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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즐거워 Re: Barbara Walters
김세중(뉴욕) 추천 0 조회 61 07.12.22 04:4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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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2.22 14:28

    첫댓글 아휴, 전 무신론자이지만 이런 사람들 보면 정말 열납니다. 자기가 안 믿으면 그만이지 왜 남까지 믿지 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다가 사상으로 훼쇼너블하고 싶어하는 속물들...기독교인으로서 가장 좋은 거라고 믿고 주는 걸 받았으면 고마와하던가 진짜 싫으면 카드 리스트에서 빼달라고 정중히 요청을 해서 다음 해 부터는 받을 필요가 없던가....사람만 봤다하면 전도하고 싶어하는 열성분자 기독교인도 문제지만 이런 이상한 바바라 월터스 같은 기회주의 속물이나 이기주의 자유론자들 때문에 세계평화가 안 이뤄 지는겁니다.

  • 07.12.24 13:41

    영신후배의 지적에 동의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상한 기회주의 속물이나 이기주의 자유론자." 작년말 바바라는 달라이 라마를 인터뷰하고나서 그에게뽀뽀해도 좋으냐고 묻고, 그가 오케이라고 하자 라마의 빰에 뽀뽀해 주었습니다. 그인터뷰에서 확인된 것 - 달라이 라마는, 자기는 신이 아니다(나는 안경을 벗으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어제일을 잊어 버린다). 해탈하지 않았다. 그러나 해탈하는 방법은 알아서 가르쳐 줄 수 있다..

  • 작성자 07.12.24 14:26

    Barbara Walters 는 유대인 입니다. 근래에 와서 유대인의 압력으로 Happy Holidays 라 고쳐 부르게 되었는데 금년에는 부시가 유난하게 써 넣은 신약성서의 구절을 보여 주면서 반발 한 것 같습니다. 어느 종교인 들과 마찬가지로, 자기 종교를 방어 하려는 심정 그대로 일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그 분이 기회주의자 라고 보지 않습니다.

  • 07.12.26 06:42

    미국은 건국할 때부터 기독교인이 세운 나라인데 유대인이 자기 종교와 배반되니 자기네들의 종교를 존중해서 당신의 종교는 내세우지 말아라는게 말이 되는 건가요? 멕시코인들이 무법으로 미국와서 우리는 영어 쓰기 싫으니까 우리의 편의를 위해서 스페인어로 다 써라 이러는게 말이 되나요? 이런 흐름을 조장/동조하는 언론인들이 기회주의 아닌가요?

  • 작성자 07.12.24 14:59

    미국 내 다민족을 다루는 백악관 에서 보내는, 소위 ‘Happy Holiday” 인사 라고 하면서, 그 속에 써놓은 인사말을 예기하는 겁니다. 왜 Merry Christmas 라고 안 썼어요? 다시 말해 다(多) 종교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다시 한번 읽어 보세요. 기독교에 대한 욕이 아닙니다. 이곳 뉴욕 학교에서도 중국말, 한국말, 스페인어를 배우게 합니다. 우리 한국 분 들도 한국어를 학교에서 배우게 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도 나쁜가요?

  • 07.12.24 15:46

    제가 열난 이유는 기독교가 포인트가 아니라 바바라 월터스가 포인트입니다. 이전 연도에도 성경의 구절이 있었는데 갑자기 문제삼는 태도가 기회주의이고 내 종교와 다른 메시지는 싫지만 대통령한테 카드를 받는다는 사실은 좋다가 속물입니다. 그리고 제가 미국 대통령이고 기독교인이라면 Happy Holidays 같은 wishy washy 한 말 안 쓸겁니다. 크리스마스 명절 자체가 기독교 명절이고 그 명절에 보내는 축하카드를 왜 남의 눈치 보며 보내야 합니까? 저 같으면 당당히 Merry Christmas 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명절에 그 식에 따라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해서 예의에 어긋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07.12.24 16:15

    학교에서의 다민족 언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입니다. 미국 재정이 바닥나 있는데 세금 내는 사람으로서 그 돈 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자기말 쓰고 싶으면 남의 나라말 쓰는 나라에 이민오지 말았어야 합니다. 타국에 와서 자기것만 주장하는 것, 이것이 바로 민족적 이기주의, 국수주의이고 변질된 평등/자유론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적으로 다양화를 장려하며 융화하느냐, 한 흐름으로 융화하느냐, 어느 것이 결과적으로 더 효율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추이로 볼 때 언어의 다양성을 장려해서 융화하기는 거의 불가능 하지 않을까요?

  • 작성자 07.12.25 00:56

    바바라 월타스에 대한 나쁜 인상을 이미 갖고 계셨군요. 카드에 종교 구절 문은 위 본문에도 말했듯이 사회자가 작년에도 짧게 있었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바바라 본인은 작년에 없었던 걸로 착각 한 모양입니다. 사람을 평가 할 때, 이미 마음에 벽을 싸놓고 있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 모든 종교 심리가 그런 거죠. 쉽게 바꾸지 못 하는 것을 압니다. 자기가 믿는 바를 추진하는 사람을 기회주의자로 볼 수는 없지요. 이점 영신님과 동조를 못해 미안 합니다.

  • 작성자 07.12.25 00:57

    왜 우리는 한글을 쓰고 말 하지요? 성인으로 미국에 이민 와서 편리 하니까 입니다. 나는 민족주의자는 아니지만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자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국인의 얼을 갖게 하자는 것 이지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백 년이 되었어도 아이릿슈 들 또는 영국 정통파들도 자기네 핏줄을 예기 합니다. 다수 백인종이 지배하는 사회속에서 우리도 확고한 전통성을 갖는 자의식(自意識)이 필요 한 것 입니다.

  • 작성자 07.12.25 01:02

    2세, 3세대에 가서는 완전히 한 흐름으로 가게 될겁니다. 말씀하신 자기 주장이 아니고 어느 사회에서나 집합체를 이룰 때 생기는 자연 현상 입니다. 더욱이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나라에서 말입니다. 미국의 재정이 나쁜 것은 이락 전쟁에서 돈을 바닥을 낸 것입니다. 정책상 물론 석유 이권이나, 이스라엘의 보호를 위해서 이겠지만.

  • 07.12.25 01:47

    저는 제가 누구 보다도 우리의 확고한 전통성을 갖는 자의식이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얼을 미국에서 자라나는 한국애들에게 심어주는 방법이 한국어를 미국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쓰게 하는데에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한국 아이들이 한국어를 말 할 수 있게 하는 일은 너무나 당연하고도 필요한 일이지만 그것은 가정과 부모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제 딸도 한국어는 커녕 한국애들조차 없는 미국학교에서 교육받은 애지만 한국말을 저보다 더 잘 합니다. 왜냐하면 집에서 저와는 한국말만 했기 때문입니다.

  • 07.12.26 06:37

    제가 읽은 통계를 정확히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저의 논점이 설득력이 없지만 미국의 재정이 바닥난 것은 이락전쟁 때문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he Wall Street Journal 이었는지 Barron's 에서 읽은 것인지 지난 몇십년간의 미국 국방 예산/지출을 비교분석한 기사에 의하면 지난 몇년간의 국방비 지출은 예년의 평균 % 입니다. 미국의 재정이 바닥나는 것은 국방비 때문이 아니라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불법이민, 혹은 합법이민들이 교묘하게 위장해서 타 내는 교육비, Medicare/Medicaid/Social Security, 그 외의 후생 복지비 지출 때문입니다.

  • 작성자 07.12.25 02:14

    바쁜 생활을 하는 부모들이 한국어를 집에서 어떻게 가리킵니까? 특히 부모 모두 직장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에서 말입니다. 다른 외국어는 제2 외국어로 배우는데 왜 한국어는 안됩니까? 물론 집에서 한국말을 하면서 기르는 가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집에서 말로만 대화를 했지, 한글을 쓸 수 있는지 의심이 갑니다. 물론 미국재정 바닥은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줄 압니다. 불법 이민이 때문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메디케어 지출은 앞으로의 문제로 물론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나는 이런 에기를 여기서 왜 하는지를 모릅니다. 좋은날 되십시오.

  • 07.12.26 06:34

    김세중 선배님, 연말 연시, 차분히 지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희망차게 열 각오를 해야할 시점에 제가 지나치게 흥분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한국의 얼, 사회복지, 미국의 재정...전부 중요한 이슈지만 나중에 기회있을 때 여러 분이 참가하며 다시 토론하고 지금은 선배님께 좋은 연말이 되시기를 비는 마음만 가득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는 한 해가 되시길 빕니다.

  • 07.12.28 01:37

    두분의 답글들을 읽다가 김세중 선배님께서 지난 3월에 공대방에 올리셨던 글(목차 #43 과 #42)이 생각나서 다시 가서 읽었습니다...제목은..."Liberal 과 Conservative - 본래의 뜻", 그리고 "미국의 개신교와 宗敎右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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