은 일찍이 미술계에서 혼신을 다한 작품을 통해서 탁월한 예술혼을 보여주셨고
    예술인으로서 탄탄한 경력을 쌓으셨기에 수필 문장에서도 어떤 경지를 느낍니다.
    글과 그림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주시는 김회직 선생님, 늘 감사합니다.

  • 21.05.21 22:53

    윤 회장님께서 부족한 사람을 과찬해 주시니 뭐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수필 공부를 하다가 알게 된 것을 적었을 뿐입니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면 기쁠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1.05.22 06:53

    최 회장님의 귀한 '지식 정보' 감사합니다.
    인기 대중가요에 얽힌 귀한 자료입니다.
    저도 덕분에 최한경의 숨어 있는 스토리에 대하여 많은 취재를 했고
    꽃에 대한 탐구를 더욱 진지하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존경하는 역사학자 정구복 박사님이 한시를 세밀하게 살펴 주시고
    *오자(膽--->瞻)도 지적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의 자료가 <'膽'彼夭葉>으로 돼있는데
    누군가가 처음에 잘못 오독하여 옮긴 것을 그대로 옮겨 사용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고문서 판독에 있어 학계 권위자이신 역사학자 정구복 박사님은 이에 대해
    "잘못된 판독문은 많은 사람에게 잘못된 이해를 줄 것이기 때문"에
    바르게 고쳐야한다고 지적하십니다.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꽃밭 감상' 덕분에 유익한 공부가 됐습니다.)

  • 작성자 21.05.22 08:01

    ※ 페이스북에서 모셔온 재미있는 댓글

    ◆ 조용연(작가, 전 충남경찰청장) 2021.05.22. 07:30
    와우~~^ 노랫말의 새로운 발견입니다.
    대중가요 <꽃밭에서>가 그냥 길섶에 꽃밭인 줄 알았더니
    꽃씨가 가득 뿌려진 노천광이었습니다.
    아니 좀더 현세 문인들의 삽질을 따라가 보니,
    노래의 광맥은 조선조 초까지 거슬러 오르는군요.
    차관급까지 오르게 되는 나리 후보님이 때 없는 춘정을 못 이겨
    곤장을 맞았다 하니,
    살피건대, 장형 80대라면 엉치가 분쇄되고,
    둔육이 장떡을 지질 정도로 뭉그러졌을 터이니,
    그 후로도. 장독이 올라 세상을 하직했다는 말은 없으니,
    필시 곤장 집행교도관의 매질 강도도 약약(弱弱)모드였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양반 프리미엄이 작동했을 것이라는 게 저의 느낌입니다.
    참 엉뚱한 감상의 장을 마련해 주신 장천공 윤승원 선비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눅눅한 이 아침에‼

  • 작성자 21.05.22 08:01


    ▲ 답 댓글 / 윤승원 2021.05.22. 07:50
    성폭행범으로 곤장 80대를 맞은 이가 과거시험에 합격한 후 높은 벼슬까지 누린 것을 보면
    조용연 작가님 지적하신 대로 볼기 때린 나리들이 그의 엄살을 아주 부드럽게 받아들였던 모양입니다.
    성의학 전문의가 이 시를 의학적으로 해설한 대목에서 저도 웃었습니다.
    꽃에 관한 스토리는 동서고금을 통하여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함께 즐겁게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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